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공주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불같은 성격이고 참을성이 부족하죠. 나름대로 사회성을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으로, 전여옥은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역사관과 사회의식이 지나치게 결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성장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나이에도 정신적인 성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군요. 이 부분은 발달심리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연후라..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앎을 수용할만한 여유가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마흔 이후에 새로운 이념이나 사고틀을 바꾸는데 성공한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녀에게 주어진 대중적 파워를 조선일보가 교묘하게 요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해서 잘못을 일깨울수만 있다면 이쪽에선 상당한 보탬이 될 것입니다. 조심할것은 그녀가 심각한 공주병이자 각종 피해의식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긴엔 전여옥은 결코 악질은 아닙니다. 많이 무지하고 열등감과 피해의식으로 이리저리 좌충우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서 진보적 홍보 전위대로 키웁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730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7274
1415 혹시 그린마일 보셨습니까 아다리 2002-10-17 14500
1414 가능성을 모색하는 입장에서 김동렬 2004-04-29 14500
1413 박상천, 나는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펌) 김동렬 2002-12-22 14501
1412 앗싸 신기남 - 선혈이 낭자하게 싸워야 한다 image 김동렬 2003-05-12 14501
1411 축하합니다.. 소운정 2002-12-20 14509
1410 돌아온 강금실 김동렬 2004-12-03 14510
1409 정당지지도 김동렬 2003-05-04 14511
1408 과연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10 김동렬 2012-12-23 14511
1407 YS에게 콩밥을 멕여라 image 김동렬 2004-01-13 14516
1406 두문불출 김동렬 2008-04-17 14516
1405 영화이야기 김동렬 2002-09-25 14517
1404 왜 나만~! image 김동렬 2003-07-22 14518
1403 천정배의원 대표당선 좋다 김동렬 2004-05-11 14518
1402 조선일보가 조용해 졌다? 김동렬 2005-04-18 14518
1401 파병이슈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김동렬 2004-04-09 14519
1400 엽기아짐 image 김동렬 2003-06-05 14520
1399 수직구조와 수평구조 image 2 김동렬 2013-02-01 14520
» Re..전여옥 칼럼을 읽어봤는데 자유인 2002-10-20 14520
1397 [펌] 이거 한번 들어보세여.. >_<;; 배꼽 2002-12-25 14521
1396 노무현 지지와 지지자 사이 김동렬 2003-05-20 1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