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견디기 힘들어요.
아마 저는 아슬아슬한 승리보단 유감없는 패배를 택할 인간일지도...

동렬아자씨...
제가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밤에 이회창이 대통령 당선되는 꿈꾸고선 울면서 깹니다.
우리 가족들이 모두 저한테 아주 질려서 이회창은 절대 안뽑겠다고 하네요.

솔직히 약 한 달 정도 외국에 다녀왔음 하는 맘도 있어요.
곁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군요.
(제가 이렇게 간이 작고, 스트레스에 약한 인간인 줄 몰랐어요.. ㅠㅠ)
기말고사만 없다면 말이죠.
(저같은 애들이 꼭 후반 40분까지 축구보고 지는 꼴 못보겠다고 나가다가,
설기현과 안정환 골을 못보는 유형일지도... --;;)

오늘 이회창 토론회 봤는데, 잘하더군요.
농민대회 안나가고, 집구석에 쳐박혀서 열라 대본 외웠는지도...

도대체 이회창은 대통령도 아닌데, 왜 일케 터지는 게 많나요?
이젠 사돈까지...
적어도 이번 주말 내에서는 단일화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생각해 보면 노무현이네요. ^^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4 Re.. 확실한 패전처리입니다. 김동렬 2002-12-09 18646
473 [펌] 민노당은 이거나 먹고 짜져라! 반민노당 2002-12-09 14690
472 조갑제 쑈하는 거 아닐까요? 심리학도 2002-12-09 16801
471 Re.. 조갑제는 최병열과 공작 한나라당 인수작업돌입 김동렬 2002-12-09 19598
470 <도올 김용옥기자의 현장속으로> 김동렬 2002-12-09 14656
469 Re.. 누가 이회창과 악수하며 손톱으로 긁었냐? 김동렬 2002-12-09 12252
468 노무현노선이 옳다 - 지식인과 젊은이들에게 고함 김동렬 2002-12-09 14552
467 (청주=연합뉴스) 김동렬 2002-12-09 17863
466 반반? 에프킬러 2002-12-08 15493
465 Re.. 심리장세는 무시 김동렬 2002-12-09 16737
464 이회창이 보는 대선 한표의 가격은 무림거사 2002-12-08 17015
463 '그 대세론이 우리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지' image 김동렬 2002-12-08 16178
462 스탠스를 잃은 이회창? image 김동렬 2002-12-08 15592
461 동재도 구경왓수 동재 2002-12-08 16540
460 Re.. 노무현 빠이 엄따. 김동렬 2002-12-08 14579
459 진짜 골 때림 깜씨 2002-12-08 16807
458 Re..진짜 골 때림 14 2002-12-09 18227
457 알바 감별법 김동렬 2002-12-07 15346
456 회창옹, 광화문에? 탱글이 2002-12-06 16532
455 찡한 감동을 주는 한국화가 있어요 황인채 2002-12-06 16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