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read 4796 vote 0 2013.04.28 (22:51:56)


꽃이 인류에게 필요가 없기 때문. 

꽃은 그 식물의 한 과정. 벌이나 나비에게는 필요하지만 인류에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꽃을 약재로 쓴다거나 하는 등의 필요는 나중에 만들어낸 필요임. 


있다 / 없다 

꽃이 필요가 없는 이유는 꽃이 없기 때문. 꽃은 특정 시점에만 존재하는 것. 유통시킬 수도 없고, 교환가치도 떨어진다. 


양면성이 있다. 시각 - 후각적으로 화려한 반면 쓸모가 없다.  대체로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의 특징이 화려하고 쓸모가 없는 것이다. 본능적인 것. 그것이 진보다. 쓸모가 없는 영역이 쓸모를 만들어내는 순간 보수가 된다. 쓸모가 없는 영역이란 쓸모가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만약 화성에 가서 운석을 가지고 왔다면, 운석은 인류에 아무짝에도 쓸모없지만, 인류는 진보한다. 


[레벨:5]yhy

2013.04.29 (20:00:46)

.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2013.04.29 (22:16:30)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니 논외로 해야 합니다. 만약 돈을 좋아한다면 직관적으로 좋은게 아니고, 돈으로 할 수 있는 무엇을 좋아하는 것이겠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00606
1576 과학의 정체(?) 35 wson 2011-05-25 4830
1575 스타일이 스펙을 이긴다. image 5 냥모 2013-03-11 4826
1574 "애니팡 하트시스템" 이거 재미있다. -담 관리자* 2012-10-21 4826
1573 소크라테스의 적들 image 1 김동렬 2014-04-07 4824
1572 질문합니다. 4 도플솔드너 2009-01-03 4824
1571 바둑 구조론 김동렬 2016-03-08 4820
1570 개콘이 사랑받는 이유는? image 6 김동렬 2013-02-26 4820
1569 신형 모닝 디자인 해부 image 6 김동렬 2011-01-04 4817
1568 야만. 2 오세 2010-02-10 4817
1567 구조분석의 문제. 2 김동렬 2009-01-08 4817
1566 사랑의 구조 1 르페 2009-01-25 4817
1565 생각의 정석 5회 1 오세 2013-07-25 4815
1564 상담자들에게 고함. 3 오세 2010-04-14 4812
1563 진화의 정점은 백인? 김동렬 2017-02-12 4811
1562 전쟁의 기술. 3 오세 2010-04-13 4811
1561 존엄 OS 담 |/_ 2013-06-30 4809
1560 왜 주몽은 투먼인가? image 김동렬 2016-07-28 4807
1559 경쟁에 반대한다 3편: 죽음의 사다리를 걷어치워라! image 5 오세 2011-04-06 4802
1558 언어 바람21 2022-07-31 4801
1557 게세르칸 - 거서간? 김동렬 2015-03-23 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