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818 vote 0 2021.09.12 (13:18:45)


    https://news.v.daum.net/v/20210912113806955


    구조론은 마이너스다. 장사는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 앞으로 남는 것은 눈에 보인다. 기레기가 보도해 주기 때문이다. 뒤로 밑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기레기가 보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그것을 알아낼 방법이 없다. 들어올 때는 눈에 띄게 확 들어온다.


    지지율 그래프 솟구치는게 보인다. 인과관계를 알 수 있다. 내가 공약을 플러스 했더니 지지율이 플러스 되는구나. 마이너스는 알 수 없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슬금슬금 빠져나간다. 이회창의 삼김청산은 최악의 공약이었다. 그런데 그걸 안철수가 베껴서 또 써먹는다.


    알아야 한다. 이회창의 삼김청산이 바로 안철수의 새정치라는 사실을. 이름만 바꾼 것이다. 안철수가 비판하는 구정치는 87년 체제 곧 삼김정치다. 이회창이 깨진 이유와 정동영이 깨진 이유와 안철수가 깨진 이유는 정확히 같다. 이회창 공약은 한 마디로 국민청산이다.


    삼김청산은 삼김과 국민 사이에 신뢰관계로 만들어진 무형의 자산을 버리겠다는 거다. 국민을 청산한 결과 망했다. 정동영은 노무현을 깠다. 망했다. 안철수는 노무현을 청산대상으로 찍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머리를 썼다. 새정치 하겠다. 노무현 버린다는 뜻.


    이회창의 삼김청산은 한마디로 김영삼 청산이다. 충청출신이므로 김종필은 문제가 안 되고 당이 다르므로 김대중도 상관없다. 김영삼과 대립하다가 망했다. 윤석열은 문재인과 대립하다가 망한다. 후보는 현직과 대립하지 말라. 이건 조중동 기레기들도 잘하는 소리다. 


    현직이 후보를 도와줄 수는 없어도 떨어뜨릴 힘은 남아있다. 조중동 칼럼에서 가끔 보는 내용이다. 삼김을 계승하겠다고 말했으면 이회창 되었을 것이다. 윤석열과 홍준표는 왜 노무현 청산을 공약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문재인과 대립각을 세우면 멸망을 자초하는 거다.

 

    노무현 건드리면 죽는다는 사실은 홍준표도 아는 모양이다. 봉하마을 참배도 하더라. 김대중 건드리면 죽는다는 사실도 안다. 그런데 문재인 건드리면 안 죽을 거 같지? 죽는다. 노무현의 행동력과 문재인의 신중함을 겸비하겠다고 해야 당선되지. 바보냐? 결론. 바보 맞네.


    삼김청산 구호와 새정치 구호가 결국 김영삼 찍은 국민 절반, 김대중 찍은 국민 절반을 욕하는 말이라는 사실을 유권자가 깨닫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기레기가 절대 보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빠질 지지율은 천천히 빠진다. 이회창은 왜 졌는지 개표 끝나도 모른다.


   ###


    상단에 링크한 기사에 언급되었듯이 관료들은 고압적인 꼰대라서 정치에 부적합이다. 막스 베버는 관료가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관료는 데마고그(선동가)가 아니며 데마고그의 기능을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그가 데마고그가 되려 한다면 대체로 그는 매우 나쁜 데마고그가 되고 만다. 진정한 관료는 그의 본래적 사명에 비춰볼 때 정치를 해서는 안 되고 단지 ‘행정’만 하게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당파적 자세로 행정을 해야 한다.”


    정치는 변방에서 중심을 치는 것인데 관료는 본의 아니게 중심에서 변방을 치게 된다. 권력을 틀어쥐고 국민을 짓밟게 된다. 망한다.


[레벨:30]스마일

2021.09.12 (13:34:26)

모래시계 홍준표검사는 과거에 노무현에 대한 막말을 거칠게 쏟아 냈습다.

과거에 아방궁에 자살에 막말을 퍼 붓다가

윤석열이 더 덩치도 크고 더 거친말과 카메라에 대고 눈을 부라리니

홍준표는 그 정도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윤석열과 차별화하려고 점잖은 척 하는 거라고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징기스

2021.09.12 (15:08:34)

글을 읽어 보면....

구조론은 간단하다 못해 민망하다

핵심 골조만 남는다.

하나 둘 셋만 알면 대화가 되기 시작 한다. 


그러나  작업공정 중  전라도분과는 조시( 세게 약하게 ....강도나 유격등의 미세 조정 }까지는 마추는게 힘들다. 그들의 언어가 넘 짧다. "거시기 알지"하나다...

적어도 셋은 되는 구조론이 좋다...명쾌한 글 무슨말인지 알겠다.


순간 노무현대통령의 목소리가  들린다. 역대 국방장관 장군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나만 알고 있는 나쁜놈을 정확하게 보여  준다.



건데 저  생양아치  일전에 말한 길에 라이타 던진 양아치 같은 윤석열은 그렇게 쉬워 보이질 않는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 아닌데....  중독된게 맞다. 호르몬에...

윤석열은 내주위에 있는 정상적인 사람같지가 않다.


반기문은 말 했다

지킬게 있어,...

유엔 사무총장으로써 명예와 가족들을 생각 하며....

대권을 포기 한다.


노가다 현장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지킬것이 없는 사람이다,

가진게 없기에 지킬게 없다.

윤석열이는 가진게 없다. 딸도 아들도 없다. 예수도 부처도 없다. 머리 나쁜건 다 알려졌고 ,


한마디로 노가다판에서 하는 말이 있다 ,,

"이판사판 공사판" 이런 새끼가 제일 겁난다.. 

밑져야 본전인 판에서도 사람들은 판떼기를 돌린다

여기서 밑질게 하나도 없는 윤석열이는 물러  이유 없다.

밑으로도 끝이 없는데....감방 가는것 보다는 버티기만 해도 안철수 정도는 가능 하다.

답은 나와 있다..

끝까지 가서 감방까진 추락 하지 말자.


칼질 하는 방법도 흉내는 낸다. 흉칙한 새끼다.


이번에 우리가 이길수 있을까?.....

헌법이  이길수 있을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5882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5735
1872 트럼프 파워의 교훈 3 김동렬 2020-11-05 4612
1871 트럼프주의는 계속된다 2 김동렬 2020-11-06 3959
1870 바이든 당선은 한국에 대형 호재 2 김동렬 2020-11-08 4231
1869 영화 짝패 그리고 지식인의 병폐 2 김동렬 2020-11-09 4079
1868 불쾌한 골짜기의 권력의지 image 김동렬 2020-11-10 6253
1867 승리의 공식은 정해져 있다. image 1 김동렬 2020-11-11 3855
1866 실패한 서구문명 김동렬 2020-11-11 3883
1865 왜 유교권이 강한가? 김동렬 2020-11-13 3451
1864 공자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인 이유 2 김동렬 2020-11-13 4089
1863 윤석열은 그냥 총살하면 된다. 김동렬 2020-11-15 3525
1862 아이러니를 타파하라. 1 김동렬 2020-11-15 3403
1861 조계종에 깨달은 중은 없다 5 김동렬 2020-11-15 3918
1860 박영선 서울시장은 아니다 김동렬 2020-11-16 3395
1859 공자의 긍정인가, 노자의 부정인가? 1 김동렬 2020-11-17 3166
1858 현각이나 혜민이나 image 1 김동렬 2020-11-17 3271
1857 부산신공항의 의미 2 김동렬 2020-11-17 3657
1856 명상수행 필요없다 1 김동렬 2020-11-17 3522
1855 깨달음의 냉정한 진실 2 김동렬 2020-11-18 4287
1854 정의당과 TK의 심술, 쉬운 녀석 류호정 image 3 김동렬 2020-11-19 3519
1853 긍정과 부정의 변증법 김동렬 2020-11-19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