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read 1980 vote 0 2016.12.31 (15:17:26)

재미있던 2016년이었습니다. 살다보니 별의별 일을 다 겪는다 싶은 격동의 한해였네요.

역사의 중심에 서 있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대강 알 수 있었습니다.


2010년대 이후 제 삶은 구조론을 빼고는 설명이 어렵다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 학문이 어떤 비중을 차지하는지, 사상이, 또 철학이 인간에게 어떤 힘을 주는지 스스로 이해했던 한 해였습니다.


사전 협의 없는 번개모임이라,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적으면 적은데로 함께 모여, 한해를 정리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종각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촛불 집회는 잠깐만 참여하고, 구조론 식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모임을 가지면 식사하기가 어렵습니다. 미리 식사는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12시 넘길 계획은 따로 없습니다. 종은 미리 구경만 하고 도망갈 예정입니다. 


장소 : 종각역 5번 출구

일시 : 2016. 12. 31.(오늘), 저녁 7시


챠우 전화 : 010 4586 3304

장소 선정 등에 의견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가 서울 실정을 잘 모르는 촌놈이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712 이럴때는 만나야 한다. 배태현 2014-06-12 1987
711 김성근, 김인식이 한국프로야구를 망치고 있다. 2 호야 2017-03-08 1986
710 미국이야기 이런거 말고 image 눈마 2016-11-15 1986
709 이제는 버려야 할 과학적 아이디어 I 1 kilian 2016-09-12 1986
708 구조론 목요향연 image 2 ahmoo 2016-08-04 1986
707 인간의 부도덕성 1 상동 2015-11-11 1986
706 정부가 일하지 말고 놀라고 말하네? robs 2015-09-14 1986
705 만화로 보는 탈핵 수원나그네 2015-02-20 1986
704 고민상담 1 거침없이 2014-11-08 1986
703 시사리트윗에 대한 제안 5 수원나그네 2018-08-16 1985
702 자한당 애들을 혼내키는 법 다원이 2017-10-26 1985
701 서울 주제 모임 재공지 챠우 2016-04-23 1985
700 슬로의 미학을 아는 록스타 1 까뮈 2014-08-01 1985
699 잠깐 웃고 쉬어가세요 무진 2014-03-01 1985
698 사람 손 흉내내는것 같은 강화학습 챠우 2019-10-16 1984
697 탈핵생명 남도사찰도보순례 출발시기(4월8일~9일)의 기사와 사진 2 수원나그네 2016-04-19 1984
696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06-18 1984
695 그가 기타를 잡았다 락에이지 2015-04-11 1984
694 학교폭력 상담 관련해서 서천석의 '아이와 나' 팟케스트에 출연했습니다. 이상우 2017-10-16 1983
693 토요 독서 모임 장소 변경 공지 챠우 2016-11-05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