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2020.08.12.
타직종 사람들과 대할 일이 별로 없고 학생과 학부모, 특히 같은 직종 사람들만 만나니 시야가 좁아지고 자신들에게만 통용되는 지식을 갖고 있으니 교사들도 사회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나마 페이스북 같은 집단지성의 장이 있으니, 여러 직종 사람들을 경험할 기회가 있어서 시야가 넓어질 여지는 있지요.
학교현장에서 교무부장은 하는 일은 많고 영향력이 있긴 하나 대부분 교장 말대로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승진하기 위해 교무부장을 맡는 경우가 많고, 업무강도에 비해서 교사 장악력이나 영향력은 낮은 편입니다. 교감도 영향력은 있으나, 교감은 교장 말에 절대 복종이 대부분이고, 교장이 맘좋고 교감이 안좋다는 평이 교사들 사이에 돈다면, 대부분 교장이 교감에게 그런 일을 시킨 경우가 대부분이죠.
현강
2020.08.12.
사자 : 좀 지내보니까 나도 알아. 저거 가짜 눈인 거 좀 안다구. 그런데 그렇게까지 확신하는 건 아니구. 머리로는 아는데 발이 떨어지질 않네 아이구. 그리고 또 혹시 모르잖아 진짜 눈일지도...
소 : 그런 걸 모른다고 하는 거임메~
소 : 그런 걸 모른다고 하는 거임메~
김동렬
2020.08.12.
국제적으로 민감한 문제는
똥오줌을 가릴줄 알아야 합니다.
착짱죽짱도 당연히 쓰면 안 되는 말이지만
흔히 농담으로 치부되고
히틀러가 유태인 잘 죽였지 이런 말은
백 배로 위험하다는건 초딩도 알고 있습니다.
힘이 있는 중국은 좀 건드려도 되고 (사실은 힘이 없는)
힘이 없는 유태인은 (사실은 힘이 있는) 건드리면 안 됩니다.
상대의 반응을 봐가며 행동해야 한다는 거지요.
단세포적이고 일차원적인 대응이라면 초딩입니다.
언론이 존재하고 논객이 존재하고 칼럼이 존재하는 것은
대중들이 이런 뒤로 짜고치기 내막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인 금기도 있고 성역도 있습니다.
이런건 좀 아는 사람들이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려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