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 |/_담 |/_
read 4101 vote 0 2012.12.27 (17:35:49)

진보는 출세한다. 이건 운명이다. 단, 여기서 출세는 세상이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낳는 것이다. 출정보> 출우주> 출생명> 출인류> 출개인이 진보가 하게 되는 일이다.


완전해야 출세한다. 완전한 자궁을 가진 어미라야 새끼를 낳는다. 완전해야 류를 낳고, 생명을 낳고, 우주를 낳고, 정보를 낳는다. 이건 자동이다. 완전하면 그냥 되는 것이다. 진보는 하늘이 내는 것이다. 천재의 일이다.


진보는 천재가 하는 것이다. 천재는 그 결대로 낳아내는 사람이다. 생명이 낳은 천재류가 인류다. 인류는 진화를 일상화한 생명체다. 생명이 시간을 절약한 것이다.35억년의 진화를 통해 할까 말까한 변화를 35일만의 진보로 해낼 수 있는 존재가 인류다. 인류가 천재류다. 인류가 성공한만큼 생명도 성공한다.


천재는 진보를 상시화하는 낱개 사람, 개인이다. 천재가 나와 일하여 주면, 즐기면 된다. 1명의 천재가 일하면, 70억이 즐기면 된다. 간단하다. 간단하여 곤란하다. 천재는 출세하기 때문이다.


없던 세상을 낳는다. 새세상과 충돌하는 헌세상은 사라져야 한다. 주류에서 자리를 내어 줘야 한다. 뭔지 모르니 일단 막고 본다. 가두고 본다. 죽이고 본다.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반대하고 본다.


천재는 자신이 태어난 결을 따라 간다. 시간이 아깝다. 삿된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결대로 낳으면 된다. 낳아야 할 세상을 낳으면 된다. 출세하면 된다.


하나가 나와줘야 진보한다. 끝까지 가볼 수 있는 단위는 하나다. 둘도 많다. 둘이 갈 수 있는 끝은 끝이 아니다. 하나가 담대히 간다. 하나가 완성한다. 바룬다. 하나와 대화할 수 있는 하나, 둘과 공명할 수 있는 셋, 다섯과 공동 작업할 수 있는 이십, 이십오와 즐길 수 있는 육백이 나와 주면 출세는 완성된다. 하나가 완성하는 그 순간부터 진보는 되돌릴 수 없다.


진보가 출세했다. 세상이 태어나고 또 태어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진보의 편에 서라. 진리의 편에 서라. 완성하는 하나는 반드시 천재라야 한다. 그러나 즐기는 백은 누구라도 될 수 있다. 인원 제한도 없다. 70억이라도 괜찮다. 7,000억이라도 넘치지 않는다.


무한 자원의 시대다. 바다도, 하늘도, 우주도, 정보도 육지다. 연결하면 된다. 보수의 앙탈에 휩쓸려 줄 시간이 없다. 두고 가면 된다. 널리 바다와 하늘과 우주와 정보를 섭렵하고 지나는 길에 육지 보수들은 정리하면 된다.


이 글이 읽어 지시거든, 구조하라.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12.27 (22:35:52)

이 글이 읽어 지시거든, 구조하라.

.....

해야죠.

[레벨:6]Nomad

2012.12.30 (22:09:56)

신은 원인을 세팅했고 인간은 그 결과이다.


시간의 세계에서는 억겁이지만, 이 또한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신은 인간에게 숙제를 던져 주었다. '여기로 올라와 봐'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96261
1684 김유신묘 관련 이야기 조금 더 김동렬 2012-03-04 5108
1683 요즘 초딩들은 무서워. image 김동렬 2015-05-06 5105
1682 생각하기 힘든생각을 대신 생각해주시는 수고로움 image 1 가혹한너 2008-10-14 5103
1681 궁금한데요... 2 다원이 2009-06-15 5102
1680 CBDC와 암호화폐 7 이금재. 2021-05-27 5101
1679 이 거짓말에 대해 논해보시오. 7 김동렬 2013-08-18 5097
1678 근원의 표정 image 8 ahmoo 2011-03-09 5095
1677 백년해로할 배우자를 만나는 방법 1 빨간풍차 2008-12-28 5091
1676 진화의 목적은 없는가? 9 김동렬 2013-12-29 5086
1675 이명박의 자전거가 골로 가는 이유 image 2 김동렬 2010-12-27 5084
1674 나눗셈과 미분의 관계 image 2 chow 2022-08-09 5080
1673 북미 관계 어떻게 볼것인가 4 눈내리는 마을 2009-02-24 5079
1672 중국의 소수민족 위구르 시위를 보며 1 눈내리는 마을 2009-07-12 5069
1671 큰넘을 잡았구려. image 2 dallimz 2009-01-14 5068
1670 드라마 '더 글로리'와 ‘정순신 사태’가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image 2 이상우 2023-03-13 5067
1669 한국 진보의 잘못: '합리성'과 '영성' 2 눈내리는 마을 2009-01-29 5063
1668 달과 손가락. 6 아제 2010-02-03 5062
1667 남자는 진보의 적이다 image 4 김동렬 2013-06-26 5060
1666 구조론 시 아제 2010-02-08 5051
1665 질이라 함은.. 9 도플솔드너 2009-01-20 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