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도령이 도술을 좀 피우긴 하지만 도술로 뜬 넘은 도술로 망한다. 축구로 떴으니 축구로 망한다.

히딩크 벤치에 앉혀 텔레비발 받게 하고 그 뒤를 얼쩡거리면서 후광을 얻어보려고 잔꾀를 부린다. 히딩크에게 뒷돈을 얼마나 찔러주었기에 축구협회 금고가 비어서 박항서를 8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려 했느냐 이 썩은 놈아!

작금의 축구협회 행정수준이 미래 몽준정부의 행정수준이다. 축구협회가 잘했다고? 잘해서 4강 갔다고? 그게 속임수라는 것이 지금 탄로나고 있지 않느냐?

축구협회가 잘해서 차범근은 죽여놓고, 박항서는 800만원으로 모욕하고, 히딩크는 졸지에 남의 팀 감독이 남의 벤치에 끼어앉은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어 놓느냐? 내가 히딩크에게 미안하다 이넘아!

남의 팀 감독이 남의 팀 벤치를 빼앗은 히딩크의 어이없는 추태와 연이은 박항서사태는 명백히 정몽준의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쇼로 하여 빚어진 사태이다. 정몽준은 국민을 부끄럽게 한 데 책임을 느끼고 정계를 은퇴함이 마땅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7435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7767
6934 사죄하면 죽는다 new 김동렬 2024-07-27 117
6933 새로운 길 new 김동렬 2024-07-27 283
6932 말씀 김동렬 2024-07-20 496
6931 구조론의 초대 update 김동렬 2024-07-26 496
6930 구조색 김동렬 2024-07-25 525
6929 복제 김동렬 2024-07-22 599
6928 정치는 구도다. 구도는 구조다. 김동렬 2024-07-24 603
6927 약속 만남 대화 김동렬 2024-07-24 680
6926 진리론 김동렬 2024-07-17 687
6925 민주주의 딜레마 김동렬 2024-07-22 743
6924 인간론 김동렬 2024-07-19 775
6923 약속 만남 대화 김동렬 2024-07-21 804
6922 전쟁의 역설 1 김동렬 2024-07-23 815
6921 닉슨과 반역자들 김동렬 2024-07-20 827
6920 인종차별의 메커니즘 1 김동렬 2024-07-18 864
6919 명망가의 추태 김동렬 2024-07-18 871
6918 해리스가 뜨는 이유 김동렬 2024-07-23 927
6917 트럼프에 줄 선 비겁자들 2 김동렬 2024-07-22 977
6916 일본과 한국의 방법 김동렬 2024-07-24 980
6915 키스톤 1 김동렬 2024-07-1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