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
2020.12.30.
대학생 때 학생회에서 편지지 돌리면서 학과장에게 생신축하편지 쓰라고 해서 사랑이라는 단어 쓰고 하트도 여러 개 그린 학생들 많았습니다. 미개한 짓을 시키는 거죠.
슈에
2020.12.30.
이 비서님이 자발적으로 편지를 쓰고, 사랑이란 단어를 쓰고 하트를 그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편지를 공개하는 건 명백한 2차 가해 맞습니다.
dharma
2020.12.30.
슈에라는 분이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를 논하시는것같은데, 박원순에 대해서는 100차,1000차,무한차의 가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라뇨? 근거가 무엇인지요? 무엇 하나 팩트를 갖고 논의되는게 있나요?
슈에
2020.12.30.
저한테 답글을 바로 다시면 되죠. 피해자라고 제가 썼나요? 피해호소인이란 말도 있지만 일부러 두 단어 다 쓰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된 사건입니다. 그렇다고 저 편지와 실명을 공개하는 것이 정당한 일입니까? 저 분 신상도 탈탈 털어서 너도 죽어야 된다 이겁니까?
http://v.media.daum.net/v/20201224112814235
http://v.media.daum.net/v/20201224112814235
dharma
2020.12.30.
2차가해라는 말 자체가 피해자라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이미 기울어진 전제라는 말씀입니다. 박원순을 희생양으로 삼자는 의미 외에 무엇인가요?
슈에
2020.12.30.
그렇다고 비서의 실명을 공개해서 신상 탈탈 털자는 게 옳은 일입니까? 그리고 피해자냐는 견해에서는 저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님과 의견을 같이 합니다. 재판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 교수나 지지자들이 신상을 공개하면서 댓글 공격을 해대는데 피해자입니다. 그 피해자를 정치 싸움에 끌여들인 김재련 변호사가 가해자지요.
dharma
2020.12.30.
그러세요?^^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형비
2020.12.30.
정말 기분이 개같습니다.
저 비서가 어떤 의도로 저렇게 손녀가 사랑하는 할아버지에게 쓴거 같은 편지를 작성했는지 그리고 어떠한 이유로 고소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한국사회에는 젊고 어린 여자가 권력자에게 대표로 애교부리고 귀엽게 굴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요구가 있었지요.
어떤 면에선 둘다 이런 분위기의 희생양이네요.
저 비서가 어떤 의도로 저렇게 손녀가 사랑하는 할아버지에게 쓴거 같은 편지를 작성했는지 그리고 어떠한 이유로 고소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한국사회에는 젊고 어린 여자가 권력자에게 대표로 애교부리고 귀엽게 굴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요구가 있었지요.
어떤 면에선 둘다 이런 분위기의 희생양이네요.
아직 구조론을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는 없지만
처음 구조론 동영상을 보고
아! 이거다 라는
그 느낌은 여전히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