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024 vote 0 2002.10.28 (11:58:14)

잘 갖춰진 무기들과 정통한 전문가 훈련된 요원들로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번번이 개쪽만 당하고
부르스윌리스와 노숙자 또는 소시민이 함께 해결한다는 설정
잘난체하고 무게잡으며 뻐기는 애들을 한심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면서
우리를 닮은 사람과 소시민을 영웅으로 만드는 설정이 바로 이 영화의 감동포인트 이잖습니까
노무현이 다이하드의 존맥클레인 형사이고 우리가 그 파트너 아닐까요
요원이나 전문가는 민주당 관계자 쯤 되겠고요
노무현의 2002대선도 그와 같은 감동적 설정인데 흥행하지 않겠습니까

현실과 영화는 다를까요
물론 다르겠죠
근데 선거도 현실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영화보다 더 허구적인게 선거입니다
게임보다 더 열광하고
영화보다 더 감동받습니다

죽은줄 알았던 노무현이 다시 살아나
평범한 소시민과 함께 무지막지한 적들을 끝내 소탕하다
이걸 일반대중에게 필이 팍 꽂히도록 전달한 방법이 없을까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0213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0711
258 존재 김동렬 2024-02-23 1879
257 존재의 존재 김동렬 2024-02-24 1869
256 초인 김동렬 2024-02-25 1866
255 달콤한 인생 김동렬 2024-02-25 2142
254 오자병법 손자병법 2 김동렬 2024-02-26 2134
253 신의 존재 김동렬 2024-02-26 1980
252 유권자의 갑질 김동렬 2024-02-26 2084
251 기정과 탱킹 2 김동렬 2024-02-27 2030
250 임종석과 자폐증 진보 4 김동렬 2024-02-28 2144
249 손자병법의 해악 김동렬 2024-02-28 2023
248 배신의 정치 응징의 정치 김동렬 2024-02-28 2126
247 문명과 야만 김동렬 2024-02-29 1967
246 셈과 구조 김동렬 2024-03-01 1769
245 사람이 답이다 1 김동렬 2024-03-01 2140
244 양면전쟁과 예방전쟁 김동렬 2024-03-02 2036
243 인간에 대한 환멸 김동렬 2024-03-02 2939
242 인간에 대한 환멸 2 김동렬 2024-03-04 2146
241 초월자 김동렬 2024-03-05 1862
240 동이족은 없다 김동렬 2024-03-05 1931
239 정의당의 몰락공식 김동렬 2024-03-06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