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6170 vote 0 2002.11.22 (16:28:03)

10년 쯤 지나고 보면
김민새도 역사의 전설로 남겠지요.
그때 그 시절
가수 싸이가 새를 노래하던 그 해 12월의 어느 날 야심한 밤에
문득 까마귀 세 번 울고 가거늘 괴이히 여겨 잠시 팔괘를 벌여 보고 동정을 살폈더니
이윽고 사경이 되어 새 한 마리가 홀연히 날아오르거늘
살펴보니 김민새였다.
퍼뜩 모가지를 비틀어 죽이니
곡하는 사람 하나 없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4834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5331
6610 선이 악을 이긴다 김동렬 2023-12-28 5340
6609 한동훈이 이선균 죽였다 image 3 김동렬 2023-12-27 4873
6608 윤석열 한동훈 사금갑 전쟁 김동렬 2023-12-26 4515
6607 예수의 의미 김동렬 2023-12-26 3218
6606 사랑과 운명 김동렬 2023-12-25 3713
6605 성탄절의 의미 김동렬 2023-12-24 3277
6604 구조론의 첫 단추 김동렬 2023-12-23 2289
6603 대승의 긍정 1 김동렬 2023-12-22 5096
6602 의도를 읽히면 망한다 김동렬 2023-12-21 4488
6601 긍정적 사고의 힘 1 김동렬 2023-12-21 2270
6600 긍정어법의 어려움 김동렬 2023-12-20 2691
6599 부정과 긍정 김동렬 2023-12-19 2285
6598 권력과 의미 김동렬 2023-12-18 2256
6597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12-18 2199
6596 나폴레옹은 누구인가? 김동렬 2023-12-17 2299
6595 영웅 죽이기 스티브 잡스편 김동렬 2023-12-17 2235
6594 방향과 순서 김동렬 2023-12-15 2109
6593 차령산맥은 없다 image 김동렬 2023-12-15 2296
6592 김건희 마녀사냥 문제 있다 김동렬 2023-12-14 3171
6591 존재론과 인식론 김동렬 2023-12-13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