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니 개인감정 물어봤냐?
자기소개를 왜 해?
공적공간에 머리를 들이밀려면 공적인 이슈를 들고 나와야지.
일기장에나 쓸 이야기를 왜 꺼내?
후회없는 선택을 하려는 무의식적 본능이 바로 소인배의 멸망법칙
트럼프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저렇게 발악하는 것.
나중에 세월이 흘렀을 때
그때 혹시 내가 개겼으면 되었을지도 모르는 후회가 남을까봐
이건 절대로 안 되는 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심리
자신을 확인사살 하는게 늙은 수컷 침팬지의 본능.
늙은 수컷이 퇴행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납득시켜
미련이 없는 완벽한 포기를 하려는 의도.
개망신을 당하고 처절하게 깨져서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야
무슨 수를 써도 재도전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굳히기 되어
또 도전해야 하는가 하는 갈등을 겪지 않으려는 것.
질 때는 맹획의 칠종칠금으로 확실하게 져버려야
촉나라에 붙어도 부끄러움이 없지.
병인양요나 신미양요처럼 졌는지 이겼는지가 애매해 버리면
방향전환을 못하는게 인간의 심리.
여기서 전국구와 지역구가 갈린다.
홍정욱은 아직 전국구 정치인이 아니다.
전국구가 되려면 사람을 얻어야 한다.
철수처럼 혼자 껍죽되면 안 되고 세력을 이루어야 한다.
문제는 안철수처럼 사람이 주변에 없으면
내가 안철수의 사람이 되어 장관 먹어야지 하고 개떼들이 몰려드는데
그글 지지로 착각해서 흥분하는 거다.
그건 지지가 아니라 테스트다.
그들은 개떼처럼 몰려왔다가
앗 김흥국이 먼져 와서 초쳤네 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즉 아무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며
남들이 지지하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가짜 지지 말고 진짜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
남들이 지지하기 때문에 지지하는게 진짜다.
그 진짜는 사람을 보고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를 보고 지지한다.
윤석렬은 사과한다고 해놓고 왜 조용한가?
검찰은 자신들의 과오 왜 조용한가?
룸살롱접대가 일상이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