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상당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을 거꾸로 이해하신게 아닌지.
주어가 없긴 하지만.
1. 잡스에게 배울 게 없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를 진정으로 이해 못하는 바보들이니까...
2. 잡스에게 배울 것이 없다. 진짜 이유는 잡스 자신도 구조를 이해못하는 바보니까...
- 1번의미...... 라면 제 고민은 지난 6년간 계속 답을 찾지 못한 경우니까 앞으로 그만큼은 더 답을 찾아나서야 하고
- 2번의미.......라면 걍 오늘로 지긋지긋한 고민을 접구 편하게 살고 싶은거구... 저에겐 이거네요...ㅎㅎ
잡스가 만든 것은 제가 20년 전부터
'왜 사람들은 이런걸 안 만들지?' 하고 궁금해 하던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나 삼성이 만든 물건들을 보면
"왜 이따위로 만들었어?"하며 달려들어서 목을 조르고 싶어집니다.
때로는 정말 살의를 느낍니다.
'건희, 몽구 이 새끼들 병신 아냐?'.. 이런 말이 입에서 맴돌지요.
여기서 핵심은 "초딩이 봐도 못 만들었다"입니다.
'이런거 만들어 놓고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냐?' 하고 물어보고 싶지요.
"그럼 니가 직접 만들어보지 그러셔?" 하는 힐난이 되돌아올듯 싶은데.
제가 현장을 겪어보고 느낀 것은 "힘 좋다."는 표현이 있는데
밤잠 안 자고 밀어붙이는 힘이 좋아야 한다는 거죠.
저처럼 사람과 부딪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못하지요.
근데 대부분의 CEO들은 골프칠 시간도 없는데 일할 시간이 있을 리 없잖아요.
저의 판단으로는 우리나라 CEO 중에 성의를 가지고 일 하는 사람은 5프로 안밖이라는 겁니다.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이 놈들 일 안한다고
제가 10년전부터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직도 일 안하는게 보이거든요.
저는 사실 잡스빠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잡스 정도에 도전할 의욕도 생각도 관심도 없는 자들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잡스 정도야 찜쪄먹고 난 다음에 본론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고작 잡스 정도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근데 잡스를 폄하하는 글들은 대개 잡스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하라는 겁니다.
본질과 무관한 저급한 인신공격성 글이 대부분,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는 사람은 본 적이 없음.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을 실제로 가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몽구나 건희는 내게 걸렸다면 종아리 3만대를 맞아야 할 멍청이입니다.
내가 CEO인데 몽구나 건희가 저런걸 물건이라고 만들어 왔다면
홧김에 달려들어서 목을 물어뜯었을지 모릅니다.(이건 오바된 표현)
그리고 문제의 대부분은 의사소통의 문제입니다.
제가 현장을 보고 느낀건 어디서 인재를 영입해서는 절대 안 되고 직접 키워야 한다는 겁니다.
어떤 잘 나가는 회사라도 한 5명에서 10명 정도의 제대로 돌아가는 팀이 있고
이 팀이 깨지면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는데 그 회사 주식 팔아야 하는 거죠.
잡스는 그 팀 만드는데 한 20년 걸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면 세계를 다 정복할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하곤 하지요.
제가 위 쓰레기 글을 쓴 블로거를 수준이하의 쓰레기라고 보는 이유는
팀의 의미를 모르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직관이 설명할 수 있는 범주로 들어왔다라는 것에 대해서..그것만으로도 인류는 진보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직관을 2000년동안 얘기했어도 알아 듣지 못했는데...이제 직관을 설명할 수 있는 걸로 되어간다.라는 것에 대해서 귀를 열어야 할 듯...
그런데 이 직관을 애기함에 있어서 그것이 각자의 그저 너 생각일 뿐이고~...이렇게 받아 들이는 경향이 아직은 많아서 대화에 애로사항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이기도 하네요.
부하직원이 만들어오고 잡스가 빠꾸놓고 이걸 약소하게 20년은 반복해야 길이 나고, 서로 잘 알게 되고, 소통지능이 형성되어 최고의 팀이 만들어지고 비로소 상부구조의 구축이 완성되는데 공짜먹으려고만 드니 잡스도 기가 막혔을듯. 이게 그렇게 알아듣기 어려운 말인가? 뭐가 어렵다는 건지?
7초마다 야한 생각 '안한다'니 그럼 계속 야한생각하다가 7초마다 멈춘단 뜻인가, 하여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
남성들, '7초마다 야한 생각' 하지 않는다. 이렇게 쓰면 좀 명확하려나..
나꼼수가 이것에 대해 매번 얘기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나꼼수가 민변과 함께 나름 그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하니 조금이나마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선 공간으로 후 시간으로. 이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읽을 때마다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제가 머리가 좀 어리버리해서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칼을 찬 두 사람이 싸울때를 예로 들면
먼저 목을 친다는 것이 - 시간의 선점이고
그래서 결국 목표는 시간의 선점인데
예를들어 상대방보다 긴칼을 찬다면
상대방의 행동반경은 자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그 상태의 유지는
결국 긴 칼을 찬 자신이 짧은 칼을 찬 상대방보다
칼이 목으로 가는 더 빠른 루트를 발견할 확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결국 승부가 일어났을때 시간의 선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아닐까요
여기서 긴 칼로 상대방의 행동반경을 좁힌다는 것을 축구로 옮기면
압박축구 일 것이고...
몸이 비실비실하니 슈팅도 비실비실
패스도 비실비실 센터링도 비실비실
체격이 딸리니 체력이 달리고
체력이 달리니 여유도 없어지고
여유가 없어지니 결정력도 낮아지고
결정력이 낮으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보는 사람은 답답하고
웨이트하면서, 스피드 유지하려면,
웨이트양과 시간의 밸런스가 있어야합니다.
현재의 빡빡한 대표팀 스케줄로는 그게 안되고,
웨이트가, 연애인들의 복근자랑과는 상관없이
1-2년정도의 꾸준한 투자가 함께 가야 가능.
코비도 1-2년에 걸쳐서 근육량을 늘렸고, 한국야구가 좋아진데에는
선수들 사이에 웨이트바람이 불어서 그렇구. 대표적인게 심정수.
웨이트 중독되면, 술자리도 삼가게 되고, 일단, 많이 자야하니까...끙...
웨이트를 통한 몸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동기부여'가 중요.
유연성까지 같이 확보되면, 35세 이상의 고참선수들도, 프로경기가 가능하다는...
예상되었던 반론인데..창원지방법원에 있는 부장판사네요.
정권 바뀌면 서울로 올라오려나...?
당연한 얘기이고, 보수편향 판사들만 있다라고 한다면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보수편향 판사들은 그냥 판결만 그렇게 하면 되지만, 진보성향 판사들은 그런 벽에 막혀 있기 때문에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보이네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 것인지...
대체로 우리 주변은 수구꼴통은 아니지만, 보수주의자들에 의해 빙둘러 쌓여 있다고 보면 대충 맞는다고 생각됨.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못은 너무나 힘든 것은 당연한 것. 그런 현실이라는 것.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들의 눈치를 보며 뭔가를 해야 한다라는 것. 일을 벌리면 안되는 구조...정말 질식할 것 같은 대한민국 구조와, 아무 생각없는 그냥 막연히 잘 갈거라는 잘될거라는, 아무도 그 무엇을 안해도 그냥 알아서 잘 되거라는... 막연한 생각... 생각만이라도 좀 바뀌었으면...답답해서 죽을 것 같다..ㅋㅋ
작게 불러 키워가는 게 아니라 일단 크게 불러 기세를 장악하는 구조론적 접근법을 적용한 사기꾼이오.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돌파되지 않고 비상식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돌파되는 사람들 마음..
원순씨 취임식이 진짜 취임식이었소.
동원하고 줄세우는 건 다 가짜.
저런거나 좋아하는 족속들의 뇌속은 과연 어떻게 생겼는지....
못난 것들!
잡스 책까지 쓸 정도로 잡스에 관심있습니다. (거의 책도 다 읽고 기사 나오면 빼놓지 않고 보고 결론, 전 별로 좋아라 하지 않게 된 타입)...그동안 동렬님의 잡스 글 특히 꼼꼼히 모두 읽으면서 잡스나 애플 디스하는 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물론 잡스 죽은후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는 글 느낌도 들었구요... 제가 잡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제 직장 사장님이 잡스와 사고가 참 닮았다 느끼면서 부터... 난 사장님의 모든 판단이 너무 싫은데 위대한 창조자라고 칭송받는 잡스와 너무 유사해...대 혼란이 왔고 이 문제를 풀어야 했죠. 독단, 독선, 완벽주의, 스스로 위대하다고 느끼는 성격, 앞뒤 안가리고 자기 맘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만 밀어붙임, 신입직원들은 한주를 못버티고. ... 저기 기사에 나오는 직원과 잡스의 대화,, 우리 사장님의 대화방식이자 유사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사장님이, 잡스가 아무리 위대해도... 그 중간관리자인 안에서 일상으로 부딪히 보면 매일이 악몽이 따로 없죠. 잡스와 유사한 마인드(물론 사장님은 잡스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모르죠) 를 지닌 사장님, 저분이 옳을까? 위대한 판단일까? 저런 방식이 애플같은 위대한 기업을 만들까? 그게 원초적인 생각의 출발점입니다. 그런 고민에 잡스를 더 연구하게 되었고 구조론을 접하게 되었고 잡스와 사장님을 구조론적으로 보고 싶었고.... 가끔 답답하고 답이 안나와 직딩생활을 여기 에피소드 올리면 '동렬님 이하 대부분 사이코, 미친...' 이라며 이해를 못하겠다고 답변을 달아요.... 유치한 질문이지만 저한테는 6년째 고민거리이자 혼란스런 질문...진짜 궁금해요.... 동렬님은 "잡스에게 배울 것이 없다. 바보라서"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반어인지 진짜인지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