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의 난리에는 이유가 없다.
그냥 하게 된다.
인간은 계몽주의 논리 때문에 뭔가 동기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말을 그럴듯하게 맞춘 것일 뿐
쾌락도 출세도 명성도 돈도 콤플렉스도 이유가 아니다.
호르몬이 인간을 흥분시키면 욱 하게 된다.
뭔가 확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
그럴 때 보통은 뭔가 두들겨 부순다.
밥상을 집어던지는 사람도 있다.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난리 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를 패죽인다며 도끼 들고 쫓아다니는 사람 있다.
이런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누가 자신을 말려주기를 원한다.
현대사회에서 이웃이 없어 말릴 사람이 없으면
특히 엘리트 집안에서 가정폭력은 극단으로 치닫게 된다.
흥분상태에서 흥분을 주변에 전파하는게 진짜 목적이다.
다 같이 흥분해서 전쟁을 하려는 것이다.
원시 부족민이 이런 짓을 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패싸움을 벌인다.
이춘재는 혼자 있는 상황에서 흥분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다.
기레기는 그냥 성욕 때문에 탐욕 때문에 욕심 때문에라고 쓰지만
그것은 그냥 문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쓰는 것이다.
왜? 그렇게 쓰지 않고 달리 아이디어가 없으니까.
이명박은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 천만에.
그냥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내릴 수 없었을 뿐이다.
이춘재는 흥분해서 1차 범행을 저질렀고 그 상황에서 호기심이 발동했을 수 있다.
그러나 1차 범죄를 저지르면 자기혐오에 빠지게 된다.
자신을 죽이고 싶을 때 남을 목격자로 만든다.
그러다보면 자기는 살고 남만 죽이는 결과로 된다.
왜? 인간의 사회적 본능 때문에 사회의 어떤 약점을 발견하면 그것을 알리고 싶다.
알리려면 목격자가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강간을 계획한다.
뭐야 이거? 강간이 이렇게 쉽다니. 살인도 가능하겠네.
인류는 이 사실을 알아야 해. 인류의 약한 고리 발견했다구.
뭐야 이거? 살인이 이렇게 쉽다니. 연쇄살인도 가능하겠네.
인류는 이 사실을 알아야 해. 인류의 약한 고리가 있다구.
사회를 의식하면 멈출 수 없게 된다. 그것은 호르몬의 작용이다.
호르몬은 눈이 없다. 그저 흥분할 뿐이다.
그래서 흥분했다. 흥분한 다음은?
강간은 쉽게 가능합니다. 제가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살인도 쉽게 가능합니다. 제가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자신을 마루따로 써서 인류에 기여하려는 행동을 하게 된다.
원시인은 무모한 전쟁을 벌이고 죽는다.
인류가 점잖아진 것은 문자생활을 하면서부터다.
문자가 없을 때 인류는 살인을 멈추지 않았다.
아즈텍의 살인, 잉카의 살인을 보면 알게 된다.
심청을 인당수에 던지는 이유를.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이려 했던 이유를.
구조론은 말한다.
어떤 일을 하는 이유는 구조 때문이다.
수렁에 빠지는 이유는 수렁 때문이다.
수렁에 빠지는 어떤 의도나 목적이 있는게 아니고 수렁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서 탭댄스를 추게 된다.
진중권이나 최장집이나 서민이나 똥탕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혼자라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하루종일 물 속에서 수영만 하려는 개가 있다.
주인이 지켜보지 않으면 수영을 하지 않는다.
주인이 지켜보면 물 속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주인을 물기까지 한다.
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도 정확히 같다.
사회 안에서 뭔가 역할을 하려고 하며 좋은 역할을 얻지 못하므로 나쁜 역할을 한다.
자신의 흥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려고 한다.
그냥 그렇게 한다.
이유는 없다. 목적도 없다. 그렇게 해서 얻는 것도 없다.
그냥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할 뿐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죽는다.
말려줄 사람 혹은 같이 흥분해서 난동 피울 사람을 필요로 한다.
말려줄 사람이 있었다면 멈추었을 것이고
같이 난동부릴 사람이 있었다면 패싸움을 했을 것이다.
이유는 없고 목적도 없고 구조는 있다.
그 상황에서 흥분하면 그렇게 하게 된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뭔가 욕심이 있고 이유가 있고 악의가 있다면
우리는 저 나쁜 놈을 쳐죽이자 하고 일제히 돌을 던지는 방법으로
말끔하게 마무리 짓겠지만 그런게 없으므로 떨떠름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수밖에 방법은 없다.
하여튼, 과거 눈물 겹도록 고마운 -운동권 분 네 들은----
이들은 대체로
칼 잽이== 독재자들에게--- 자기 인생, 나아가 모가지를 걸고 싸웠는데
이 양반들,
민주-정권이 들어 선 뒤로는
차떼기, 그리고 과거에 돌 맞아도 싼 놈들 편에 가 -- 서 있네
젊어서 부터 배운 기술이 오직---그것 뿐인가?
그렇다면
그냥, 본능이네
그렇다면---빨간색만 보면 막 대드는 투-우-장--의 황소의 뿔인가??
보상이 부족하냐?--아니면
이제는 저쪽[?] 으로 가야 ----돈이 더 마이 생기냐?
이제 늙어 ---
배운 건, 오직
몸 주고--돈 받는 것만 남은 건가?
거지 노릇하고 있네---아, 진짜---역전의 투사 님 들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