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그 에너지라는게 꼭 종이 태울 때 나오는 에너지 같단 말입니다
처음엔 마치 다 삼킬것 처럼 타오르다가 금새 죽어버리거든요
나무처럼 오래 태우고도 나중에 숯이 되어 또 타는 그런 에너지가 아닙니다
대개 생각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타고 남은 종이를 보고 챙피해 하면서
자신을 정리해보고 다른 이의 나무타는 에너지를 부러워 하면서
세상에 조심스러워 지고 더 나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 여자는 편하게 금방 잊어버리고 또 다른 종이를 태운다니까요
이런 사람들 보면 정말 짜증나지 않습니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930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9635
6797 한깐족과 황깐족 김동렬 2024-04-22 1900
6796 이정후와 야마모토 김동렬 2024-04-21 1874
6795 인간에게 고함 김동렬 2024-04-20 1889
6794 뇌는 왜 부정적 생각을 할까? 김동렬 2024-04-18 2305
6793 삼체와 문혁 image 김동렬 2024-04-18 1995
6792 먹방 유튜버의 진실 김동렬 2024-04-18 2352
6791 선거의 절대법칙 김동렬 2024-04-17 2157
6790 탁구공과 쇠공 문제 image 김동렬 2024-04-17 2319
6789 윤석열의 총선반성 뻥이야. 김동렬 2024-04-16 2395
6788 동력 운명 게임 김동렬 2024-04-16 1822
6787 이상의 오감도 image 김동렬 2024-04-15 1929
6786 국힘당이 사는 길은 없다 김동렬 2024-04-15 2298
6785 여당이 참패한 진짜 이유 1 김동렬 2024-04-15 2322
6784 조롱 경멸 혐오의 윤석열 김동렬 2024-04-15 1941
6783 한동훈이 뭔 잘못? 김동렬 2024-04-14 2300
6782 돈 룩 업 윤석열 김동렬 2024-04-13 2450
6781 생각인간 김동렬 2024-04-13 1917
6780 메타영역 김동렬 2024-04-12 2035
6779 노무현을 죽여라 김동렬 2024-04-12 2451
6778 윤석열은 물러나는게 맞다 김동렬 2024-04-1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