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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901 vote 0 2020.10.11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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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을 폄훼할 이유는 없습니다.

난세의 여러 인물들 중에 한 명입니다.


문제는 진중권스러움입니다.

철학의 빈곤이지요.


그는 수완가로 솜씨를 발휘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역사에 이런 등신들 많습니다.


세치 혀로 왜군을 물리치려 한 심유경 같은 자인데

이런 자들의 문제는 역사의 필연법칙을 무시하고 문제를 개인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풍신수길이 침략했으니 풍신수길을 잘 설득해서

조선을 침략해봤자 이익이 없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면 될 거 아니냐는 초딩 마인드입니다.


풍신수길이 침략한 이유는 신분이 낮은 장사치가 대권을 거머지고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인데 이는 물리학입니다.


40만 사무라이가 직장을 잃고 분노한 상황에서 

그 에너지를 외부로 돌리지 않으면 내부분열은 필연입니다.


그런데 진또라이 같은 부류가 있습니다.

조광조도 그런 인물인데 여진족이 침략해 오면 편지를 써서 잘 타이르면 어련히 물러가겠느가


이런 머저리 같은 생각을 하는 거지요.

여진족 역시 해서여진 건주여진 야인여진과 몽골의 뿌리깊은 갈등 때문에


조선과 손 잡는 부족이 만주를 먹는 상황에서 당연히 침략하지 편지 한 장 받고 물러가겠습니까?

그러나 이승만 초딩은 워낙 중권스러운 자라서 


조선이 독립할 의지와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일본에게 보여주면 

똑똑한 신사 일본이 어련히 알아서 물러가겠는가?


이런 망상을 하고 독립운동을 했는데 일본이 들은 척도 하지 않자

이번에는 미국을 설득해서 일본을 물러나게 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개또라이 같은 생각을 한 겁니다.


미국을 설득하려면 직함이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자리를 달라 해서

대통령 시켜줬다니 이거 안 먹히네 더 좋은 명함 파자 이래서


성이 이씨니까 조선의 왕자다 해서 명함에 프린스라고 써서 

세치 혓바닥으로 미국을 접수하겠다 떠들다가 안창호에게 찍혀서 박살이 났습니다.


이런 자들은 역사가 에너지와 에너지의 필연적인 충돌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몇몇 개인의 생각과 판단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히틀러가 러시아와 싸워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물러가겠지.

이런 등신 머저리 마인드라는 말이지요.


몽양 여운형도 비슷한 인물인데 역시 팔방미인에 재주꾼입니다.

이승만도 재주는 있는데 일본이 미국을 공격할 거라는 책을 써서 한 권도 안 팔렸지만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자 단번에 스타가 되어 책이 대박났는데

일본에 대해서 잘 아는 일본전문가 행세로 미국에서 떴습니다.


인터뷰가 쇄도하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했는데

조선에서도 인지도가 올라가서 


해방정국에 민간에서는 

대통령 이승만, 총리 김구, 국방부장관 김일성, 내무부장관 여운형 


뭐 이러고 있었습니다.

이승만 행동은 진짜배기 지식이 없는 먹물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지요.


역사에는 필연법칙이 있는 것이며 

대통령도 마음대로 못하는게 있습니다.


히틀러가 침략하고 싶어서 침략한게 아니고 

독일 농노들과 프러시아 융커의 갈등 때문에 그 에너지를 외부로 배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미친 말에 올라타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세치 혓바닥으로 역사를 바꾼다는 망상을 버려야 합니다.


성소수자 문제가 권력문제라는 사실을 진중권 또라이들은 모르는 거지요.

동성애가 전염된다는 오해 때문에 게이를 비난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성소수자를 억압하는 이유는 그게 개독들이 권력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게이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관심이 없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권력을 원하며 권력서열을 만들려면 누군가를 사냥해야 하는 것이며

동물을 사냥할 수 없으므로 인간을 사냥하는 것입니다.


권력의지에 의한 인간사냥이 본질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네가 몰라서 그러는데 내가 답을 알려줄께 이러고 나자빠져 있는 머저리들입니다.


세치 혀로 세상을 움직이는 자들은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궁지에 몰리면 학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합니다.


괴벨스가 사실은 착한 지식인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압니다.

물리력이 없는 인간이 극단적인 행동을 합니다.


물리력이 있는 사람은 상대의 대응을 봐가며 적절히 맞대응을 하는데

괴벨스 같은 지식인은 물리력을 사용할줄 모르므로 다죽여 외에 아는 단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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