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의 영끌을 방조한 대학교수들, 특히 겸임교수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영끌을 조장하는 대학교수들.
가계부채가 이슈로 떠올라도 나몰라라 있다가 인플레이션 위험이 보이려고 하니
그제서야 무슨 학회명으로 살짝 가계부채를 언급하는 겁쟁이들.
영끌을 하던 뭘 하던 자산의 신체를 일부를 팔아서라도
또는 어떻게 해서라도 돈을 마련하여 한달만에 호가가 4억이나 뛴 서울의 아파트를
2030서민한테 받으라고 오늘도 기사내는 대학교수들.
그들은 사회경험이 적은 2030에 선택의 자유와 함께 룰러코스터의 삶이 따라오도록 선택을 강요하여
그 선택이 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뻔뻔한 대학겸임교수.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영업자는 죽어도 건물주는 죽지 않는다.
정부보조금으로 먼저 임대료를 내기 때문에 건물주도 이렇게 손해를 안 보고 저렇게해도 손해를 안 본다.
국민의힘 건물주들은 자신의 건물에 임대로 들어올 임차인 없어질까봐 걱정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세상이 쉬운지 알고 아무 준비 없이 불나방처럼 뛰어들어 음식가게를 열고 곧 망할 자유는 누가주는가?
이런 읍소는 주로 지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인데 윤석열은 스스로 홍준표에게 지고 있다는 걸 인정했군요.
그런데 요즘은 홍준표보다 윤석열이 후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홍준표는 토론에서 보니 잘 모르겠는 질문은 적당히 딴청을 하고 능구렁이 같이 넘어가는데 윤석열은 그냥 어버버 하더군요. 야당후보끼리는 서로 좀 봐주지만(특히 유승민은 정말 많이 봐주더군요) 이재명과의 토론에서는 어림없죠. 토론의 재미가 있고 나무에 올려놓고 놀려먹으려면 윤석열이 후보가 되어야 그런 재미가 있겠더군요. 그리고 약점도 아주 많고. 오히려 요즘은 본선에서 가장 쉬운 후보가 윤석열이 아닐까 싶네요.
야당 후보 토론을 보니 유승민은 여유로움과 상대편에 대한 약간의 배려, 홍준표는 윤석열보다는 내가 낫지 하는 자만, 원희룡은 엄청 잘난척과 어려운 질문 가져와서 상대방 궁지에 몰아넣기를 즐기고, 윤석열은 그냥 아무 생각없는 어버버... 더군요. 유승민이 준비는 가장 잘했고, 잡지식은 분노조절 장애인 원희룡이 제일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