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엘리트가 이끌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일베가 페미의 이름으로 진보를 이끌고 있어.
원래 개혁의 초기단계는 한풀이 한마당이 펼쳐지는 법이므로 이해는 할 수 있소.
그러나 '동네방네 사람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원통하고 애통하다. 애고애고 내 팔자야. 억울하고 분통하다'
모드를 계속 가면 관객은 피곤해지고 잘 우는 배우가 권력을 장악해버려.
상갓집에는 곡쟁이가 스타가 되는 법이고 극장에는 신파가 인기가 있는 법이고
그러다가 점점 인간판이 아니라 개판이 되어버려.
놔두면 절대로 마이너스 되는게 구조론의 법칙.
부단히 마이너스 되면서도 살아남으려면 외부와 손을 잡아야 해.
징징대기 전략으로는 고립될 뿐.
눈물을 참고 이를 악물고 의연한 태도를 보이는 자가 진보를 이끄는 법.
연대고 나발이고 내 몫만 챙기겠다는 실속주의 모드로는 수준을 들켜버려.
우주는 에너지의 법칙에 의해 작동하는 법.
여성의 지적 생산력과 물적 생산력을 근거로 권력을 창출하는게 정답.
물리적 근거 없이 남자를 규탄하여 양심적인 남자에게 양보를 받아서
권력을 잡겠다는 생각이라면 지갑 주우려는 궁리를 하는 거라구.
그렇게 얻은 권력은 내 것이 아니라서 운전을 못 해.
권력을 가져도 사용할줄 몰라서 도로 반납하게 되어버려.
신파정치, 읍소정치, 징징대기 정치로는 큰 싸움을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주의가 먹히는 흐름에
페미세력 안에서 자기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배제전략을 쓰기 때문.
진정한 페미만 남고 얼치기 페미는 가라.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게 문제.
다수가 소수를 갈라치기는 누워 떡먹기로 쉬워.
다수는 원래 잘 분열이 안돼.
집단이 많으면 방향을 틀기 어렵기 때문에 분열이 불능.
소수는 방향전환이 쉬운 만큼 자동분열.
페미세력이 순혈주의를 버리고 광범위한 연대를 통해 다수를 만드는게 전략이 되어야.
그러려면 소아병적 말트집 페미는 그만둬야.
악날한 재판과정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관할 병원에 지시하고 관여하는 건 당연한데
다만 불법, 강제 행위가 있었느냐가 관건인데
김영환의 질문에 '예'하고 대답할 경우 마치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 같이 국민이 오해할 소지가 충분한데
거기서 누가 '네'하고 대답 안했다고 수십억원의 선거비용을 물어내고 지사직 박탈이라는 어마어마한 처벌을 내리다니....
이건 국민을 아주 바보 천치로 하는 감정적인 테러죠.
무죄가 당연한데 7:5 로 간신히 기각이라니
법에 의해 양심적 판단을 해야할 법원의 최고직인 대법관조차도
정치적 판단에 급급하는 넘들이 아직도 많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