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미개인, 야만인과는 친구관계를 끊고 차별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선도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냉정한 국제사회에서의 권력법칙입니다.
중국도 쪽팔려서 화장실을 고쳤다는데.
우리식 사회주의, 우리식 화장실 문화, 신토불이 신토화장실은 곤란합니다.
그렇게 깝치다가는 화웨이처럼 쳐맞는 거지요.
국제사회에 도와주는 우군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일종의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PC) 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정치적 올바름에 이견을 가지고 있다면 왠지 꼰대같고 쿨하지못하고 관용이 없는 사람처럼 느끼게 하니까요. 요즘은 이런 정치적 올바름에 강요받는 사회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개들을 먹는 소수자들을 보호하는 인격인이것처럼... 소수편에 서는것이 무조건 이성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는 왜곡된 논리가 널리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이런게 바로 정치적 올바름의 바탕위에 깔려있는 생각이란 거지요. 한마디로 '위선적인 도덕심' 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이번 피해자라고 주장한 고소인편에 서는 캐릭터들 처럼요.' 라고 하셨는데 정치적 올바름 대로라면 피해자고 여성이고 약자니까 무조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편을 드는게 맞는거지요. 하지만 과연 그런가?
이제는 여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개들을 먹는게 소수자들은 아닌거 같습니다. 많이 있지요. 저희 부모님도 기회가 있다면 드시는거 같습니다.
정치적 올바름.. 뜻은 좋지요. 그러나 현실에서 이것을 기계적으로 적용할수 있는것인가? 부작용또한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1번 개요을 읽어보세요
https://namu.wiki/w/%EC%A0%95%EC%B9%98%EC%A0%81%20%EC%98%AC%EB%B0%94%EB%A6%84
한국애견신문 – 저무는 ‘보신탕 시대’, 이제는 정부가 개고기 문제 해결에 나서야 - http://www.koreadognews.co.kr/m/page/view.php?no=1629
패배주의적 반대 논리로 보여집니다.. 그들에게 개식용은 논점이 아니고, 이 사안을 빌미(?)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대는 것이 보기 싫은 걸 돌려서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식품 관련 법에 식용 할 수 있는 동물을 명시하고, 그 목록에 없는 동물은 도살하거나 먹지 못하게 법을 개정하면 어떨까요?
패배주의지요.
외국이 뭐라하면 받아치면서 발언권 획득
발언권 없는 사람들의 전술
우리는 엘리트니까 달라야 합니다.
맨위에 수피아님이 쓰신글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얘기를 하셨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한국 개고기 먹지 말라했다고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엄청 욕을 하더군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한 말이 마치 무슨 한국의 문화를 비하한다고 느껴서 사람들이 욕을 해대는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개고기먹는 다른나라는 언급하지 않고 한국을 언급한걸 보면 나름 한국에 애정이 있어서(진짜 한국에 애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 그랜토리노를 보면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6.25 참전용사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유추해 본 거) 한 소리 같습니다만.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개를 먹는 행위가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국제사회의 권력법칙 때문에 먹어선 안되는 건가요
"개를 먹는 행위가 잘못됐다"는 말은 좀 이상하고
"어떤 기준에 의해 잘못이라고 한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덧붙이자면, "한국에서는 어떤 기준에 의해 개를 먹는 행위가 잘못이라고 한다."라고 해야 하며,
그런데 외국인이 개식용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아, 이건 한국인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하고 알게 되며
결국 세계인의 기준과 한국인의 기준을 일치시킬 것인가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방구 좀 뀌려면 일단 드레스코드부터 맞춰야 하겠구나 하고 알게 되는 거죠.
가령 장례식장에 흰옷 입고 가면 사람 대접 못 받는 겁니다.
한편 친한 친구가 문제가 있을 때의 대처와
구조론 게시판과 같은 공적 장소에서의 발언은 달라져야 하는데,
꼭 보면 공사 구분을 못하는 군인들이 반응적으로만 해석하여
집에서도 군기를 잡으려고 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하여
"아, 친구가 개를 먹는 건 어쩔 수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
또 답답해지는 겁니다.
조금 더 목마름이 있다면 검색창에 '개고기'라고 적으면 김동렬님의 다른 글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도 질문이 생기면 토론실에 올려봐주세요. 저는 스스로 납득은 되는데 지인들과 대화를 할 때는 여전히 헤매고 있습니다. 저에게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토론실에서 뵙게 되기를.
훌륭한 몸개그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