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ed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0
현재 테슬라의 기술의 핵심이 AI가 아닌 것은 맞습니다.
AI를 뭐라고 규정할 지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근데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AI를 만든게 OpenAI입니다.
그 OpenAI를 일론머스크가 창립했고요.
1, 2년 전부터 AI 바닥에서 "맥락"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OpenAI가 만든 GPT-3의 핵심은 "맥락을 어떻게 시스템에 넣을 것인가"입니다.
제가 수년간 열심히 떠들었던게 요새 들어서 조금씩 반영되고 있고,
그게 특히 텍스트 분야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물론 GPT-3가 맥락 처리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인류는 맥락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텍스트는 이미지와 달리 원소를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글자는 원소가 분명하게 분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미지에 비해 더 높은 맥락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낮은 단계의 문제를 쉽게 해결했으니깐.
반면 이미지는 원소파악이 안 되어 1차원적 문제만 푸는데 골몰하고 있죠.
지금 연구자들의 관심은 강화학습을 어떻게 텍스트 분야에 적용할 것이냐이며,
그게 되면, 이 기술을 다시 이미지에 적용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즉 이미지와 텍스트는 상호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여러차례 반복해야 진정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그 이전에 적당한 자율주행이 나오기는 하겠죠.
일단 불씨는 살려야 하니깐.
전공의가 파업하면 전공의 일을 의대교수들이 일정부분 부담해야 합니다. 전공의 파업이 반갑지 않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정년이 보장되고, 의사가 늘어나더라고 10년 후의 일이라 직접적인 피해가 적습니다.
의사가 하는 일을 모두 비뚤어지게 보지는 마세요. 의사도 인간이고 자신들이 6년 동안 가르쳤던 의대생, 전공의들이 다치는 것을 바리지 않는 마음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