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하였습니다. 자주 방문하였는데 오늘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김동렬님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자살밖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과연 김동렬님은 설득할 수 있습니까? 미학이라는 것이 사람의 생명을 구할만큼 힘이 센가요? 그저 아름다운 이야기일뿐인가요? 미학이라는 것은 감동을 줍니다. 그런데 의문이 생겼습니다. 깊이 절망한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도 과연 이것이 울림이 있을까라고... 나는 과연 설득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죠...매스컴을 통해 아까운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어떤 아쉬움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악한도 잘 살아가는데 왜 궂이 그럴 수 밖에 없었나..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얼마든지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을 듯 한데 말이죠.
그리고 동정심이라는 감정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동정은 상대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나보다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동정하지 않고 날카로운 비판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의문이 생깁니다.그런 사람을 대할 때는 그냥 한수 접고 대하는 것이 미학인가요, 강한 개인이라고 상정하고 대하는 것이 옳은가요...
누가 누군가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일까요? 어떨 때는 동생에게 조언을 한답시고 긴 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타인의 삶에 개입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그저 나의 고독한 외침만이 의미가 있을까요? 들어주면 들어주는 대로 안 들어주면 안들어주는 대로 아무 기대도 하지 않으면서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옳은가요? 누군가를 붙잡고 내 말 좀 들어달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요?
소통을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혹은 내 마음과 똑같은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었거나 있다는 것? 내가 아플 때 나를 간병해줄 사람 하나를 가지는 것?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 자체?
떠오는 생각들을 그냥 마음 편하게 적어봅니다.
김동렬님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자살밖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과연 김동렬님은 설득할 수 있습니까? 미학이라는 것이 사람의 생명을 구할만큼 힘이 센가요? 그저 아름다운 이야기일뿐인가요? 미학이라는 것은 감동을 줍니다. 그런데 의문이 생겼습니다. 깊이 절망한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도 과연 이것이 울림이 있을까라고... 나는 과연 설득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죠...매스컴을 통해 아까운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어떤 아쉬움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악한도 잘 살아가는데 왜 궂이 그럴 수 밖에 없었나..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얼마든지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을 듯 한데 말이죠.
그리고 동정심이라는 감정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동정은 상대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나보다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동정하지 않고 날카로운 비판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의문이 생깁니다.그런 사람을 대할 때는 그냥 한수 접고 대하는 것이 미학인가요, 강한 개인이라고 상정하고 대하는 것이 옳은가요...
누가 누군가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일까요? 어떨 때는 동생에게 조언을 한답시고 긴 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타인의 삶에 개입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그저 나의 고독한 외침만이 의미가 있을까요? 들어주면 들어주는 대로 안 들어주면 안들어주는 대로 아무 기대도 하지 않으면서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옳은가요? 누군가를 붙잡고 내 말 좀 들어달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요?
소통을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혹은 내 마음과 똑같은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었거나 있다는 것? 내가 아플 때 나를 간병해줄 사람 하나를 가지는 것?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 자체?
떠오는 생각들을 그냥 마음 편하게 적어봅니다.
http://cafe.daum.net/drkimz 에도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메일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a11111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