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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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571 vote 0 2016.02.16 (09:03:34)



공자의 인의를 깨달은 자만이 진리의 길목을 찾아 노자의 무위를 실천할 수 있다. 바늘없는 실은 꿰지 못하고, 실없는 바늘은 가지 못한다. 바늘이 머리고 실은 꼬리다. 공자가 바늘이면 노자는 실이다. 실이 더 쓸모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급실무자이기 때문이다. 


바느질 권장 방송 생각의 정석 113회 시작합니다



1. 시사리트윗


- 중력파 발견

- 고프로와 핏빗의 몰락

- 해방의 종교, 억압의 카톨릭

- 안철수의 임무교대 전략

- 북한이 쏘아올린 작은 공

- 울트라 박근혜 리스크


2. 개념탑재 - 숨은 전제를 깨달음


3. 진짜 역사 - 택견의 진실



진행 : 오세 / PD : 냥모

패널 : 김동렬, 냥모, 최영환, 

제작 : LALALACAST



팟캐스트 생각의 정석은 청취자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후원안내 : 우리은행 1005-102-705135 (예금주 : 랄랄라스튜디오)

p>오프닝


공자의 인의를 깨달은 자만이 진리의 길목을 찾아 노자의 무위를 실천할 수 있다. 바늘없는 실은 꿰지 못하고, 실없는 바늘은 가지 못한다. 바늘이 머리고 실은 꼬리다. 공자가 바늘이면 노자는 실이다. 실이 더 쓸모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급실무자이기 때문이다. 


바느질 권장 방송 생각의 정석 113회 시작합니다


시사리트윗


-중력파 발견

-고프로와 핏빗의 몰락 : 웨어러블이니 스마트워치니 

3D프린터니 드론이니 이딴거 원래 안 되는 겁니다.


언론에서 워낙 소동을 피워대니 주가장난은 성공했지만 오래는 못 가죠.

구조론적으로 안 되는건 안 되는 거에요.


물론 안 된다 해도 아주 안 되는건 아니고 조금은 됩니다. 

한때 너도나도 운하 파다가 다 망한 시대가 있었고


너도 나도 철도 하다가 다 망한 시대가 있었고

포드자동차가 떴을 때 5만개의 미국 군소자동차가 망했으며


전기가 등장하자 영국에 수많은 전기회사가 들어섰다 다 망했고

전자가 등장하자 세계가 흥분했으나 일본이 다 먹었고


원래 이 바닥이 한 넘이 먹고 나머지는 껍데기를 씹는 게임판인데

이미 잡스가 낼름 해 먹은 터에 더 먹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뭐 그래도 껍데기 씹는 사람은 계속 나올 것이니

왕년에 웹 2.0소동처럼 근거없는 헛소동은 계속 나오는 법. 


굳이 말릴 일은 아니고 

어쨌든 구조론적으로 잘 안 되는 이유는 알고 있는게 좋습니다.


안 되는 것의 공통점은 어떤 접촉점의 장애가 있다는 겁니다.

그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차는 있는데 기차역이 없다면 사람들이 기차를 안 타겠죠.

그런데 기차역이 기차보다 더 중요하다는건 사람들이 잘 눈치를 못 챕니다.


택시는 역이 없어도 잘만 되는데 기차가 뭐 역이 필요해?

사람들의 수준이 이 정도입니다.


양초를 만든다면 초 굵기와 

심지의 굵기 사이에 맞는 황금비례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굵기의 양초를 억지로 만들 수는 있지만

대부분 서양의 궁궐처럼 여러개의 양초를 켜지 한 개의 굵은 양초를 켜지는 않습니다.

황금비례가 딱 하나밖에 없다는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거 졸라리 어려운 겁니다. 


-해방의 종교, 억압의 카톨릭

-안철수의 임무교대 전략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210060108772&RIGHT_REPLY=R8

-북한이 쏘아올린 작은 공 (인공위성 발사)

-개성공단 문 닫다, 김종인 잘 한다



2. 개념탑재 

-숨은 전제를 깨달음


3. 진짜 역사

-태껸의 진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6.02.16 (22:39:04)

동렬님이 시사리트윗에 올리셨던 '가라데의 실패' http://gujoron.com/xe/672863 라는 글에서 링크된 기사를 쓰신분으로 보이고
동렬님글에 제가 댓글과 함께 올렸던 영상 kbs인간극장 무림일기 - 고수를 찾아서 에서도 여러 택견고수들중 한분으로 등장하셨던 도기현 씨 인터뷰 입니다.
인터뷰를 보니 원래 태권도를 하다가 나중에 송덕기 옹에게 직접 택견을 배우셨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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