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696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972 새 해도 구조론과 함께... 5 다원이 2018-12-31 1757
4971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2-14 1758
4970 강원도 재보궐 총선 흥미진진하네요 승민이 2020-04-08 1758
496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05 1759
4968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12-31 1759
4967 세상은 유치하다.. 아제 2018-01-03 1759
496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8-30 1759
4965 대설에 눈이 많이오면 다음해에 풍년! 따스한커피 2018-12-07 1759
4964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9-06 1760
4963 소년소녀 현강 2017-12-28 1761
496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26 1761
4961 넋두리...^^ Am 2019-04-24 1762
4960 성주 사드는 강 건너 불이었다 2 부루 2017-11-22 1763
4959 구조강론-동원력 편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 현강 2018-01-11 1763
4958 합리주의에 기반한 이념적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1 systema 2018-08-06 1763
4957 "네안데르탈인 현대인처럼 직립보행했다" 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1 다원이 2019-02-28 1764
4956 민주당이 pk운동권당? 승민이 2020-03-18 1764
4955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2 ahmoo 2017-11-02 1765
4954 구조론 목요모임(장소이전) image ahmoo 2018-11-29 1765
4953 비트코인이나 최경환이나 부루 2018-01-12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