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자민당이 졌다. 급하니까 한국을 걸고 자빠졌지만 일본은 조만간 무리수에 대한 청구서를 받게 된다. 쫄지만 않으면 한국이 이긴다. 벌써 쫄아서 헛소리하는 사람 많다. 아래 링크한 블로그 글이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내용이 길어서 읽어보지 않았지만 보나마나. https://blog.naver.com/kmlee8302/221591668771 우리가 일본을 이기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통과의례일 뿐이다. 미국이 과거 두어 차례 일본을 엿먹인 이유는 특별한 것이 없다. 그냥 때릴 수 있는 힘이 남아있을 때 때린 거다. 타이밍 놓치면 때리고 싶어도 못 때린다. 일본이 미국을 접수하는 꼴을 못 봐주겠으니깐. 일본도 같다. 한국이 무엇을 잘못한 것이 아니다. 일본이 한국을 때릴 수 있는 기회는 지금밖에 없다. 내년은 도쿄올림픽이 있고 내후년쯤이면 이미 한국이 일본을 추월해 있다. 지금 아니면 때릴 기회가 없으니까 지금 때리는 것이다. 잘못을 안 해도 어차피 한 번은 맞을 매다. 일본이 한국을 때리는 진짜 이유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 기세이기 때문이다. 이미 85퍼센트까지 따라잡았다. 더 크면 못 때린다. 지금이다. 위안부 문제나 이런 것은 그저 핑계다. 일본인들은 화가 나 있고 그러므로 주먹질을 하는 것이며 몇 년 지나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
거짓 .. 일본은 한국을 믿을 수 없다. 한국이 일본을 거의 따라잡게 된 것은 수술을 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수술을 하지 않고 지병을 안은 채로 골골하며 수십 년을 허송세월했다. 첫 번째 수술은 IMF 수술인데 강제로 당한 외과수술이지만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한 단계 위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산속에 사는 자연인들이 대개 IMF타령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IMF가 한국경제에 미친 파장은 매우 큰 것이며 난립한 재벌들이 정리되고 그 덕에 정보산업에 올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IMF가 없었다면 아직도 굴뚝산업에 매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 좋은 계기였다. 물론 대가는 컸다. 비정규직 등장으로 국가전체가 속병이 들었다. 잃은 게 있는 만큼 얻은 것도 있다는 말이다. 두 번째 수술은 리먼브라더스 파산의 여파로 일어난 경제위기인데 이를 계기로 한국은 반도체시장을 먹고 세계를 제패하게 된다. 한국은 위기 때마다 더 도약했다. 경쟁력이 있는 집단은 위기가 기회다. 반대로 경쟁력이 없는 집단은 위기가 그냥 위기일 뿐이다. 작금의 위기는 한국이 소재산업으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다. 일본은 임박한 올림픽 때문에 결정적 방해행동을 할 수 없고 저강도 압박을 계속할 것이며 완전한 타협은 무리하다. 일부 한국경제에 피해를 준 상태에서 휴전이나 냉전으로 가는 것이다. GDP가 1퍼센트 정도 하락하겠지만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경제는 풍선과 같아서 이쪽을 누르면 시차를 두고 저쪽이 솟아오른다. 기저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사이에 체질개선을 하면 되레 이익이 된다. 한국은 일본과 협상하는 척 시간을 끌면서 일본의 압박수위를 낮추고 이 기회에 소재산업에 올인하여 일본을 완전히 제쳐버리는 수 외에 없다. 일본은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지만 장인들이 지금 80살을 넘어서 세대교체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다. 한국이 올인하면 얼마든지 일본을 이길 수 있으며 이제는 장인이 하던 것을 인공지능이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굳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어서 하지 않았을 뿐이다. 의사결정속도가 빠른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다만 시스템을 바꾸려면 수술을 해서 아주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러려면 결정적인 계기가 있어야 하고 어떻게 보면 지금이 기회다. 인공지능과 소재기술이 결합하면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다. 정부에서 밀어줘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장인의 손끝감각은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 손정의가 말했듯이 일본은 인공지능에 투자하지 않는다. |
"의사결정속도가 빠른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다만 시스템을 바꾸려면 수술을 해서 아주 환골탈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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