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이 자산을 처분하고 현금을 챙기는 이유는
시장에 변동성이 생길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는 2차 파동이 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는 말이고
과연 더블딥(2차 파동)이 올 것이냐가 문제의 본질인데,
주어든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자산가는 과거 경제 공황 직전에
구두닦이 소년까지도 주식을 사는 것을 보자마자 보유 주식을 다 팔았다는데,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ETF 조건을 상향했다고 하죠.
개나소나말이나 ETF에 뛰어들어 패가망신 하는 상황이니깐 말리는 거죠.
세계 대전이 2차까지 가는 것이나
경제 공황이 더블딥까지 가는 것이나
정권이 2차까지 가는 것이나
가문이 3대가 되어야 정신을 차리는 것이나
죄다 비슷하다고 보는 이유는
계의 의사결정 구조 때문이며,
인간은 언제나 폭삭 망하지 않으면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하는데
싸대기를 꼭 두번 맞아야 그 싸대기가 우연이 아니라는 걸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체질 개선이 곧 방향전환을 의미하며
지금 인류는 미중러의 코로나와 유가전쟁이라는 쌍방 과실에 의한
교통사고를 뒷수습하는 과정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단순하고 당연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유가전쟁에 의한 후폭풍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주요국의 증시가 상당부분 회복된 겁니다.
딱히 잘 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
양적완화는 왼쪽 주머니에 있던 걸 오른쪽에 옮길뿐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이는 이상한 것이며, 곧 시장에 반영될 겁니다.
한 번 일어난 일은 사라지지 않고 잠복해있다가
타이밍이 맞으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히나 한국이 거꾸로 가장 위험합니다.
코로나에 대응을 잘했고 국뽕에 취해있기 때문입니다.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표창원은 스트레스를 못 견디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