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617 vote 0 2011.10.06 (22:45:38)

73.JPG

 

 

메커니즘이 없으면 통제할 수 없다. 메커니즘의 의미는 곳곳에 제어장치를 부착하여 임의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거다. 벽시계는 태엽을 감아줄 수도 있고, 추의 길이를 조정하여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가게 할 수도 있고, 바늘을 돌려 시간을 맞출 수도 있다.

 

모든 기계장치는 5포지션에 걸쳐 임의로 개입하여 조절할 수 있다. 만년필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고, 잉크의 양을 늘릴 수도 있고, 펜촉을 바꿔 가늘게 쓸 수도 있고, 잉크가 스며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잉크의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야구투수가 투구를 해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정할 수 있고 권투선수가 주먹을 휘둘러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46.JPG 

47.jpg 

42.JPG

 

 40.JPG

 

 14.JPG

 

 

 44.jpg

 

 43.JPG

 

45.JPG

  48.JPG

17.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086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0955
4600 삼성이 승리한 이유. 김동렬 2005-10-19 12926
4599 에어리언이 고통의 소통에 관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다리 2002-10-15 12926
4598 산은 가볍다. image 2 김동렬 2017-04-30 12925
4597 국익 해치는 자들에게 국가 맡길 수 있나? 김동렬 2002-10-11 12924
4596 같음과 다름 image 1 김동렬 2017-01-25 12920
4595 시민의 권력 김동렬 2005-11-21 12919
4594 오마이뉴스는 그렇게 까불다가 언제 한번 된통 혼날 것이다. 2005-09-01 12919
4593 지율스님 단식의 본질 김동렬 2005-01-26 12917
4592 서프라이즈가 가야 하는 길 김동렬 2004-07-09 12913
4591 이길 수 있는 이유 세가지 김동렬 2004-04-14 12912
4590 왜 공자의 가르침이 소중한가? image 4 김동렬 2018-01-15 12910
4589 현대의 조직전 image 2 김동렬 2011-01-28 12905
4588 진실에 도전하라 image 김동렬 2017-02-02 12900
4587 닭이 알을 이긴다 image 6 김동렬 2017-11-27 12897
4586 최순실 구조론 image 김동렬 2017-01-13 12897
4585 동굴의 비유 image 김동렬 2017-12-16 12896
4584 돈오돈수란 무엇인가? image 1 김동렬 2012-10-27 12893
4583 상식의 고정관념을 깨라 김동렬 2008-07-01 12887
4582 노무현의 당선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 김동렬 2002-10-16 12886
4581 노하우21의 탄생을 축하하며 김동렬 2004-09-09 1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