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196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583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6336
6751 광야에서 김동렬 2024-04-01 1988
6750 중도가 조국을 지지하는 이유 1 김동렬 2024-04-01 2473
6749 이종섭이 무얼 잘못했지? 김동렬 2024-03-31 2417
6748 지성과 권력 김동렬 2024-03-31 2048
6747 직관 논리 믿음 김동렬 2024-03-29 2232
6746 윤석열 심판이냐 이재명 심판이냐 김동렬 2024-03-28 2506
6745 한동훈 최후의 발악 1 김동렬 2024-03-28 2454
6744 지구촌의 빡대가리들 김동렬 2024-03-28 2181
6743 윤석열 잘 들어라. 2 김동렬 2024-03-27 3224
6742 한동훈의 늙은 침팬지 행동 김동렬 2024-03-26 2522
6741 박근혜에게 매달리는 한동훈 2 김동렬 2024-03-26 2504
6740 조국돌풍의 이유 1 김동렬 2024-03-25 3683
6739 직관의 힘 김동렬 2024-03-25 2105
6738 말 한마디로 판세가 바뀐다고? 1 김동렬 2024-03-25 2190
6737 김씨 흉노설 image 김동렬 2024-03-24 2207
6736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김동렬 2024-03-24 2476
6735 신의 직관 김동렬 2024-03-23 2139
6734 바보를 바보라고 불러야 한다 김동렬 2024-03-22 2255
6733 인류문명 김동렬 2024-03-22 1916
6732 조국인싸 동훈아싸 image 김동렬 2024-03-22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