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든 독자든 힘을 과시하고 싶은 욕망은 마찬가지입니다.
명분이 있으면 물리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작가의 지나친 표현도 일종의 권력행동이지만
독자의 집단적 항의도 마찬가지로 권력행동입니다.
강자의 횡포에 항의할 수 있지만 선을 넘지는 말아야 합니다.
항의와 수용으로 가야지 배제와 제한으로 가면 안 됩니다.
윤서인과 조영남은 정치적 기동을 하는
권력중독자이므로 예외적으로 강하게 타격해야 합니다.
집단의 활력을 떨어뜨리지 말 것.
집단 내부의 상호작용을 감소시키지 말 것.
통제가능한 선을 넘지는 말 것.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한심하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