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기사와는 종교를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한국에서 교회가 가톨릭보다 문제가 더 많은 것은
가톨릭은 중앙에서 관리가 되고 교회는 중앙교단없이 중구난방으로 생기기 때문에
이단논쟁, 여신도 성폭행문제, 휴거 등 사이비 논쟁이 많다.
가톨릭이나 교회는 서구유럽의 정신세계가 한국으로 전파된 것으로
로마교회 가톨릭 즉 구교에 대한 종교개혁으로 신교, 교회가 생겨났다.
교회는 가톨릭에 대한 반대정책으로 신부독신에 반발하여
신부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이름은 목사로 하고
중앙의 통제하는 가톨릭에 반대하여 목사중심으로 움직인 것이 종교개혁이다.
가톨릭은 교육, 의료사업, 빈민구제(?) 등을 하고 교회도 이러한 사업을 하나
종교의 부작용은 개혁을 신교 즉 교회가 구교 즉 가톨릭보다 심하다.
그러니까 개혁을 하면 꽃길이 내 앞에 펼쳐져서 뭐든 좋은 것이 올 것 같지만
종교개혁의 부작용만 봐도 개혁이 꼭 좋은 것만 가져다 주지 않는다.
개혁은 새로운 세상과 함께 새로운 문제도 같이 세상에 던져준다.
그러나 개혁해야 하는 이유는 개혁하지 않으면 그동안 유지되었던 구체제가
더이상 미래로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이고
개혁하지 않으면 구태의연한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이상 통하지 않는 과거의 방법을 가지고 미래로 갈 수 없기 때문에
피를 흘리더라도 개혁을 하는 것이다.
그 개혁의 과실을 내가 따먹지 않더라도 말이다.
오세훈, 박형준 당선된 후, 일본 스가 총리의 지지율이 29%에서 36%로 무려 7%가 올랐다고 합니다.
겐다이라는 일본 찌라시에서는 "이럴 줄 알았다면 아베가 좀 더 버텼어야 했는데.."라고 기사를 올렸다고...
한국의 국힘당과 일본의 자민당은 영혼의 동반자 인증!
선거기간 내내 구글트랜드에서 박영선보다 오세훈이
검색어 상위에 있었다. 옳고그름을 떠나 오세훈이 관심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다. 오세훈을 보면서 트럼프가 떠올랐다. 백인트럼프 지지자는 자신들이 주류라고 생각했는데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유색인종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경제적, 정신적 박탈감을 느끼고 그 자리를
트럼프가 들어갔다고 본다.
이번 서울시선거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본다. 70년간 기득권을 지켜왔는데 주류들이 지난 4년동안 촛불이그 룰을 바꾸려고 하니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로 사람의 허물에 관심없이 오세훈을 밀었을 수 있다.
또 이번선거에서는 민주당지지자를 기운 빠지게 한 것은
민주당에 힘을 주었는 데도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지지자가 기운이 빠져서 투표장으로 가지 않은 것이다.
오세훈은 서울시를 어떻게 할까? 중간에 서울시장을
그만둔 전례가 있기때문에 사사건건 서울시의회와 부딪힐 것인가 아니면 일하는 모습만 연출하고 시간만 때울까?
초선들의 열린우리당 시절을 모르거나 기억하지 못하나 봅니다.
지가 잘나서 당선된게 아니라 민주당 간판을 들고 나와서 대부분 당선된건데 이제와서 당 지지율이 내려가니 내부비판?
열린우리당 탄돌이라 불리는 초선들이 딱 저랬죠.
조국 편들어서 중도나 언론에 놀아나는 세력들이 등 동렸을수는 있죠.
하지만 그런 결과를 보고 조국을 희생양으로 비판하면 지지자들까지 등 돌리죠.
과거 열린우리당 말기의 정동영짓하면 어떻게 된다는거 몇 번 학습과정이 있는데 그걸 따라하는 초선들이라니.
열린우리당 분당사태부터 이명박근혜시대를 봤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174석을 가지고 있고
아직 힘이 있습니다.
분열은 곧 망하는 것 입니다.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과 언론개혁법은 4월안에
검찰개혁은 빠른시간안에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비대위원장으로 이해찬이 와야하나?
동감합니다.
뒤에 오는 사람은 앞에 간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 보고 힘을 낸다.
우리가 힘든 상황을 견디는 것은 식민시절에 변절하여 잘먹고 잘산
친일파를 보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세계 160위밖의 나라가 제10안에 드는 나라의 식민지상황에서
감히 독립을 꿈꾸고 죽음을 불사하고 그것을 실현시키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독립운동가를 보고 버티는 것이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굴복한 친일파를 보고
우리가 힘든상황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저항한 독립운동가를 보고
후세는 힘든상황을 견디며 저항하며 살아내는 것이다.
독립운동가의 저항이 없었다면 지금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었을까?
기득권이 저항이 무섭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백기를 들면
뒤에 오는 사람들이 뭘 보고 느끼겠는가?
그럼에도 불고하고 앞으로 가야한다.
뒤에 오는 사람에 이정표를 남겨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이어받아 다음 길을 간다.
개혁의 성과가 나한테 오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영토안에 이익이면
그것으로 만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