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의 인종차별을 기억하라.
그들의 평등은 언제나 선택적 평등이었다.
동양 - 선의를 가지고 했지만 잘 안되었다.
서양 - 악의를 가지고 했는데 덜 나쁜 넘이 이겼다.
결론 - 선악의 의도는 의미가 없고
상호작용을 높이면 법칙대로 되는데 덜 나쁜 쪽이 이긴다.
우리는 개방적인 자세를 가지고
상호작용을 증대하는 쪽으로 기동해야 한다.
진보가 상대작용을 증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다.
슈퍼 301조 같은 차별법안은 민주당이 만들었다.
FTA 같은 좋은 제도를 공화당이 반대하는게 웃긴 거다.
자국우선주의는 당연하지만 중국에 대한 도덕적 우위를 잃으면 위태롭다.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돈 주고 백신 주는 나라가 좋은 나라다.
우리는 쇄국주의 퇴행행동을 진보주의로 포장하는 등신짓을 삼가야 한다.
내부를 제압하기 위해 외부를 걸어잠그는게 진실이다.
대문을 닫아거는 이유는 마누라와 자식을 두들겨 패려는 의도다.
문을 열고 상호작용을 높이면 우여곡절 끝에 결과적으로 좋아지는게 보통이지만
지능이 떨어지거나 항구가 없거나 지정학적으로 꼬이면 더 나빠진다.
지능이 높고 인구가 늘고 의욕이 넘치고 자신감이 있고 지정학적 구도가 유리하다면
문을 열고 상호작용을 증대할수록 결과적으로 좋아진다.
인간은 선의에 의해 선하는 존재가 아니라
압도적인 에너지의 우위에 의해 선해지는 동물이다.
선의를 가지면 선해지는 것은 초딩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다.
어른들은 오로지 역량과 여유와 돈과 에너지에 의해 선해진다.
애들은 선의에 의해 선해지므로 애들에게는 선의를 가져라고 말하는게 맞다.
어른들은 힘에 의해 선해지므로 일단 힘을 기르자고 하는게 맞다.
선의만 있으면 선해진다고 믿는 무개념 좌파 행동은 미성숙한 자의 어리광이다.
어른들 세계의 선은 승리한 자가 그 승리를 만끽하기 위해
잔치를 베풀고 손님을 초대할 때 부를 과시하고 여유를 부리는 것이다.
그때는 지나가는 거지도 이밥에 고깃국을 얻어먹는다.
미국과 유럽의 잔치가 끝났다. 큰일이다.
문재인이 대통령되고 조금씩 공정사회로 가고 있다.
하루아침에 천지가 개벽하듯이 모든 것이 1급수 깨끗한 물로 바뀌길 바래지만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사회에서 그렇게 쉽게 안 바뀐다.
그러나 앞으로 가고 있으니 쫄지말고 기죽지 말자.
가난한 집에서 1남4녀 막내로 태어나서
장학금을 받아야 학교를 다닐 수 있었기때문에
죽어라 공부해서 수석졸업하고 대기업입시경쟁을 치를 때였다.
같은 학교에서 4명, 다른 4학교 4명씩 총 20명이 경쟁을 치르면서
수석졸업인 나와 우리학교에서 성적이 제일 좋지 않는 친구를
위에서는 항상 같은 조로 넣어서 경쟁을 시켰다.
그 때 그 친구는 인사팀에 혈촌이 다녀서
심사를 받을 때마다 내 옆에서 혈촌한테 전화해서 자기 지금 평가받고 있느니
잘봐달라는 말을 했고 실제로도 나보다 정직이 될 기회가 많았지만
실력은 혈촌이 어떻게 해 줄수 있는 부문이 아니었다.
우리가 대학을 졸업할 때에도 작은아버지가 대기업간부이면 그런 것도 능력이고
실력이 있는 것보다 아부를 잘하면 그런건도 능력이고 술을 잘 마셔도 실력이라고했다.
그게 이십년전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바꼈다.
작은아버지가 인사팀의 높은 분이라고 조카가 작은아버지한테 우겨서
면접을 잘 치르고 입사할 확율은 20년전과 비교하면 거의 없다.
AI면접 도입이후로 '부정입사'확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면접진이 뽑고 싶은 사람이 AI가 뽑고 싶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제는 면접진이 입사자를 고를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제 모든면에서 불공정이 개입할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
불공정으로 입사자가 통과 되더라도 노조에 신고하면 노조가 가만이 안 있고
또 언론이라도 타면 골치 아파진다.
세상이 느리지만 앞으로 가고 있기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쫄지 말자!
이제 LH건으로 늘공이나 선출직이 함부로 투기하는 시대는 갈 것이다.
세상이 조금씩 정화되고 있다.
김어준이 항상하는 말, '쫄지마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