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read 6114 vote 0 2006.12.20 (07:34:13)



김동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 곳을 알게 된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방문하고 있음을 알려야할 듯 싶은 마음,
그리고... 강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가운데
가치에 대한 언급을 보고 문득 제가 고민하고 있는 바에
대하여 의견을 듣고픈 맘으로 글을 냅니다.

저는 가치를 중요히 여깁니다.
존재하는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기고 있는 까닭에 늘 새롭고 보며 배우고 있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제 맘 같지는 않은지라
의미전달에는 균열이, 시선에는 굴절이 생겨버립니다.
결국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절상과 절하가 생깁니다.

가치는 결국 균열과 굴절로 인하여 절대가치보다는 상대가치를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대가치는
조건에 따른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점으로 인한 괴리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가치를 실제에 적용을 시키자면, 기준으로 유입과 유출을
단절시켜 가치 본연에 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
문제가 되는 바, 보정의 부분입니다.
분석한 어떠한 가치를 실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보정을 어떻게 맞추는 것이 옳은가...가 관건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을 김동렬 선생님의 구조론으로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정은 구조론에 있어서 보존원리일까요,
혹은 보상원리일까요? 혹은 기존의 구조를 달리 변경해야 하는 것일까요?
고민 끝에 결국 저에게 난감한 부분이라 직접 여쭤보기로 하였습니다.


변화의 반영에 대한 의문으로 ... 우정희 드림


    

김동렬

2006.12.20 (08:43:00)

게시판에서는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하지 않겠습니다.
a11111a@hanmail.net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JAY

2006.12.22 (10:16:25)

그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5012 보드독에 이어 지하철 타는 개 출현 image 7 김동렬 2009-04-10 10637
5011 [질문] 오른쪽과 right 6 자연 2010-09-01 10563
5010 여자 옷의 비밀 image 20 김동렬 2013-10-21 10553
5009 게시판 관리를 엄격하게 하겠습니다. 3 김동렬 2005-10-20 10495
5008 박그네에 대해 갸우뚱하고 있다면 image 1 15門 2013-07-19 10494
5007 신성한 소 image 3 김동렬 2009-02-03 10489
5006 기다림이 즐거움임을 압니다. 굿길 2005-09-29 10429
5005 간판 광고물 설치시 허가 image 10 아란도 2014-07-23 10408
5004 연애능력평가 image 12 냥모 2013-12-01 10352
5003 축하드리며...또. 온새미로 2005-09-30 10319
5002 유일한 힘은 '미는 힘' 2 다원이 2013-07-16 10300
5001 조선 미인 image 1 곱슬이 2012-05-02 10282
5000 지각대장 대통령 image 3 ahmoo 2009-04-02 10235
4999 축하합니다. 가려움 2005-09-29 10222
4998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image 4 김신웅 2011-05-03 10143
4997 순위권이네 ahmoo 2005-09-30 10106
4996 홍매실 image 4 안단테 2009-06-15 10105
4995 서프의 정치지상주의라고 합니다. 1 정치지상주의 2006-08-31 10085
4994 다단계판매방식?? 7 프로메테우스 2006-07-26 10070
4993 고래, 춤, 칭찬? 고래가 먼저다. image ░담 2011-03-02 1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