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다.
중국이나 일본도 어느 면에서 그런 점이 있다.
명나라가 망하고 동남아로 흩어진 중국인들은 유럽에 진출해 무역하면서도
청나라가 망하건 말건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에게 당신은 중국인이면서 왜 중국편을 들지 않느냐고 물으면 매우 화를 낸다.
자신은 중국인이 아니라면서 그런 식으로 따지면 한국인이 중국인이지.
니들도 족보 따져보면 죄다 중국에서 건너간 사람들의 후손이잖아.
한국인 = 옛날에 중국에서 건너온 화교?
하여간 각자 족보를 확인해보자.
안씨는 알렉산더, 박씨는 박트리아, 석씨는 스키타이, 김씨는 흉노라는 설이 있다.
강씨는 강족=대표인물 강유
일본도 수백 개의 다이묘로 나누어져 국가개념이 약하다.
즉 정치뉴스를 안 보거나 봐도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한국인의 우월성 이런건 초딩이나 환빠가 하는 소리고 왜 국뽕이 나왔나면
옛날에
소련을 배우자(30년대) 혁명 하면 소련이지.
미국을 배우자(50년대) 미군정을 거치며 교과서에 링컨과 워싱턴과 에디슨의 조작된 가짜 위인전이 올랐지.
중국을 배우자(70년대) 문화혁명 한때 세계의 모든 지식인이 열광했지.
북한을 배우자(80년대) 주체사상을 배우는 자들이 있었지.
일본을 배우자(90년대) 일본을 보면 한국이 보인다고 이규형인가 뻥치고 다녔지.
북유럽을 배우자(2000년대) 진중권 박노자 등이 사대주의를 전파했지.
거꾸로 니들이 한국의 모범을 배워라. (2020년대)
이렇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배우기 좋아하는 교육망국 한국에서
뭐든 배우려고 노력하다가 더 배울 것이 없으니 가르치려 드는 현상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열한 엘리트의 저급한 권력의지다.
소련을 배워라.. 라고 쓰고 소련에 대해 알고 싶으면 내 뒤로 줄을 서라.
미국을 배워라.. 라고 쓰고 미국에 대해 이하동문
중국을 배워라.. 라고 쓰고 이하동문
이하동문
결국 내 뒤로 줄을 서라는 거다.
국뽕을 비난하는 자들은 결국 그곳에 줄 서지 말고 내 뒤로 줄을 서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이 본질이다.
3류 엘리트의 천박한 권력의지다.
구조론의 정답은?
남의 나라 배우던 시절 지났고 이제 한국이 세계를 이끌어야 한다는 거다.
다른 나라들도 다들 한 번씩 그렇게 했다.
5천 년 만에 우리에게도 기회가 온 것이다. 이 유행 길게 안 간다.
한국은 인구멸망으로 멸망예약 해놨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
금방 사라지는 기회다.
한국인의 빠르고 역동적인 의사결정구조를 전파해야 한다.
한국인에게는 다른 나라에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일군 공화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를 받아들이되
거기에 한국만의 플러스알파를 인류문명의 새로운 메뉴로 삼아야 한다.
구조론에서 미는 것은 공자의 엘리트주의다.
그것은 다른 나라에 없는 강자의 철학이다.
일본은 원래 아시아의 변방이니 변방의 실용주의로 가고
미국은 유럽에서 변방이니 당연히 변방의 실용주의로 가고
중국은 북방 오랑캐에 시달리다 남는게 없어서 당연히 실용주의만 남고
유럽도 독일은 원래 변방이라 당연히 실용주의고
영국은 섬이라 치고 빠지기 양체짓만 하나 보나마나 해적질에 실용이 미덕이고
프랑스가 한때 나폴레옹의 주도로 대국행세를 하며 합리주의를 외쳤으나 곧바로 데꿀멍
나폴레옹 자신이 맨 먼저 나폴레옹 사상을 배반해 버려.
이탈리아는 수십 개의 소국으로 분열되어 로마시절의 대국사상이 멸종
그리스는 알렉산더 이후 문명의 요람이지만 이탈리아에 밀린 후 지리멸렬
아랍은 한때 마호멧의 종교개혁으로 합리적이었지만 징기스칸에 씹힌 후 멸망
인도인들은 현세에 무관심해서 기록을 하지 않으므로 자동멸망.
모든 나라가 합리주의를 버리고 실용으로 치달으니 인류는 파멸을 예약한 것.
한국이 유일하게 세계 사대강국 미일중러 사이에 끼어
이 구조로는 실용으로 살아남을 수 없어.
실용은 귀퉁이 나라가 하는 건데 한국은 어쩌다 중심이 되어버렸어.
미국 뒤에 붙거나 중국 뒤에 붙거나 한국은 어느 나라 뒤에 붙어도 멸망하게 되어 있어.
한국의 운명은 지정학적으로 정해진 것.
물론 주어진 기회를 살리느냐는 각자의 역량에 달린 것.
한국은 엘리트주의로 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강제된 나라
유태인은 금융업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수밖에 없게 강제된 집단.
집시가 차별받는건 이유가 있고
아프리카 난민이 유럽으로 밀려드는 건 어쩔 수 없고
한국이 아니면 지구촌 인류는 답이 없게 된 현실은 피할 수 없는 물리적인 조건.
인류는 잠시 한국에 의해 행복하다가 곧 중국의 재앙을 목도하게 될 것.
앙골모아의 대왕인지 앙골몽골의 대왕인지 공포의 대왕이 가만두지 않아.
의료 분야 전체를 민간에 맡기면 안될 듯...의사자격증부터 시작해서 공공의료 부문을 일정 비율 이상 국가에서 쥐고 있어야 통제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