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peppermint.com/2018/05/30/scale_part1/
"이 책의 첫 장인 ‘큰 그림’은 물리학의 가장 기본법칙 중 하나인 열역학 제2 법칙이 어떻게 삶을 불안정하게 하고 생존을 어렵게 하는지 설명하는 “에너지와 신진대사, 엔트로피”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자세한 논의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엔트로피는 무질서입니다. 제2 법칙은 엔트로피가 모든 닫힌 시스템에서 예외 없이 증가한다고 설명합니다. 웨스트는 이렇게 썼습니다. “죽음, 세금 및 다른 최악의 상황처럼 열역학 제2 법칙은 우리와 주위의 모든 것을 힘들게 합니다. 엔트로피는 죽이는 것이죠.” "
http://newspeppermint.com/2019/02/11/m-life1/
"물리적 조건의 동일성은 어쩌면 동일한 조상을 가진 것보다 더 생명체의 동일성을 만드는 강력한 힘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당벌레, 표범, 달마시안 개의 반점은 모두 색소와 억제자라는 두 가지 물리적 요소에 의해 주어지는 단순한 공식을 따릅니다. 이 공식은 실제 훨씬 더 복잡한 분자의 활동과 무관하게 성립합니다. 이 색소-억제자 밀도차 현상은 튜링 패턴이라 불립니다. 놀랄만큼 복잡한 현상을 극도로 단순한 공식으로 바꾸는 조건은 두 가지 요소가 겹친 상태로 밀도의 차이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분자, 생명체, 기상 전선(weather fronts), 태양계 등 어디나 밀도차가 있는 곳에서는 반점, 식생패턴(vegetation patterns), 태풍, 은하계의 나선 팔과 같은 형태가 나타나며 이는 하나의 공식으로 설명됩니다."
"밀러가 날카롭게 지적하는 것처럼 우리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들, 곧 자율성(autonomy), 개인(individual), 생각(thought), 인식(perception), 의도(intention), 자각(awarness), 의식(conscience) 조차도 실은 쉽게 정의될 수 있는 성질의 것들이 아닙니다. 이 단어들은 이 단어들이 원래 묘사하려는 대상인인간의 정신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