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더럽고 누구는 괜찮다는 식의 사고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죠
다 같은 피해자인데
팩트로 들어가면 개별 사안을 따지기 때문에 제논의 궤변처럼 답이 안 나오고,
맥락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데, 맥락은 곧 관점입니다.
그 누구도 할머니를 함부로 욕할 수가 없는게,
내가 할머니라도 위안부나 정신대 어느 쪽의 출신이라고도 말하지 못할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어느쪽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인들이 손가락질 하니깐.
이쯤 되면 한국의 수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국인은 또 뭔 죄랍니까? 한국인도 전쟁의 피해자 아닙니까?
그럼 일본은? 일본도 나름 할 말이 있을거 아닙니까?
이렇게 따지면 답이 안 나옵니다. 모두가 피해자거든요.
사안의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방향으로만 사건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어쨌다는 게 아니라
미래에 어쩔 거냐가
연인들 싸움의 본질이 아닙니까?
부부의 세계를 보면 서로 바람핀 걸 가지고 물고 싸우는데,
그들은 사실 미래를 두려워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겁니다.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는 거.
(바람핀 걸 알고 있고 들킨 것도 아는 상황에서)
"난 자기가 솔직했으면 좋겠어. 지금 여기서 바람핀 걸 솔직히 말하고 파경할 수도 있고,
아무 일 없었다고 말하고 이전처럼 행동할 수도 있어. 어떻게 할래?"
결국 아무 일 없었다고 말하고 이전처럼 돌아가려 하지만 다른 곳에서 문제가 불거져 결국 파경.
우리는 계속 이러고 살아야 하는가?
굴뚝 안에서는 뭔 짓을 어떻게 해도 답이 안 나오는 겁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합리적 추정!
그러나, 누구도 나서서 언급하지 않던 사안!
의혹을 불식 시키는 방법은 오직 하나!
주한 외국 군인들의 방역체계를 철저히 분석하여 방역당국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이다.
당장 실시하라!
일본군 위안부와 근로정신대[편집]
조선여자근로정신대는 노동력의 동원이라는 점에서 성적 착취가 이루어진 일본군 위안부와는 다르지만 사실 근로정신대라고 모집해 놓고 위안부로 끌려가거나 성착취를 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따라서 일제에 대한 여성착취라는 개념에서 한 분류로 인식돼 종전 후 위안부와 혼용하여 정신대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다.[12] 성 착취를 당하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근로정신대로 강제노역을 마치고 온 여성들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경력자로 오해받을까봐 근로정신대원이었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고 살아온 경우도 있었다.[13]
(한국어 위키 조선여자근로정신대 항목 중)
15살이 되던 해에 밤에 잠을 자고 있을 때 일본군이 쳐들어와서 저를 끌고 갔습니다. 그놈들은 제가 군인방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끌고 가더니 전기고문도 하고 칼로 찔러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 놈들이 어린아이들을 끌고가서 군인 방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전기고문을 하고 칼로 찔러서 몸을 이렇게 병신으로 만들었겠습니까? 나는 위안부가 아닙니다. 일본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놨습니다.
-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나무 위키 위안부 항목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간신히 전쟁이 끝나도록 살아남았으나 일제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국내에선 오히려 일본군과 놀다온 더러운 여자들이란 오해와 편견의 대상이 되며 억울한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실제로, 국내로 돌아온 위안부 피해자들은 고향에서 버림받은 후 갈 곳도,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던 끝에 슬프게도 주한미군 위안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존재했다. 그 이외의 피해자들은 그저 가슴에만 묻어둔 채 피해를 증언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못했다. 당시 농촌 사회에 강하게 남아 있던 유교적 편견이 주요 원인이었던 듯. 그러나 편견을 떠나서 이건 피해자를 두번 세번 죽이는 나쁜짓이다. 더욱이 기득권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피해자를 괴롭히는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에 신고를 하고 시위를 하면서 신상이 밝혀진 위안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되레 이웃들에게 차별받았다. 위안부는 창녀라는 인식은 90년대에도 널리 퍼져 있었고 남녀노소 직업 불문하고 심한 멸시를 받았으며 심지어 집값이 떨어질까 이사를 종용받았다. 어린 아이들이 창녀의 자식이라 놀림 받는 상황에서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문제는 이사를 몇 번이나 해도 신상이 밝혀지면 다시 이웃에게 차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된 것. 이에 아예 외국으로 이민을 가버린 사람들도 있다. 사실 성의식 자체가 2000년대 들어서야 엄청나게 변했기 때문에 시대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여성의 정조'같은, 지금 보면 엄청나게 구시대적인 표현이 언론이고 민간이고 아주 보편적으로 쓰였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일제 피해자를 두번 세번 죽였다니 이거 또한 과거사 청산 차원에서 반성이 필요하다
(나무 위키 위안부 항목 중)
결론: 시민단체 공천이 문제. 윤미향과 이용수할머니, 한국사회 중 누구도 잘못했다고 쉽게 말할 수 없다는 진실이 드러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