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단이 흥한 이유는
1) 신학을 체계적으로 배운 목사가 없기 때문
2) 유교가 무너져서 정신적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
3) 전쟁과 인구이동으로 향촌문화가 붕괴되었기 때문
4) 신도시 급팽창으로 지역 지도자가 필요했기 때문
5) 종교는 지역사회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데 신도시와 인구이동으로
지역사회 건설로 목적이 바뀐 상황에 사이비가 교리를 자유롭게 뜯어고쳐 빨리 적응한 것.
조계종도 남진제 북송담은 불교가 아니라 이단입니다.
석가의 연기법은 인과율인데 근대과학은 인과율에서 시작하여 인과율로 끝납니다.
진화란 결국 인과율인데 진화부정은 인과부정이고 인과부정은 석가부정입니다.
송담과 진제의 주장은 일종의 유심론이라 하겠는데
마음에다 물질을 지배하는 막대한 권력을 줘서
말하자면 일종의 초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거지요.
초능력을 공짜로 주겠다는데 그것을 마다할 신도가 없을테고
물질로는 과학을 이길 수 없으니 정신으로 협잡을 하는 것이고
정신으로는 무언가를 줄 수 없으니
내려놓아라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려라 하여
즉 내게는 엄청난 파워가 있는데
내게 복종하면 너희들도 이것을 가질 수는 있는데
너희는 욕심을 버려라. 즉 당장 내게 이것을 증명하라고 닦달하지 말라
이런 교묘한 사기수법을 쓰는 거지요.
내게는 대단한게 있지만 너희가 욕심을 내면 안 되므로 이것을 나만 몰래 보관하고 있겠다.
이런 개수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회창은 정치 지형이 워낙 기울어진 상태여서 선전한 것 뿐이지(그래도 대통령은 못됨)
윤석열의 미래는 잘해야 반기문, 고건 이면 성공한 것이고
황교안이나 손학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안 손학규는 그래도 바지사장노릇이라도 했지만
윤석열은 세력이 전혀 없어서 바지사장도 힘들 것 같은.
주변에서 제3 대안 중도 어쩌구 하면서 부추킬 정치꾼들이 모여든다면
그리고 국민의짐 당이 계속 지지부진하다면
안철수 유승민 하태경 같은 중도보수 표방하는 자들과 짝짜꿍할듯 하다가
결국 분열되고 사분오열되기 십상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윤석열에게 가장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라면
현 정부 고위급 인사에게서 결정적 비리가 튀어나와서 문대통령 지지율이 10% 대로 빠지는 심한 레임덕이 오는 경우 정도인데 이미 조국털고 추미애 털어서 그렇게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되었죠
국민의짐이 절대 윤석열에게 대권주자 그냥 헌납할리는 없고
잘해야 97년의 이인제 짓 정도가 한계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윤석열의 업적이라고 한다면
현재 우리나라 제 1 야당은 검찰당이라는 걸 증명 한정도 (언론당이 제 2 야당, 국민의짐은 제 3야당)
그건 왜 공수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대통령, 법무부장관조차 무시하는 막강한 검찰당을 지금 제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