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하려면 좀 성의있게 써주세요.
육하원칙은 못하더라도 5하 정도는 나와줘야지 ..
제목에 '왜' 라고 한 글자 딱 써놓고 본문도 극도로 줄여서 써놓으면
솔직히 조낸 패주고 싶소.
왜 다단계가 안되냐고? 1+2=3이니까 안되지.
산수도 못하요?
이렇게 답하면 기분좋소?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면 제대로 된 답변이 안나오는 겁니다.
악화 속에 양화가 구축될 수 있는지.. <-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나요?
달마방에 가서 노매드님 한테 DJ가 시도한 농산물 직거래가 왜 안되었는지 물어보면 대략 답이 나올겁니다. 농산물 직거래는 초등학생이 우주왕복선을 쏘겠다는 건데 고도의 전문기술을 요하는 전문분야를 아마추어가 주먹구구로 덤비면 당연히 안되지요. 가락동의 전문성이 100이라면 소비자는 1 정도로 착각하는데 이런 착오가 다 구조론을 몰라서 생기는 겁니다. 구조론에 따르면 하나의 단계를 건널 때 마다 5배의 복잡성이 존재합니다. 그 단계를 기술적으로 줄인다는 건 구조론적으로 거짓말이지요.
하긴 교사 없이 독학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변호사 없이 직접 변론해서 승소하는 사람도 있듯이 직거래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한건 교사를 두는게 독학보다 더 효율적이고 변호사를 선임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어떤 일본인은 군대를 폐지하고 군대없는 정부를 유지하다가 적이 침략하거나 쿠데타가 일어나면 국민이 일제히 그 정부를 부인해 버리는 비협조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문제는 그게 비용이 더 든다는 거지요. 하나의 단계를 건널 때 마다 5배로 일이 증가하는데 외견상으로는 보통 두 배로 증가하는듯이 보입니다.
암웨이도 비타민 등 주로 약장사로 버티고 있는데 약장사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속임수다. 차력사들이 파는 만병통치약이나 시골에서 노인 상대로 가짜약을 파는 사이비들과 무엇이 다른가? 한국에서 암웨이가 안되는 이유는 한국인들은 비타민 보다 한약을 주로 먹기 때문, 한국에서도 일부 되는 것은 한국인들 중에도 한약보다 비타민을 숭배하는 인간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