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을 던졌으면 회수를 해야 합니다.
선종은 보수나 수리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 이 말이 왜 나옵니까?
보수나 수리나 같은 말인데 무얼 보수하지 말고 수리하지 말라는 건지?
인간을 수리하지 말라는 건지?
뜬금 없는 말은 삼가주세요.
최소 주어 목적어 문장구조는 갖추어야지.
많이 배우든가 많이 배운 사람처럼 글을 써야 합니다.
선종은 승단과 대중이 충돌해서 불교가 승려중심으로 가야하는가
신도 중심으로 가야하는가 논쟁에서
신도 중심으로 가자는게 대승인데 그 과정에서 힌두교가 많이 유입되어
승려중심으로 가자는 부파는 대승비불설, 즉 대승은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화 된 사이비종교다.
무슨 말인가 하면 기독교도 목사 중심인가 신도 중심인가
카톨릭은 교단 중심이고 신도들은 암것도 아니지요.
카톨릭과 개신교의 충돌구조와
소승과 대승의 충돌구조가 정확히 같은데
문제는 신도들에게 권력을 주니 힌두교로 퇴행해버린 것.
기독교도 개신교는 원시 기독교로 퇴행하고 있는 중
근데 왜 대승이 승리하느냐 하면 문명이 발전했기 때문.
시주를 하는 신도들의 권력이 커져서
난해한 교리를 떠들어대는 교종의 무리가 밀려나고
절을 지어준 왕이 단박에 깨닫게 해줘.
3초 안에 깨닫게 해주면 사천왕사 지어줄께. 딜이 들어온 거죠.
황룡사 하나 지었다. 나 깨달았냐 못 깨달았냐? 못 깨달았으면 절에 불지른다.
암요. 깨달았고 말굽쇼. 절이 하나 왔다갔다 하는 판에 못 깨달았을 리가 없지요.
이렇게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절이 하나씩 들어섰는데.
이것은 권력의 속성을 드러내는 것.
권력은 쪽수가 많으면 안 될 것도 한 방에 되는 거.
정의당은 쪽수가 없으니 무슨 수를 써도 안 되고 민주당은 한 방에 되는 거.
정의당은 난해한 교종 이론을 섬기고 민주당은 간단한 선종 의리를 섬기고.
권력속성에 다 반영되어 있습니다.
부파불교는 원로원 엘리트 집단과 같고
대승불교는 민중을 수호하는 호민관과 같고
민중들은 공부를 안해서 복잡하면 감당을 못하므로 쉬운 걸로 갑셔.
3초 안에 못 깨달으면 추방해버려.
바둑이라면 포석이 다르마인데 이건 답이 정해져 있어요.
요즘 기사들은 인공지능 포석을 100수까지 외어서 두는데.
신진서 9단은 ai를 다 외웠어요.
다르마는 법인데 무조건 외어야 되는게 법입니다.
수학이라면 공식이죠.
어느 분야든 무조건 외어야 하는 부분이 있고 각자 알아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컨대 장사를 하려면 목 좋은 부분을 선점해야 합니다.
이건 무조건 해야 하는 거에요.
백종원이 요리를 가르쳐도 무조건 해야 하는 부분
예컨대 위생문제.. 이건 무조건 해야합니다.
그 부분을 선점하고 그 다음은 상대의 대응을 지켜보며 유연하게.
무조건 해야하는 부분부터 하고보자.
야구선수는 벌크업을 해야 한다.
무조건 해야 합니다.
추신수도 졸라 몸을 키워서 메이저에서 버틴 거지.
즉 어느 분야든 무조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못 배운 사람이나 가난뱅이나 뒷골목 출신도 할 수 있다는 거.
그것은 평등합니다.
부자든 빈자든 구구단은 외우잖아요.
부자집 자식이라고 구구단 몰라도 된다는건 없어요.
남자는 다 군대를 가야 한다.. 이런 식의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 인간을 평등하게 한다는 거.
동기추구..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을 하려니 동기가 필요해.
다르마추구.. 무조건 해야되는 것을 먼저 해놓으면 만사가 편해.
걸핏하면 노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노력은 내일 해도 되니까 오늘은 술을 먹자.
다르마는 만남이고 만남은 타이밍 놓치면 끝입니다.
깔때기의 입구는 씨앗이 들어가는 타이밍. 파종기 놓치면 끝.
내가 비록 파종은 놓쳤지만 수확은 노력해서 잘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계절노동자 날풀팔이. 아무리 수확 잘해도 그 수확은 남의 것.
최강야구 같은거 틀어주고 노력 노력 노오력
이게 계절노동자를 갈아죽이는 맷돌입니다.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고 그것은 만남의 형태로 존재하며 타이밍 놓치면 끝이다.
목 좋은 장소를 내가 차지하지 않으면 남이 차지하고 이제 그 자리는 없어요.
포석을 하기 좋은 자리에 내가 두지 않으면 남이 그 자리에 두고 이제 포석은 할 수 없습니다.
다르마는 반드시 타이밍이 있고 그 타이밍을 놓치면 영원히 기회가 없습니다.
노오력은 언제든지 기회가 있지만
내가 아직 여친을 만나지 않았지만 만나기만 하면 제대로 사랑할 자신이 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50. 늦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