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전국의 저수지
가장자리에 무수한 붕어가 죽어서 떠오릅니다.
마치 처음 본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나주 만봉저수지는 유독 심해서 뉴스를 탔을 뿐
전국의 모든 저수지에서 해마다 일어나는 일입니다.
원인은 아래 세 가지 정도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1) 겨울동안 죽어 있던 물고기가 봄에 부패하면서 가스가 차서 떠올랐다.
2) 겨울동안 쌓인 물질이 올라간 봄 기온에 일제히 부패하면서 유독물질을 내뿜었다.
3) 가장자리 수초에 도로나 주변에서 들어간 유독물질이 많은데 산란기에 물고기가 가장자리로 나와서 죽는다.
아직 산란철이 아닌데 겨울동안 죽었던 물고기가 떠올랐거나
봄날씨에 물질의 부패가 진행되면서 유독물질을 일제히 내뿜은 거지요.
이해득실을 떠나서 총선공간에서 가장 큰 스피커임에는 틀림이 없다.
참 희한한 총선 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