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명섭 4일 · [펌]
● 군 간부만 즐기는 골프장..
전국에 군 소유의 골프장이 27개나 있습니다.
공식명칭은 "체력단련장"인데
군 골프장은 대부분 퇴역 군인이나 현역 군 간부들이 이용하며
사설 골프장은 그린피가 통상 25만원 안팎이지만
군 골프장은 10만원 이하로 저렴하며 캐디피도 사설 골프장의
절반에 못 미치는 5만원 이하입니다.
골프장 운영비용은 국방부에서 군인복지기금을 통해 지불하는데
2013년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5년간 국방부가 골프장에 투입한 비용이
무려 5483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군인들의 체력단련장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체력증진이 필요한 사병보다
중령 이상의 간부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들의 전언이며
"소위 별을 달지 못한 영관급 예비역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걸 계속 대물림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리송한 이야기이며 현실입니다.
이제라도 "굽은것은 바로펴야 합니다"
군소유 해수욕장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허리 높이에서 조개를 무더기로 캘 수 있어요. 이용객이 적기 때문 입니다.
둘다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지자체로 주민에게 반값에 즐길 수 있게 개방하기를 바래 봅니다.
국민체육종목으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