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사와 안두희는 원래 김구 계열이었다.
백의사는 장개석의 청의사를 모방한 암살단체다.
반탁운동으로 김구가 떠서 한때 한반도를 거의 장악했으나
납북협상 실패로 정부수립 주도권 경쟁에 밀리자 백의사는 배신했다.
안두희는 김구 밑에서 출세할 수 없게 되자 이승만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적진에 들어갈 때 이중간첩의 의심을 피하려면 투명장을 바쳐야 한다.
수호지에 나오듯이 투명장은 사람의 목을 따오는 것이다.
안두희의 백범 암살은 일종의 투명장이다.
투명장에 대해 알고 싶다면 영화 명장(원제 투명장)을 보면 된다.
백의사는 백범의 통제권을 떠난 암살단체이고 안두희는 원래 킬러다.
이승만은 백의사와 안두희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 것이다.
이승만은 백범을 암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김구에게 말했다.
이승만은 백범암살을 알고 막지 않으면서 면피하려고 한 것이다.
백범은 내가 키운 애들이 설마 나를 쏘기야 하겠나 하고 방심했다.
혹은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죽음을 받아들인 것이다.
주변에서 피신을 권유했지만 백범은 쪽팔린다는 이유로 피신하지 않았다.
암살정국에 많은 사람이 죽었고 백범이 암살에 연루되었다는 말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결론
- 백범은 암살정국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
- 백의사와 안두희는 이승만 쪽에 줄을 대는 과정에서 투명장이 필요했다.
- 이승만은 직접 지시하지 않았으나 부하의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고 백범에게 말했다.
- 백범은 암살정국은 자신의 업보라며 죽음을 받아들였고 배신자들은 이승만에 붙어서 출세했다.
이승만의 진의
- 백범이 자의반 타이반으로 죽어줬으면 좋겠지만 내 손으로 백범을 죽이고 싶지는 않다.
나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은 모르고 싶다.
https://news.v.daum.net/v/20201022181631858
70세 이상 하루 평균 사망자가 560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