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도로의 철학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921091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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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20.01.20

가장 우측 차선은 직진이 가능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직진하는 놈은 미친놈이죠. 

상식을 가진 운전자들은 최우측 차선에 들어서기 전에 

땅바닥에 직진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차선에 들어섭니다.

왜냐하면 최우측 차선이 직진이 불가능할 때 서있으면

뒤에서 빵빵거리기 때문입니다.


해당 도로에서 가장 우측 차선은 직진이 불가능하다고 도로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직진하다가 사고난 운전자가 잘못한 것이지,

그게 도로를 설계한 사람의 잘못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운전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한국의 모든 도로에서 최우측 차선에서 일괄적으로

직진이 불가능하게 혹은 가능하게 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할 수는 있겠으나

그건 도로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


주석 2020-01-20 010601-2.jpg

3회에 걸쳐 직진불가 표기를 땅바닥에 표기


주석 2020-01-20 010601-1.jpg


해당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되는 이유가 우회전 편의를 도모를 위한 것임

즉 운전자가 쉽게 우회전 차로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구조. 왜냐하면 갑자기 차로가 늘어나니깐.


게다가 저 근처를 운전해보면 분위기를 알 수 있는데, 

저 근처는 전국에서도 유난히 최우측 차선에서 

직진하는 얌체 차량이 많은 곳입니다.

공단 인근의 도로는 대개 이런게, 화물차가 많기 때문.

정작 화물차는 경험이 많아서 사고가 안 나고

승용차가 화물차 따라하다가 사고를 많이 내죠.


그런데 이를 까는 네티즌들은 운전을 한 번도 안 해본 걸까요?

댓글이 100개라면 도로공사를 까는 댓글이 99개고,

운전자가 잘못했다는 댓글은 1개인데, 

비율이 어이가 없죠.




최근에 우회전 횡단보도 사고가 많이 나는 것을 두고

우회전도 신호를 적용하자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철학이 등장합니다.

보행자와 차량 중 무엇을 도로에서 우선할 것이냐를 정해야 하는 거죠.

우회전에 신호를 주면 보행자를 우선하는 것이 되며,

보행자를 우선하면 차량 흐름은 저해됩니다.


최근 전국에서 차량/보행자 겸용도로 중 일부가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뀌고 있는게 

이런 철학이 반영된 거죠. 

서울에서도 사대문 안으로는 차량이 못 들어오게 추진한다는데, 

이런 건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철학의 문제로 해석해야 합니다.


도로 위의 강자에 패널티를 주고 안전을 우선하는 게 21세기의 흐름입니다.

과거에는 차량흐름을 늘리고자 보행자에 패널티를 주고 육교를 활용 했다면, 

지금은 육교 없이도 교통 벌칙을 빡세게 만들어서

보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우선하잖아요.


또한 무조건 선진국에서 어떻게 하므로 이를 따라하자는 논리는

21세기 선진국인 한국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며,

이제는 한국이 시행착오를 직접 시연해야 합니다.

선진국이 선진국인 이유는

후진국에 비해 의사결정을 잘했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안고서도 이것 저것 해볼 수 있는 게 선진국이라는 거죠.


그렇다고 무조건 법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답이 아니며,

문화를 만들어 보이지 않는 규칙을 만드는게 

선진국의 에티켓 만들기 방법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장치로 존재해야 하며,

법이 과도하면 인간이 법에 의지하며

직접 의사결정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법만능주의는 보수의 방법이며,

적극적인 해석을 통하여 문화로 조지는게 진보의 방법이라고 구조론에서 말하잖아요. 

법은 기계적으로, 문화는 맥락적으로 좀 더 적용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선진국 국민이라면 이왕이면 더 높은 지능이 필요한 

맥락적 해석을 더 가치있게 받아들여야죠. 

무조건 법을 지키라는 단순한 논리는 

보수의 멍청한 소리입니다.


해당 도로에서도 보행자사고와 직진추돌사고를 막고자

최우측 차로에 신호를 적용할 수도 있는데,

신호를 적용하면 차량 흐름이 방해되지만

사고는 막을 수 있으므로 

검토할 사항은 됩니다.

물론 정 거시기 하면 땅바닥에 LED로 직진 금지를 표시하고

최우측차선 직진 금지 안내판을 초대형으로 걸어놓던가 하는 등의 다양한 해법이 있습니다.

요새는 횡단보도에 서치라이트도 비추더만. 못할 게 뭐 있남.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20.01.20.

최우측 차로만 [일단 정지]룰을 적옹시키면 될 것 같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9]작은세상   2020.01.20.
제가사는 도시(캘거리) 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도로입니다. 당연히 그전에 좌측차선으로 합류하라는 안내가 바닥에도 있고 입식 표지판도 두세개 쯤 세워놓았죠.

기사내용처럼 쓰려면 아무런 표지도 안내도 없이 그냥 가다보니 없어지는 도로라야합니다.
그러나 그전에 합류표지가 분명히, 세번이나 되어 있는데도 이런 기사를 쓰는 것을 보니 확실히 기레기가 맞군요.


조규성의 멋진 세트피스 골

원문기사 URL :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video/40576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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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9

아름다운 연주



동대문이 살아난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91737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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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9

좋은 소식이네요. 의사결정 속도가 한국인의 강점이지요.



신격호의 죽음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917320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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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9

노인이 예쁘게 죽기는 힘든 모양이우.

그래도 한 세기를 살아먹었네.



웃긴 안철수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91739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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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9

고유한 자기 역량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남탓만 가지고 정치를 할 수는 없다.


정치판 안에서 자라며 기성세력을 업거나 

외부에서 뛰어들려면 트럼프처럼 자기 경쟁력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안철수 소동의 유일한 근거는 

안철수 같은 자들에게 넘어가는 바보가 대한민국에 꽤 많다는 것.


잠재적안철수 지지자는 무려 30퍼센트나 된다.

안철수의 딜렘마는 그런 바보들도 남이 안류에 넘어가면 


눈치보다가 자신은 안 넘어간다는 것.

그들은 새정치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선점정치를 하고 싶은 것이다.


1) 한국인의 대략 30퍼센트는 안철수와 같은 인물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

2) 그들이 안철수를 찍는 이유는 자기가 세력을 선점하여 권력을 쥐려는 것이다.

3) 그들 중 반은 먼저 안빠가 되고 나머지 반은 안빠들에 실망하여 등을 돌린다.

4) 기존세력의 뒤에 가서 꼬리가 되느니 새로운 세력의 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안빠다.

5) 안빠가 되려고 작심하는 순간 이미 남들이 안빠를 하고 있어서 안빠를 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안철수 세력의 최대 한계는 15퍼센트 득표다.

안빠는 여론조사상으로 순간 최고 30퍼센트를 찍는 시점에서 급속하게 분열한다.


나머지 15퍼센트도 선거 끝나면  5 대 5로 분열하여 결국 7퍼센트 정도가 남는다.

정의당, 바른당, 평화당이 얻을 수 있는 기대치가 대략 7퍼센트다.


머리가 아니라 꼬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진짜 지지자다.

남을 위해 희생할 생각이 전혀 없는 약은 자들이 안철수를 지지한다.


약은 자들이 모여서 서로 속이다가 서로에게 실망하여 등을 돌린다.

안철수보다 간보며 다니는 그런 약은 지지자들이 밥맛이다.


아무도 충성하지 않는 조직은 반드시 망한다.

세력이 아닌 인물에 충성한다는 자는 배신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거짓 충성하는 자다.


인물에 실망했다 하고 선포하는 일만큼 쉬운 일은 없다.

인물타령 하는 자들인 기본적으로 똥이다.



술 권하는 마케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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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그네  2020.01.19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의 고민


이낙연이 간다.

원문기사 URL : http://www.ddanzi.com/free/59611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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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길  2020.01.19

볼수록 매력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3]르네   2020.01.19.

문재인과 비슷한 구석이 있네요

기억력과 체력이 좋은거



혼자 뛰는 안철수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61549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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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9

마라톤체질이라네요.

정치는 세력이 하는 것, 개인플레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물고기는 떼지어 다니지 않는다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5kBeRCQsB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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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20.01.19

작은 물고기는 떼지어 다니고, 큰 물고기는 혼자 다니는게 아니라

그냥 종마다 필요한 적당한 간격이 다를뿐입니다. 



환상적인 바르다르 강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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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그네  2020.01.18
시속4km의 관광열차를 타고~


배신의 끝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808001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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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8

세력의 뒷받침 없이 갑툭튀로 들어온 사람은 다 위험합니다. 구원의 동아줄을 찾아 기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능일 뿐.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20.01.18.

살겠다고 발버둥칠수록 점점 더 수렁으로...



60년간 씻지 않은 사람

원문기사 URL : https://bestan.tistory.com/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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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7

중세 유럽인들은 씻지 않았지요. 몽골인들도. 어쨌든 80세 장수



웃긴 넘 발견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943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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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7

비호감이네. 미국판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한 자리 따낸 셈이군.



홍방송의 한계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6271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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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7
홍씨 하는 일이 다 그렇지.


검찰 방송 JTBC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6271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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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020.01.17

JTBC는 보좌관에서 검찰총장을 선한 사람으로

법무장관을 부패한 사람으로 그렸고

지금 방송하고 있는 검사내전도 김웅검사가 지었다 한다.


왜 사기업 방송은 검찰을 아름답게 그릴까?

왜 사기입 방송은  드라마 "지정생존자"의 KAIST 출신 환경부장관 (나중에 대통령권한대행이 됨)에서

안철수를 떠올리게 각본을 썼을까?


도처에 적폐청산을 바라지 않는 세력이

드라마 각본으로 은현 중에 검찰를 이미지 세탁시켜서

시청자에게 각인시키는 것인가?






부정채용은 사실이나 무죄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8210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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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020.01.17

여상규는 카메라 찍혀고 무죄고

김성태딸도 부정청탁이지만 무죄다?


어느쪽에서 직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지 않나?

법원인가?
검찰인가?


누가 아빠찬스를 쓰고도 무죄를 달아주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2020.01.17.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이양받지 않고

권력을 쓰는 경찰, 검찰, 법원의 장은

뭔가 크게 착각을 하는 것 같다.

권력을 함부로 휘둘러도 되는 줄 아나보다.

이들의 권력을 쓰고 싶으면

이들의 장을 국민투표로 뽑아야 한다.



북마케도니아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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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그네  2020.01.17
우리와 비슷해보이는~


호주산불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441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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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7

불에 탄 면적이 서울면적 100배인 

6만 제곱km라는 설도 있고 아예 한국면적인 

10만제곱킬로미터라는 소리도 있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20.01.17.
남한은 10만제곱킬로미터입니다.
산불피해면적이 6만제곱킬로미터, 혹은 10만 제곱킬로미터로 의견이 나뉘네요


정부에서 더 지원해야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3495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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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7

세상 일이 다 그렇지만 원래 조금 지원하고 생색내면 안 됩니다.



더블스코어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11711235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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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17

겸손하게 160석만 합시다.

200석에 개헌운운 말 나오면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