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14/2012121401378.html?to_headline
어떤 면에서 비슷하다는 겁니까.
"문장 구조가 닮았습니다. 말의 순서, 성이 먼저 나오고 날짜도 연월일 순서로 쓰잖아요. 다른 나라들은 일월연 순서를 사용하는 반면에."
―단어도 유사한 게 있나요.
"헝가리에서 아버지를 '어버지'라고 합니다. 아빠는 '어빠'라고 해요. 엄마는 '어녀'입니다."
―정말 비슷합니다.
"하하. 못생긴 여자를 한국에서 추녀라고 하지요. 헝가리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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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의 추는 중국에서 건너갔을 거고 녀는 전 세계에 공통되는 여성형 어미이므로
추녀가 헝가리나 우리말과 같을 수 있다.
아버지를 어버지라고 하는 대목이 의미심장하다.
지는 존칭인데 인도에서 아저씨를 마마지라고 하는게 그러하다.
이는 흉노어가 일부 우리말에 들어온 증거로 볼 수 있다.
헝가리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 '아틸라' 이는 게르만족 대이동 당시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던 훈족 왕 이름.
헝가리 (Hungary)의 앞글자 Hun이 훈족의 후예임을 말한다는 설이 있는 것을 보았음.
불가리아는 불+겨레, 헝가리는 훈+겨레입니다.
겨레는 갈래라는 뜻인데 유태 12지파처럼 조상에게서 갈라져 나온 정통 후손을 뜻합니다.
저도 에스페란토로 친해진 헝가리 이모님 계심. 우리나라랑 성정이나 정서가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조갑제들이 몽골리안 루트 운운하는게 역겹기는 합니다
음... 카자흐스탄도 성 이름 순으로 씁디다. 러시아말말고 카작 어순이 우리하고 같다고 합디다.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탄나라들의 탄은 땅이라는 뜻인데
원래는 숲을 태워서 소유권을 획득했다는 뜻입니다.
영어의 선탠도 탠>태운
탄(炭) 숯(sooty) 불(fire) 이런 말은 세계가 다 비슷해요.
화(火)>fire>불>불이 활활(火火) 타다(tan)>숯(soot)>잉걸(ingle)
이들의 계통을 추적할 수 있는 것은 언어가 동사에서 명사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나라이름 뒤에 탄이 붙은 나라들은 대개 어순이 우리와 비슷할걸로 추정합니다.
nation은 탐나 신나 임나 가라 등 나자가 붙은 옛날 우리나라 이름들과 같은 맥락인데
nature와 같이 자연히 난다(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즉 나라란 태어난 곳을 말하죠.
원래 우리나라 이런건 없었고 네가 태어난 곳이 어디냐?
탐나 신나 가라 임나 이런 거죠.
나라는 나+라인데 나는 신라 라는 가라 곧 신라말과 가라말이 합쳐진 이중명명.
잉글랜드 뉴질랜드 등 land는 풀(leaf)이 있는 곳 즉 육지를 말하고
이넘들은 바다에 사는 왜구였기땜시롱.
~버그, ~부르크, 부여 등은 벽에서 온 말인데
성벽을 쌓았다는 말이고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 담은 강변에 담(댐)을 세워 홍수를 막았다는 뜻이고.
"탄나라들의 탄은 땅이라는 뜻인데"2
"스탄-> ㅅ탄 -> 딴 ->땅"
즉 스탄은 (큰)땅! ^&^
저도 올해 헝가리 사람 한 번 만났는데, 이름보다 성을 먼저 쓰는 국가는 유럽에서 자기네 나라 뿐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네들은 유럽 다른 나라와는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