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소? 괜찮지 않소? 약간 어린 귀부인 느낌이 남
오세
이건 진짜 귀여운 맛이로군요.
그너저나 여성이 좋아할만한 차 디자인 찾기가 정말 어렵네요.
왜 그러지? 카디자이너들이 다 남자라 그런가?
以人爲先也
이와는 상극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님 삘이나는 자동차
근데 트랜스 포머 이후로 이놈도 인기 좋은 듯
결론: 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다.
오세
일단 색이 이쁘네요. ㅎㅎ
그리고 무심한듯 시크한 남자의 느낌 이렇게 생기지 않았소?
비랑가
윗분 늑대인간이군요.
김동렬
여성들은 이런 차를 좋아하겠지요.
근데 갈수록 디자인을 조지는 것은 포드도 마찬가지.
선더버드는 신형이 나올수록 괴물로 변함.
오세
설마, 저렇게 생긴 차를 좋아할거라 상상이 안 가오...
길옆
빨강이라서 좋고
작아서 좋고
백미러가 여자들 들고 다니는 손거울 같고
구두를 고를때도 자기 치수보다 조금 작은 걸 신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
以人爲先也
포드 선더버드 1970
포드 선더버드 2001
개성이 넘치다 못해 괴랄한 것이 포드 선더버드
먼길을 돌고 돌아 결국은 기아 K9
길옆
갈수록 디자인이 망가지는 이유는
신작은 전작과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본에서 한, 두군데만 고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말입니다.
그러면 차들이 너무 비슷할란가?
하여튼 너무 튀면 눈이 피로합니다.
어차피 차는 사각형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고
둥근차, 세모차 상상이 안갑니다.
AcDc
아스톤 마틴 DB4 Zagato (영국+이탈리아)
르노 Alpine A110 (프랑스)
오세
ㅎㅎ 이건 꼭 곤충, 메뚜기 같네요. 뭔가 클래식한 느낌들 들고.
다원이
코냐 입이냐...
"car front view"로 구글 이미지를 검색해 보면 차 앞면 사진이 엄청 많아요. 어떤 공통점을 추출해 보면, 사람(동물)처럼 눈 코 입 개념이 보여요.
그럼 라디에터 그릴을 코로 잡느냐 입으로 잡느냐... 이건데...
그걸 코로 잡으면 아래쪽에는 옆으로 찢어진 입이 있어여(BMW).
라디에터 그릴을 입으로 잡으면 아래쪽의 수평방향 그릴은 아가리가 중복이 되어 헤벌레... 엄청 어색(K5).
코나 입이 아예 없으면 개구리나 맹꽁이처럼 보이죠.
대략 보면 코냐 입이냐 이것부터 분명히 역할분담을 해줘야 위계가 서고, 상하 선후 주종 관계에 따라 크기나 무게감, 톤 등을 비례에 맞게 배분할 수 있을 듯.
'길옆' 님 말 마따나 신작은 전작과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정작 중요한 핵심을 놓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car front view"로 구글 이미지를 검색해 보면 차 앞면 사진이 엄청 많아요. 어떤 공통점을 추출해 보면, 사람(동물)처럼 눈 코 입 개념이 보여요.
그럼 라디에터 그릴을 코로 잡느냐 입으로 잡느냐... 이건데...
그걸 코로 잡으면 아래쪽에는 옆으로 찢어진 입이 있어여(BMW).
라디에터 그릴을 입으로 잡으면 아래쪽의 수평방향 그릴은 아가리가 중복이 되어 헤벌레... 엄청 어색(K5).
코나 입이 아예 없으면 개구리나 맹꽁이처럼 보이죠.
대략 보면 코냐 입이냐 이것부터 분명히 역할분담을 해줘야 위계가 서고, 상하 선후 주종 관계에 따라 크기나 무게감, 톤 등을 비례에 맞게 배분할 수 있을 듯.
'길옆' 님 말 마따나 신작은 전작과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정작 중요한 핵심을 놓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 여성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던 대우 마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