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할 일이네요. 그런데 이루마님 개인이 본인의 곡이 뉴에이지 장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뉴에이지클래식 이라고 하면 클래식 전공자들이 납득 할지도요.
사실 뉴에이지 라는 장르가 음악적으로 좀 애매하긴 해요.. 클래식도 아니고 재즈도 아니고 그렇다고 팝이라고 하기도 그렇구요.. 기독교쪽에서 뉴에이지장르를 사탄의 음악이다.. 뭐다 하는 얘기가 좀 있습니다. 기독교쪽에서 얘기하는게 언급하신 이루마나 뉴에이지쪽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과 같은 그런 음악 자체를 가리키는것인지 아니면 좀 더 포괄적인 장르를 모두 뉴에이지라고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뭐가되었든 개인적으론 기독교쪽에서 얘기하는거에 동의하진 않고요.. 조지 윈스턴이나 이루마 저는 다 좋아합니다.
http://www.hg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0
여담인데 링크되어있는 영상에서 나오는 '지붕뚫고 하이킥' 에서 신세경이 연주하는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당신의 마음에 강이 흐른다) 진짜 예술이고 심금을 울리는 장면인데 '지붕뚫고 하이킥' 마지막회에서 작품을 망쳤어요. '지붕뚫고 하이킥' 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신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실겁니다. 명작 시트콤이 될뻔 했는데 너무 무책임한 결말로 끝나버린게 아쉬운 작품이었죠.
올리신 영상에서 신세경이 River Flows in You 연주하는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GJ6VgCU-a7Y
5:30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녹색금융이 중요하고, 그런 등등의 일을 해낼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조기발견+치료=생존 이라는 개념을 놓치고
면역증대 쪽으로만 치우쳤어요.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스웨덴의 장점은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가 아닙니다.
"그들이" 무엇을 했다는 것입니다.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전국민이 한 방향으로 달려갔다는 게 중요한 거죠.
모두가 한 방향으로 달려가지 않으면
미국처럼 총과 바주카포를 메고 길거리를 돌아다닙니다.
국가가 덜 만들어진 거죠.
스웨덴 정도 규모의 나라에서 그런 정도의 의사결정능력을 갖추기란 어렵지 않지요.
스웨덴이 다른 건 잘해왔으면서
이번에 헤맨 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이는군요.
국가의 규모가 의사결정능력의 결정적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국가들 중에 작은 나라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남미,아프리카 등등)
인구천만 정도인 나라들 그리스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은 스웨덴 보다 못사는데 집단적 의사결정도 잘하고 이번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지요. 요는 스웨덴이 모델케이스로 언급될 정도가 아니라는 것.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제가 스웨덴을 혹평하는 것은 지구촌에서 모범국이라고 간주되던 나라가 엉터리로 하고 있어서 역설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지요.
한국도 이제부턴 긴장타야 합니다.
중앙일보는 여기서 더 나아가 조선/동아의 폐간에 앞장서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