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은 이미 성공했다.
사실은 1970년대부터 자율주행은 성공했다.
문제는 그것을 자율주행이라고 부를 것인가다.
자율주행이라고 부른다. - 사람들이 비웃는다.
자율주행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 그럼 뭐가 자율주행이지?
자율주행은 1단계에서 5단계가 있다. - 개소리하고 있네. 아무 근거 없음.
5단계설은 어떤 아저씨가 똥 싸다가 5초만에 생각한 것.
완전 자율주행이란 무엇인가? - 그런거 없다. 등신아.
공자의 정명사상으로 돌아가자.
자율주행 단계설은 아무 근거없이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 소리다.
본질은 자율주행을 성공했다고 선언할 때 보여주는 이미지다.
쨘 하고 뭔가 보여줘야 한다.
그 순간 팡파레는 덤이다.
빰빠라 빰 ~ 하고 나팔을 불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자율주행은 본질이 아니고 나팔수가 언제 나팔을 부느냐가 본질인 것이다.
나팔수는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나팔을 못 불어서 자율주행이 안 되는건 아니다.
테슬라는 잔머리를 굴렸다.
프로그램 내부에서 돌아가는 개발자 화면을 내비로 보여준 것이다.
이거다 봐라. 짜자자자잔 쨘쨘.. 자 팡파레 울리고
빰빠라 빰 빰빰.. 했다. 근데 반응이 영
구조론은 질입자힘운동량이다.
데이터를 모으는건 량이다.
구조론은 동일한 목표에 도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테슬라는 량의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질 입자 힘 운동이 나오면 량은 깨갱할밖에.
자율주행은 50년 전에 이미 성공했고 왠지 더 좋은게 나올 것 같아서 나팔을 불지 못한 것이다.
나팔은 아무 때나 불면 된다.
사실 일론 머스크는 작년에 이미 나팔을 불었다.
단지 사람들의 더 좋은게 있을 거라는 확신과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없어서
나팔을 약하게 불었을 뿐이다.
완전 자율주행은 성공했고
날씨의 변덕과 인간의 방해는 어쩔 수 없다.
자해공갈단은 사람도 못 막는데 인공지능이 어찌 막냐?
난폭운전, 멧돼지 공격, 갑작스런 폭우와 돌풍, 바다안개의 공격은 사람도 해결할 수 없다.
자율주행의 진짜 문제는
뒷차가 앞차에 경적을 울리거나
수신호를 할 때 자율주행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이다.
자율주행차도 경적을 울려서 맞대응한다?
자율주행차에서 로봇이 성큼 걸어나와서 수신호를 한다?
멧돼지 새끼 17마리가 도로를 횡단하고 있을 때는 어떻게 하지?
즉 인격을 부여하는 문제인 것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상호작용은 계속되어야 한다.
즉 자율주행에 인격을 부여해야 완전하게 되고
인격을 부여하면 거기에 연동되어 또 다른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는 것이며
즉 지금은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가 마구마구 투척되는 것이며
또 다른 세계로 흘러가버리는 것이다.
자율주행 해킹은 물론 앞차에 붙어가는 기술, 자율주행 떼빙 등
새로운 이슈가 마구마구 투척되는 것이다.
자동차끼리 통신하여 같은 목적지와 차량들이 100대씩 뭉쳐서 세력을 이루고
다른 차가 끼어들지 못하게 위협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레벨 0과 1은 의미가 없고
레벨 3, 4, 5는 그냥 개소리고
레벨 2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즉 단계라는 것은 애초에 개소리인 것이다.
자율주행은 레벨 2에서 시작되고 2에서 끝난다.
레벨 3은 고속도로에서 필요가 없고 혼잡한 국도에서는 불가능.
무슨 말인가 하면 레벨 2는 실제로 자동차의 기능과 관련된 부분이고
레벨 3부터는 도로의 문제 혹은 법률과 제도의 문제, 인간의 문제, 운전면허 발급의 문제인 것이다.
레벨 2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자율주행과 관련이 없는 부분임
도로를 잘 만들고 도로에 여러가지 장치를 부착하고 교통혼잡이 없으면
레벨 2만 가지고 레벨 5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
자동차 회사와 관계없이 정부가 대책을 세울 영역.
반대로 날씨가 지랄맞고 지진이 일어나고 인간이 법을 안 지키면
무슨 수를 써도 레벨 5는 무리수.
날씨가 좋고 인구가 적고 도로가 잘 만들어진 국가나 특수시설은
레벨 2로도 레벨 5가 가능. 제주도와 아이슬란드에서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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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말을 너무 주옥같이 한다.
2단계는 증명할 수 있다.
근거를 대봐.
어떤 회사는 라이다를, 어떤 회사는 레이다를, 어떤 회사는 카메라를 투척한다.
아 뭔가 있구나.
3단계부터는 관념으로의 도피다.
있거든 던져봐.
던지는게 없다. 사기라는 말이다.
굳이 말하자면 3단계는 신호등과 로터리, 횡단보도, 보행자, 강아지
4단계는 날씨, 5단계는 인격(수신호, 경적, 교통사고, 긴급피난, 돌발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자율주행 기술과 직접 관련이 없다.
법과 제도 사회적 합의의 영역이다.
항상 밑바닥 본질이 있다.
1단계는 센서와 컴퓨터,
2단계는 카메라(라이다, 레이다)
3단계는 신호등
4단계는 날씨
5단계는 인격이라고 눈에 보이는 것을 콕 찍어서 말해야 한다.
막연한 이야기 하지마라고.
테슬라도 램프구간, 터널진입을 해결한다고 그러는 거고
도요타는 정체구간을 해결하겠다는 거고. 항상 본질이 있다.
3단계는 5거리, 6거리에 어느 신호가 내 신호인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신호등이 있기 때문에
신호등에 특수한 장치를 심어야 하는데 이건 자동차회사의 영역이 아니다.
앞에 트럭이 있으면 신호가 보이지도 않아.
불법을 저지르지 않으면 좌회전이 전혀 불가능한 신호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