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read 4787 vote 0 2013.04.28 (22:51:56)


꽃이 인류에게 필요가 없기 때문. 

꽃은 그 식물의 한 과정. 벌이나 나비에게는 필요하지만 인류에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꽃을 약재로 쓴다거나 하는 등의 필요는 나중에 만들어낸 필요임. 


있다 / 없다 

꽃이 필요가 없는 이유는 꽃이 없기 때문. 꽃은 특정 시점에만 존재하는 것. 유통시킬 수도 없고, 교환가치도 떨어진다. 


양면성이 있다. 시각 - 후각적으로 화려한 반면 쓸모가 없다.  대체로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의 특징이 화려하고 쓸모가 없는 것이다. 본능적인 것. 그것이 진보다. 쓸모가 없는 영역이 쓸모를 만들어내는 순간 보수가 된다. 쓸모가 없는 영역이란 쓸모가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만약 화성에 가서 운석을 가지고 왔다면, 운석은 인류에 아무짝에도 쓸모없지만, 인류는 진보한다. 


[레벨:5]yhy

2013.04.29 (20:00:46)

.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2013.04.29 (22:16:30)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니 논외로 해야 합니다. 만약 돈을 좋아한다면 직관적으로 좋은게 아니고, 돈으로 할 수 있는 무엇을 좋아하는 것이겠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98462
605 바둑 구조론 김동렬 2016-03-08 4807
604 개콘이 사랑받는 이유는? image 6 김동렬 2013-02-26 4809
603 구조론 격주모임 수요일[수원생활준공기념] image 3 ahmoo 2023-09-26 4809
602 아래 댓글이 넘 길어..... image 20 지여 2011-01-13 4810
601 인간의 진화는 유전자를 잃어버리는 과정? 9 김동렬 2011-07-04 4814
600 소크라테스의 적들 image 1 김동렬 2014-04-07 4814
599 스타일이 스펙을 이긴다. image 5 냥모 2013-03-11 4815
598 "애니팡 하트시스템" 이거 재미있다. -담 관리자* 2012-10-21 4819
597 구조론 옷입히기. 3 아제 2010-02-02 4828
596 문제 - 해명해 보시오. 15 김동렬 2013-03-12 4829
595 화덕 하나 만들어 봅시다. image 3 김동렬 2017-02-06 4836
594 토론의 차원 7 통나무 2009-07-14 4839
593 조형창작교육 개괄 3 ahmoo 2009-09-08 4839
592 질 입자 힘 운동 량 찾아보기 image 7 김동렬 2013-10-21 4842
591 평행우주? 단순한 속임수 김동렬 2013-06-02 4846
590 하나의 일을 완성하는 원리 6 이기준 2009-07-21 4848
589 한겨레 또 이론을 바꾸다 1 김동렬 2012-11-20 4849
588 무엇이 문제일까요? 5 김동렬 2013-07-02 4851
587 아무님의 교육 5단계론에 대한 생각. 3 르페 2009-01-11 4853
586 한국의 몰락 2 김동렬 2015-04-24 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