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철수의 극중개그 우리 언주가 일등공신이닷. 천정배에 따르면 국민의당 의원 40명 중에 1명이 안철수 지지한다는데 그 한 명은 보나마나 이언주. 안철수의 극중주의는 왼다리 오른다리 놔두고 복판다리로 가겠다는 거. 정치는 결과적으로 어떤 결정을 하느냐가 아니라 집단 내부에서 어떤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 내느냐이며 이는 곧 누가 권력을 잡느냐다. 권력자가 어떤 결정을 하는게 아니라 권력 그 자체를 창출하는 것이다. 중간에는 권력을 잡을 주체가 없다. 권력주체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거. 왜? 구조론의 대칭원리 때문이다. 축을 틀어 이동시키는게 의사결정인데 중간노선은 축을 고정시키겠다는 즉 의사결정을 하지 않겠다는 거다. 쉽게 말하면 왼쪽 깜박이 넣고 오른쪽으로 핸들 꺾는게 의사결정인데 가운데는 깜박이가 없어. 안철수는 마크롱식 실용주의로 가겠다며 계획을 죄다 밝혀버렸다. 이렇게 자기 카드를 까버리면 권력이 생성되지 않는다. 권력의 힘은 사람들이 모르고 나만 아는데서 얻어지는 거다. 그러므로 의사결정은 반드시 틀어야 한다. 지도자는 대중의 뜻을 꺾어야 한다. 그게 리더십이라는 거. 정치는 반드시 손해보는 집단이 있어야 하며 지지자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민주주의 시스템이다.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으면 노동자가 손해를 보는 결정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노동자가 지도자를 믿으니까 단기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장기적인 이익을 얻는다는 거. 극중으로 가면 나중에 챙겨줄테니까 당장은 참아라고 말할 대상이 없다는 거. 그러므로 흥정이 안 되고 타협이 안 되고 리더십이 죽는다는 거. 모든 세력집단이 현찰장사를 하려고 하면 정치적 조정이 안 된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지자가 참아야 일이 풀린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을 수 있는 지지자가 있느냐다. 그런 집단을 만들려면 대신 줄게 있어야 한다. 참는 대신 이거 먹어 하고 줄 수 있는 것. 지지자들에게는 그 대신 줄 수 있는게 있다. 왜냐하면 지지자는 문재인이 청와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보상받았고 기분이 좋으니까 참을 수 있는 거. 2. 택시운전사의 5월 광주 광주는 김대중에서 시작해서 김대중을 끝난다. 대중의 권력의지를 긍정하라. 광주의 진실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는 지금까지 없었다. 모두 말을 빙빙 돌리고 있다. 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광주는 소품처럼 다루어진다. 나는 인간들이 도무지 솔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까놓고 진실을 말하자는 거다. 무엇이 두려운가? 예컨대 이런 거다. 사드반대 집회를 지켜보는 새누리당의 시선은 어떨까? 다방 레지들이 기어 나와서 뭣 하는 짓이야? 이렇다. 다방 레지들이 기어 나오면 안 되는 걸까? 나는 진실을 말하는 이가 이 땅에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 앞에 좌절한다. 진실은 권력의지다. 다방 레지는 권력의지가 없을까? 동학 농민군은 권력의지가 없었을까? 탐관오리를 징벌하고 임금에게 충성하며 전주성을 비우고 고향으로 물러가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게 옳은 태도일까? 슬프다. 권력의지가 있어야 한다. 물러서면 안 된다. 한양으로 쳐들어가서 임금을 패 죽이고 새 나라를 열어야 한다. 권력의지를 드러내는 것이 당당하다. 구한말 의병과 일제강점기 독립군 중에는 산적도 없고 왈패도 없고 모두 의로운 사람들로만 모였을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6월항쟁 때 필자는 아스팔트 위에 있었다. 조선일보가 필자를 취재했다면 어떨까? 뭐야 이거? 노숙자와 중국집 짱개가 뭘 안다고 기어 나왔어? 대학생들은 대오를 이루어 어디론가 떠나고 어색한 무리만 남았다. 필자와 비슷한 부류들이다. 무리는 리어카를 끌고 나와 도로에 불을 질렀다. 조중동이 봤다면 폭도로 몰아붙였을 것이다. 폭도는 나쁜가? 대낮에는 대학생이 중심이 되고 시민들은 인도에 서서 지켜보며 호응한다. 최루탄이 뜨면 업주들은 셔터를 올려 시민을 맞는다. 시민들을 가게를 끌어들이고 박카스를 나눠준다. 전경이 따라오기 전에 셔터를 내린다. 밤이 깊어지면 넥타이부대는 돌아가고 학생들은 대오를 이루어 어디론가 사라진다. 남은 사람은 필자 같은 구두닦이나 신문 배달부나 노가다쟁이들이다. 그들은 난폭해서 파출소에 돌을 던지다가 싱거워져서 리어카와 종이박스를 끌어내 도로에 불을 지르고 환호한다. 그들은 모두 애국자이고 민주투사일까? 그들을 거리로 내몬 원천은 권력의지다. 구두닦이와 노가다쟁이는 권력의지가 없을까? 진실을 말하자. 광주는 김대중이다. 김대중에서 시작해서 김대중으로 끝난다. 김대중 이름 석 자 빼고 광주를 논하는 자는 모두 개새끼다. 그들은 진실하지 않다. 가만히 있는 시민들을 공수부대가 발포했을까? 천만에. 시민은 가만있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었던가? 발단은 김영삼과 박정희의 밀약으로 시작된다. 박정희가 밀약을 씹고 김영삼을 물 먹인 것이 유신이다. 그 결과가 1976년 신민당 각목파동이다. 박정희의 지시를 받은 김태촌이 깡패 수백 명을 이끌고 신민당사를 습격했다. 광주는 여기서 시작된다. 그러나 나는 아직 광주를 논하면서 76년에 김영삼이 창문으로 뛰어내려 다리가 부러졌던 그 사건을 논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김재규가 김대중을 전당대회에 갈 수 있게 했다. 이철승이 총재가 되도록 박정희와 짜놓은 상태였다. 김재규는 그때 이미 박정희를 죽일 심산이었다. 예비동작으로 김재규가 박정희에게 한 방을 먹인 게 당시 가택연금상태였던 김대중의 김영삼 지지선언이다. 박정희는 김영삼을 제명했다. 닭모가지를 비틀어 새벽을 막았다. 부마항쟁이 일어났다. 그 연장선상에서 김재규는 박정희를 쏘았다. 이 모든 사건은 긴밀하게 엮여 있다. 모든 것의 배후에 김대중이 있다. 김대중을 도와준 사람은 김재규였다. 그래서 김대중부터 죽인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80년 계엄의 진실은 김대중 살해 각본이다. 광주를 쳐서 김대중을 사형시킨다. 왜? 전두환은 알거든. 김재규가 김대중을 보내서 김영삼을 지지해서 부마항쟁이 일어났고 박정희가 죽게 된 사실을. 살인자는 누구인가? 법적 책임으로 가면 발포명령자는 최규하다. 계엄은 군대를 끌어내는 것이며, 군인이 나왔다면 이미 총은 쏘라고 주어진 것이며, 발포명령은 이미 내려진 것과 같다. 계엄을 누가 최씨에게 요구했는가? 전두환이 요구했다. 왜 전두환은 계엄을 했나? 김대중을 잡으려고. 이것이 진실이다. 광주시민은 모르고 낚인 것이다. 김대중을 죽이기 위해 전두환이 덫을 놓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광주시민은 보기 좋게 걸려들었다. 전두환의 진짜 목적은 김대중 살해 하나였다. 왜 아무도 이 진실을 논하지 않는가 말이다. 부마시민은 김영삼 때문에 일어났고 광주시민은 김대중 때문에 일어났다. 김대중을 죽이려는 의도를 읽어낸 것이다. 공수부대의 발포는 각본에 불과하다. 배후에서 연출하고 조정하면 다 말려든다. 공수부대가 광주 시내에 깔렸을 때 다음 상황은 뻔하다. 왜 광주가 그랬나? 간단하다. 다른 지역이 광주를 배반했기 때문이다. 광주가 일어나면 대구가 호응해야 한다. 그런데 대구는 왜 침묵했나? 개새끼들은 원래 침묵한다. 이것이 진실이다. 광주가 일어나면 부산도 호응하고 미국도 호응하고 찢어 죽일 전두환으로부터 김대중을 구할 수 있다고 광주시민들은 판단한 것이다.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한다. 왜? 그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감상적인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 공수부대의 잔인성을 말한다. 월남에 파병된 국군은 잔인하지 않았나? 총을 쥐면 누구나 잔인해진다. 공수부대가 발포해서 시민이 일어났다는 식은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 광주시민들은 바보처럼 소극적으로 당하기만 했다는 말인가? 아니다. 권력의지를 인정해야 한다. 권력의지가 없는 자가 개새끼다. 개는 원래 권력의지가 없다. 그래서 꼬리를 친다. 동학농민군은 조정을 엎어 먹을 의도가 있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의병 중에는 양아치도 있고 산적도 있어야만 한다. 그들이라고 권력의지가 없을까? 광주시민의 권력의지를 긍정해야 한다. 김대중을 죽이려는 전두환의 의도를 읽고 광주시민은 일어선 거다. 왜 광주는 김대중을 구하려 했나? 권력의지다. 그들은 전두환을 죽이려고 했다. 플래카드에 써놨다. 전두환 찢어 죽이자 하고 써놓은 플래카드를 그대는 보지 못했단 말인가? 당연히 그래야 한다. 가만있는 시민을 공수부대가 쏘니까 저항했다면 명예가 아니다. 그것은 소극적인 태도다. 김대중 죽이려는 전두환 찢어 죽이려고 광주는 일어났다. 광주영화 백 편이 나와도 죄다 말을 빙빙 돌리고 나약한 감상주의로 가서 딴 이야기를 한다. 비겁하다. 광주의 진실은 광주 이외의 모든 도시가 광주를 배반했다는 사실이다. 그 비겁을 추궁해야 한다. 나는 아직 용기 있는 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구조론으로 보면 광주시민의 권력의지가 질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입자, 광주항쟁 지도부는 힘, 시민은 운동, 희생자는 량이다. 공수부대의 잔학성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월남장병의 잔인성에 대해서는 왜 눈을 감는가? 군인에게 총을 주면 바로 쏜다. 그걸 모르고 총을 주는가? 대중의 정당한 권력의지를 악으로 몰아붙이는 자가 진짜 악마다. 3. 조윤선은 왜 무죄가 되었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1호 이윤택은 알려진 보수꼴통 1심에서 무죄 받을 가능성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 같은 사법고시 패거리 출신에다, 무개념 판사에다, 증인들의 유리한 증언에다, 결정적으로 딱 걸린 게 없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딱 걸리는 일은 잘 없다. 수첩에 갤탭에 캐비닛은 예외적인 거고 어떤 바보가 그런 증거를 남겨두겠는가? 왕년의 낙지살인만 해도 보나마나 살인범이지만 증거가 없어 무죄를 받았다. OJ 심슨은 딱 걸려서 증거가 있는데도 무죄 받았다. 1심은 원래 진단서 끊어오는 넘이 이긴다. 2심은 조금 더 폭넓게 보므로 조윤선이 2심에 달려 들어갈 확률은 높다. 그건 더 치명적이다. 감옥살이 쓴맛 봤다가 잠깐 해방의 달콤한 맛을 봤다가 다시 들어가면? 타격 입는다. 명이 짧아진다. 조윤선이 2심에 유죄 받을 확률은 높다. 어쨌든 1심 무죄는 예견했다. 왜? 블랙리스트 본질과 관련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1호 이윤택은 알려진 보수꼴통이다. 보수가 먼저 걸린다. http://v.media.daum.net/v/20170807012122893?f=m&rcmd=rn 문재인 정부서 수혜자 안 되고 싶어 29년 만에 낙향했다고 떠벌리지만 구라고 이 양반은 여러 번 자기가 보수꼴통인데 억울하게 걸렸다고 떠들었다. 보수꼴통 맞다. 그런데 보수가 왜 본보기로 걸렸겠는가? 난 보수니까 오버해도 괜찮겠지. <- 요렇게 나대는 넘부터 손본다. 그게 권력이다. 그러니까 블랙리스트가 나쁜 거다. 여러 번 언급했지만, 지록위마는 일부러 그러는 거다. 사슴을 말이라고 해야 권위가 선다. 권력자는 일부러 어긋난 짓을 한다. 왜? 권력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하면? 그 합리성이 대신 권력을 가진다. 공무원들이 임금을 무서워하지 않고 법을 무서워한다. 그 경우 영이 서지 않는다. 마음대로 못한다. 박근혜는 우파의 지배에 관심 있는 게 아니라 박근혜의 지배에 관심이 있다. 우파정권 나왔다. 문화계는 원래 좌파다. 좌파의 것인 문화계를 우파 문화인 몇이 독식한다. 난 우파니까 안 건드리겠지? 천만의 말씀. 윗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아랫사람이 자기 마음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조조는 자기 마음을 읽은 양수를 죽였다. 리더가 원하는 건 선택권이며 리더에게 권력이 가려면 판도가 50 대 50으로 애매해야 한다. 애매할 때 리더가 최종결정을 내리는 것인데 미리 9 대 1로 기울어져 있으면 아무도 리더 눈치를 보지 않는다. 어차피 회군할 것인데 하고 신경쓰지 않는 거다. 리더는 부하가 자신을 무시하는 걸 무서워한다. 그래서 진시황은 자기 존재를 숨긴 것이다. 모든 사람이 오늘은 황제가 어디에 주무실까 하며 궁금해하도록 퀴즈 문제를 낸 것이다. 권력은 불가예측적이어야 하며 벼락은 예고 없이 떨어져야 벼락맛이 난다. 벼락이 예고하고 떨어지면 무슨 권위가 있는가? 빨갱이만 걸리는 블랙리스트라면 무슨 의미가 있냐 말이다. 블랙리스트 의미는 빨갱이를 배제하고 우파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아니다. 전혀다. 그래서 유죄다. 조윤선이 좌파에게 혜택을 주지 말라고 했다면 무죄다. 언제 좌파가 혜택 바랬나? 혜택을 왜 줘? 블랙리스트의 진짜 의미는 공포정치다. 누가 걸릴지 몰라야 공포가 극대화된다. 좌파만 걸리면 공포가 없다. 우파들은 신이 나서 빨갱이 영화를 만든다. 왜? 돈 벌려고. CJ가 노무현 영화 만든 건 돈 벌려고 그런 거다. 그 사람들 다 이명박 찍고 박근혜 찍었다. 이윤택도 아마 이명박 찍고 박근혜 찍었을 것이다. 팀킬이다. 예술은 원래 진보다. 그러나 돈 번 예술가는 보수꼴통이다. 이문열도 김훈도 돈 벌더니 보수꼴통 인증했다. 이외수는 돈만 벌고 콤플렉스가 남아서 그나마 중간에 서 있다. 언제든 우파로 돌변할 수 있는 거다. 왜? 예술의 속성이 원래 그렇다. 승자독식이 예술이다. 자본의 논리가 철저하게 적용되는 비정한 분야가 바로 예술이다. 그래서 젊은 예술가들은 불만이 많고 돈을 못 번 젊은 예술가들은 모두 진보인 것이다. 돈 벌면 바로 보수꼴통 된다. 김훈처럼. 이문열처럼. 블랙리스트에 진짜 좌파는 빠졌다는 설이 있다. 진짜들은 이명박그네 시절에 잠수탔다. 돈 벌라고 진보팔이하는 가짜들이 블랙리스트에 걸려서 파닥파닥. 젊은 예술가들은 돈을 못 벌어서 진보이지만 노무현이 미워서 정의당으로 도피해 있다. 그들은 진보인 척하지만, 인간성 본질은 꼴통이다. 예술만큼 야비하고 치열하게 승자독식으로 가는 데가 없기 때문이다. 갑질이 무한정으로 허용되는 분야가 교수사회와 예술가사회다. 예술의 세계는 아직도 봉건적 길드와 같이 도제수업이 남아있다. 조영남이 꼴에 예술가라고 갑질하는 것 봤잖아. 갑질이 허용되므로 보수인 것이다. 예술은 본질이 진보이지만 돈 번 예술가들은 운명적으로 보수이며 그래서 돈을 못 벌었지만, 장차 돈을 벌기로 예약된 젊은 예술가들은 노무현이 미워서 정의당에서 임시대기하며 새누리 갈 기회를 노리고 있다. 블랙리스트가 나쁜 것은 좌파를 배제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걸로 사람을 겁주고 공포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누가 걸릴지 모르므로 효과가 극대화된다. 걸린 사람들은 전향서를 써야 한다. 실질적인 피해가 간다. 그러나 진짜 좌파들은 어차피 정부혜택 기대하지 않으므로 피해가 없다. 어문 넘이 걸리는 게 블랙리스트고 그래서 나쁜 것이고 그러므로 좌파를 지원하지 않은 조윤선은 처음부터 무죄 될 가능성이 있었다. 리스트를 만든 사실 그 자체가 문제인 것이며 좌파지원 배제가 문제가 아니라 리스트를 만들고 소문을 슬슬 흘려서 공포정치를 하는 게 즉 만인이 만인을 의심하고 두려워하도록 마음의 사슬로 묶은 것이 유죄다. 좌파에게 혜택을 안 준 게 왜 죄가 되냐고? 그건 죄가 아니다. 공포를 만들어 세상을 질식시킨 것이 유죄다. 명단을 만든 자가 쳐죽일 범죄자다. 왜? 누가 걸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 효과는 더 극대화된다. 벼락은 어디에 떨어질지 모르므로 효과가 있는 것이며 그래서 제우스는 힘이 있다. 포세이돈? 바다가 어디에 있는지는 누구나 안다. 아폴론? 태양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 진시황? 짐은 짐작이다. 알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무섭다. 공포로 통치하는 게 권력자의 기술이며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해야 하고 비합리적인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며 좌파만 걸리면 매우 합리적이다. 팀킬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4) 다이소가 불황 때문이라고? 새빨간 거짓말이고 다이소 번창은 호황 때문이다. 근래 다이소가 잘되는 것은 커피집이나 편의점이 늘어나는 것과 같다. 1000원숍도 아니고 제값 다 받는다. 1000원짜리도 찾아보면 있는 숍이다. 경제발전과 관계가 있다. 1. 집값이 오른다. 2. 가구와 인테리어가 바뀐다. 3. 생활방식이 바뀐다. 4. 커피집과 편의점과 다이소가 증가한다. 5. 백화점은 망한다. 비싸고 튼튼하고 품질좋은 물건을 사들여서 20년씩 쓰는 과시형 소비가 사라지고 싸구려 중국제를 잔뜩 사서 이리 저리 바꿔서 장식해보는 취미형 소비로 바뀌는 추세다. 한국상품 수출이 잘 된다. 원화 가치가 올라간다. 중국제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사는 재미로 산다. 5. 나폴레옹은 왜 잠수함을 버렸나? 대중에게 아부하는 멍청한 사이비 언론기사 많다. 당시 잠수함은 덜 발명된 거다. 이런 식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반제품을 가지고 함부로 들이대는 꼴통들 많다. 이런 부류의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바보들에게 낚이면 곤란하다. 통제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통제되어야 완전한 것이다. 이런 기사는 암것도 모르는 대중들에게 아부하려는 기사. 나폴레옹도 삽질하는거 보니 잘 살펴보면 주변에 쓸만한거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 천국 수준의 가짜 뉴스. 주위를 둘러보면 길에서 로또도 줍고 뭐 신기한거 있겠지 하는 군중심리에 편승거. 그럴 리가 있나?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 세상이 만만하다는 터무니없는 환상을 만들어 팔아먹는 장사꾼짓. 사용되지 않았을 뿐 화상전화는 70년대에 한국에 이미 있었고 스마트폰 아이디어는 백년 전에 나왔다. 잡스와 같은 S급 인재 100명이 10년간 매달려야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는데 단지 구조론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것을 간과하는 거. 저번에 말했지만 제대로 된 전기차는 아직 발명된게 아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전기차는 사실 백년 전에 발명된 것이고 납축전지로 해도 그 정도는 한다. 석유값이 싸서 그냥 석유로 가는 거지 전기차 왜 하냐? 제주도는 무공해친환경 선전하려고 수지 안맞는 전기차 억지로 굴리는 거고 결정적인 문턱을 넘기가 쉽지가 않다는 거. 완성도 문제를 간과하면 사기꾼에게 털린다. 99퍼센트 되어도 아직 된게 아니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 만들기 전에도 비행기는 이미 발명되어 날아다니고 있었다. 단지 몇 분 겨우 난 걸로는 실용적이지 못해서 안 쳐주는 거 뿐. 라이트 형제가 제대로 비행기 발명한게 맞냐 가지고 십년 넘게 싸웠는데 특허분쟁이 일어나서 애를 먹었다. 프랑스 등에서 라이트 형제 비행기를 모방한 복제품이 쏟아지니까 미국이 급해서 감히 자전거포 주인 주제에 비행기를 만들다니 웃기지만 다른 나라에 뺏길 수는 없으니까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걸로 치자 이렇게 되어 뒤늦게 영국에 넘어간 플라이어 1호 되찾아온 거. 6. 4차산업혁명 용어과잉에 한국과 독일만 이 단어 쓴다고. AI의미는 의사결정비용의 감소. 똥같은 소리 하고 있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하자 마자 바로 한국에도 비행기가 떴고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자마자 바로 경복궁 건청궁에 전구가 켜졌다. 중국과 일본보다 빨랐다는 거. 전구가 켜지자 바로 사람들 생각이 바뀌었고 경인철도를 부설하고 난리를 쳤는데 중국은 전역에 엄청나게 많은 철도를 깔아서 산업이 크게 일어났다. 중일전쟁 때문에 망했지만 당시만 해도 상해가 도쿄를 앞질렀다. 후발주자가 이기는 방법은 룰을 바꾸는 것. 룰을 바꾸면 모두가 평등해지고 먼저 뛰어드는 넘이 블루오션을 개척한다. 1원짜리 주워서 100억 만들라면 당신은 안 한다. 왜? 인건비가 더 많이 드니까. 근데 AI는 한다. 왜? 이 새끼는 월급을 안 받아가니까. 어떤 넘이 땀 흘려서 농사를 짓는데 옆집 넘이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사들여서 탱자탱자 놀면서 막 벌어들이는 거다. 북부는 공장을 돌려서 남부 노예를 빼가려 했다. 당신은 어쩌겠는가? 바보 안 되려면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인공지능이 신물질을 개발해서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다. 엄청난 노가다작업을 인공지능이 대신한다는 거. 7. 질 입자 힘 운동 량 사건을 대상에 입혀 관측하면 시간순서가 노출된다. 이는 외부관측이 그러할 뿐 실제 의사결정 자체는 모래시계 병목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극미에서 일어난 결정이 증폭되어 관찰되는 것이다. 1.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량은 침투한다. 2. 세상은 사물의 집합이 아니라 사건의 복제로 되어 있다. 3. 사건은 기승전결로 진행하여 가는 시간적 진행순서가 있다. 4. 하나의 사건은 다섯 개의 매개변수로 이루어진다. 5. 각각의 매개변수는 대칭이다. 6. 하나의 사건은 다섯 개의 대칭으로 조직된다. 7. 질은 닫힌계를 중심으로 안과 밖의 대칭을 이룬다. 8. 입자는 축을 중심으로 한 점이 전체를 대표하는 축과 나머지 전체의 대칭이다. 9. 힘은 축의 이동으로 각운동량을 일으켜 공간의 방향을 튼다. 10. 운동은 축의 이동의 반복으로 시간적 지속이다. 11. 량은 계의 해체와 이탈이다. 12. 질에서 량으로 갈수록 사건의 범위가 좁혀진다. 13. 질은 입자를 포함하고, 입자는 힘을 포함하고, 힘은 운동을 포함하고, 운동은 량을 포함한다. 14. 질은 입자의 원인이고, 입자는 힘의 원인이고, 힘은 운동의 원인이고, 운동은 량의 원인이다. 15. 질은 입자를 포함하고, 입자는 힘을 포함하고, 힘은 운동을 포함하고 운동은 량을 포함하므로 각각의 매개변수 사이에 시간차는 없지만 외부의 것에 대입하여 관측하면 시간순서대로 인간에게 관측된다. 16. 의사결정비용 곧 엔트로피에 따라 질에서 량으로 갈수는 있어도 그 역의 진행은 없다. 17. 질량보존의 법칙은 의사결정비용의 문제를 편의로 생략한 것이다. 18.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은 인간이 사전에 비축해둔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의사결정비용문제가 고려되지 않지만 자연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일은 의사결정비용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 19. 의사결정비용의 문제는 흔히 지속가능성의 문제로 말해지곤 한다. 20. 의사결정비용에 의해 질에서 량으로 가면서 조금씩 에너지를 잃는다. 21. 의사결정비용을 고려했을 때 부분의 합은 전체보다 작다. 22. 의사결정비용이 고려될 때 완제품은 부품의 합보다 비싸다. 23. 대중의 잘못된 의사결정은 의사결정비용에 따른 절차적 문제를 합의로 해결하지 못하고 좌절한데 따른 것이다. 24. 의사결정비용에 따른 존재의 비가역성에 의해 양질전환은 절대로 없으며 언제나 질에서 량으로 간다. 25. A사건의 량이 B 사건의 질이 되므로 닫힌계를 조직하지 않으면 양질전환이 일어나는 것처럼 착각된다. 26. 양질전환이 관측될 경우 실제로는 2회의 에너지 입력에 따른 별개의 사건인데 관측자가 착오를 일으킨 것이다. 27. 질은 에너지를 유도하고, 입자는 밸런스를 유지하고, 힘은 대칭을 드러내고, 운동은 호응을 드러내고, 량은 데이터를 제출한다. 28. 차원은 밀도, 입체, 각, 선, 점의 5개 차원으로 나타난다. 29. 질은 외부와의 충돌에 의해 척력이 인력으로 바뀌어 결합하며 계에 에너지를 끌어들인다. 30. 입자는 외력의 작용에 대해 한 점이 축을 이루어 계 전체를 대표하여 외력으로부터 독립하며 이때 축과 나머지 전체가 대칭되며 이에 실패하면 깨져서 두 개의 사건이 된다. 31. 힘은 축의 공간적 방향이동으로 각운동량을 일으켜 외력의 작용을 처리하며 이때 내부로 들어온 에너지가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어 외부환경과 교섭한다. 32. 운동은 외부환경과의 교섭이 시간적으로 지속되며 축의 이동이 시계추처럼 반복되고 이때 외부에서 변화가 감지되는 것이 운동이며 이전단계까지는 외부에서 변화가 관측되지 않는다. 33. 량은 5회에 걸쳐 대칭을 조직해도 밸런스가 맞지 않을때 최종적으로 에너지가 계에서 이탈하여 외부대상에 침투한다. 34.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5회에 걸친 세부적인 의사결정으로 에너지는 계에서 처리되어 외부로 이탈하며 자투리 에너지들이 보통 열의 형태로 계에서 이탈하므로 열역학이 이 문제를 다루게 된다. 35. 힘이 공간의 대칭으로 나타나고 운동이 시간의 호응으로 나타나는 것은 외부 관측자의 기준으로 그러한 것이며 에너지 작용대상에 반영되는 것이 그러할 뿐이며 실제로는 동시에 작용한다. 36. 공이 배트에 맞는다면 공에 가해진 에너지가 배트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힘은 공간을 연출하고, 운동은 시간을 연출할 뿐 에너지 그 자체는 공간이나 시간과 무관하다. 37. 에너지 작용이 시공간과 무관하다는 것은 순구한 의사결정 그 자체에 있어서는 시공간의 크기가 완전히 무시된다는 의미다. 38. 큰 배가 침몰해도 그 의사결정은 한순간에 완전하게 일어나며 배가 매우 크다면 천천히 넘어가지만 의사결정은 이미 완전히 끝나 있다. 39. 천칭저울이 기울어진다면 거대한 저울을 만들어놓고 천천히 기울게 할 수 있지만 1밀리라도 저울이 움직였다면 이미 의사결정은 끝난 것이며 조금 기울었다고 해서 의사결정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은 아니다. 8) 동적균형 조화는 공간적 대칭보다 시간적 호응이 중요. 그러려면 각운동량 세워야. 무게중심은 약간 앞에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