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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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356 vote 0 2017.07.16 (17:42:40)

 제 48회 구조론 열린방송 녹음은 23일 동해에서

   
    1) 철수야 집에 가자

    남의 간 보다가 네 간 들킨다.


    중앙일보 김진국 칼럼, 박근혜는 모든 의사결정을 국민의 예상보다 한 타이밍 늦춰서 한 단계 약하게 했다. 또는 안 했다. 헌재 최후진술도 안 했고, 사과는 늦었고, 개헌카드는 늦었고, 김병준 총리카드는 약했다. 가래로 막을 일을 호미로 어쩌려다가 그것도 어물어물. 그리고 망했다. 안철수는 15일이나 늦을 뿐더러 약했다. 김대중은 개표방송 중에 정계은퇴선언으로 충격을 줬고, 김영삼은 내각제 각서가 공개되자 바로 지리산으로 잠적했다. 국민의 생각보다 빠르게 센 걸로 대응하지 않으면 지도자 자격이 없다. 국민생각과 같으면 간 보다가 간을 들키고 늦으면 비웃음을 당한다. 안철수는 간을 보다가 간을 들킨 수준을 넘어 비웃음을 샀다. 중앙일보 김진국도 똥이지만 똥이 똥을 인증하면 확실하다. 국민의 생각을 앞지를 능력이 없는 자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2) 소득주도 성장시대의 개막

    문재인은 후속조치도 빵빵하게 준비했다는데


    더 많은 화폐?>더 많은 신용>더 많은 사업이 순환되느냐인데 1) 농촌 불량주택을 모두 현대식 주택으로 바꾼다. 2) 시골 농민을 위한 요양시설, 오락시설을 크게 늘린다. 3) 별장에 부과되는 세금을 없애서 모든 도시민에게 주말주택을 소유하게 한다. 4) 그린벨트를 모두 풀되 아파트는 금지하고 주택은 3배의 녹지를 정원이나 채마밭으로 보유하게 한다. 5) 강남의 명문고를 모두 그린벨트 지역으로 옮겨가게 한다. 6) 서울시내의 모든 대학을 수도권으로 이전한다.


    3) 황교안 꼼수 자승자박

    지정기록물과 비밀기록물 그리고 일반기록물이 있는데


    일반기록물은 공개, 비밀기록물은 인가된 사람에게만 공개, 지정기록물은 30년간 비공개가 원칙. 황교안이 지정기록물 목록을 지정기록물로 만들어버려서 뭐가 지정기록물인지도 알 수가 없어. 나쁜 짓도 무능한 게 황교안.


    4) 트럼프 탄핵

    상원 통과 어렵지만 일단 하원 통과되면 식물


    자발적 사퇴압력 높아져 닉슨 될 것. 최대한 지연되어 3년간 식물하다가 물러나라.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더 또라이라서 골치 아파.


    5) 류석춘 극우논란

    보수이념 노선은 보수 안에서 상대적 진보


    진보는 있고 보수는 없다. 진보는 명확하고 절대적인 이념과 노선이 있고 보수는 상대적으로 이념이나 노선이라고 규정할 뿐 실체가 없다. 갖다붙였다는 말이다. 보수이념이나 노선은 엄밀히 말하면 보수집단 안에서 상대적인 진보다. 보수정당이 살려면 방법은 있다. 사드 반대/ 다문화 반대/ 외노자 반대/ 동성애 반대/ 탈북자 반대/ 이승만 반대/ 박정희 반대/ 뉴라이트 반대/ 반대 반대 반반대 이렇게 가야 한다. 이 방법을 써도 10년 계획으로 가야지 당장은 뭐를 해도 안 된다. 보수이론이란 건 원래 없다. 무언가를 반대하면 그게 보수다. 보수는 오직 진보의 실패로만 연명한다. 진보가 실패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 스스로 길을 찾는다고 뉴라이트 어쩌고 이상한 거 하면 안 된다. 하지만 그게 먹힐 때도 있는데 그 역시 진보의 한계+보수의 이상한 아이디어 실험으로 먹히는 거지 아이디어 그 자체가 먹히는 건 아니다. 보수 아이디어나 이념은 원래 없고 가끔 그게 있어 보이는 것은 보수 안에서 진보하는 애들 즉 진보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이념이라면 보수 안에서도 보수를 이끌려는 상대적 진보가 있는 거. 이명박의 뉴라이트는 보수 안에서 뭔가 진보적인 느낌을 줬다.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라이트 그 자체는 보수의 가치도 이념도 아니다.


    6) 정의당 제주시 대의원 논란

    진보 안에서도 상대적 보수가 있다.


    보수이념이 가짜이고 오직 반대가 보수이며 가끔 보수이념이라고 들고나오는 건 보수가 아니라 보수 안에서 상대적 진보이듯이, 극단적으로 진보이념을 주장하는 건 진보 안에서 상대적 보수일 때가 많다. 진보이념을 방패막이로 진보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진보는 세계사와 문명사 안에서 해석되어야 하는 것이며 이념적으로 고착되는 게 아니다. 선언하고 주장한다고 이념되는 거 아니다. 진보 안에서 내몫찾기 하는 애들은 많다. 페미니스트나 종북주의자나 귀족노조나 전교조나 생태주의자 환경주의자 일부 종교집단이 그들이다. 그들은 진보 안에서 보수하며 내몫 찾는다. 특히 데모할 때 인력동원으로 세과시하고 요구조건 내건다. 보수행동이다.


    7) 합리적인 보수는 가능한가?

    바른당은 합리적 보수가 될 것인가?


     "한국정치의 암적인 존재인 '사이비 보수'들이 빨리 이땅에서 사라지고 합리적인 보수가 나타날 날을 기다립니다."[김홍걸 페북] 보통 이렇게 생각하는데 미안하지만 진짜 보수, 합리적인 보수라는 것은 우주 안에 없다. 그렇다면? 보통은 진보 중에 분열이 일어나서 왜냐하면 진보는 분열이 주특기니까. '넌 보수야' 하고 몰아세우면 보수가 되는 거다. 예컨대 안철수가 진보에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가서 자유한국당을 접수하면 합리적 보수가 되는 거. 말하자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바보라는 사실을 들켜버렸는데 만약 안철수가 유아틱한 본질을 들키지 않고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과 통합해서 안철수가 자유한국당을 장악하면 중도보수로 포지셔닝 할 것이고 그 경우 합리적인 보수라고 말할 수 있는 거다. 무슨 말이냐 하면 유승민은 합리적 보수가 아니고 개똥이라는 말이다. 진보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가서 합리적 보수가 되는 일은 있어도 보수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와서 합리적 보수가 되는 일은 없다는 거. 안보는 보수로 경제는 진보로 이런 것은 없다. 오히려 경제는 보수로 안보는 진보로 하는 게 먹힐 수 있다. 안보환경은 변할 수 있고 경제는 불경기가 올 수 있으니까 줄 잘 서면 된다.


    8) 류사오보는 떠나고

    한국이 중국 민주화 연착륙 도와야. 


    사람들은 IS를 탓하지만 이는 속 보이는 거짓행동. 지금 지구에 드리워진 검은 공포의 그림자는 바로 중국. 중국이야말로 1천 년 전부터 인류의 재앙. 다른 말로는 황화론. 19세기만 해도 열국의 사신들이 강희제를 찬양하기 바빴는데 20세기 초 인종주의 시대가 되면서 모든 나라가 일제히 중국을 비난하게 된다. 100년만에 태도를 180도로 바꾼 것. 중국은 공포의 대왕 자리에서 내려와 경멸의 대왕이 된 거. 과거의 그 공포가 스멀스멀 기어나오는데 이를 정면으로 직시하는 사람은 없고 애꿎은 IS만 때린다. 중국이라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한국이 인류를 구할 운명을 쥐게 된 것. 중국 역시 한국 외에는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 줄 친구가 없다. 푸틴은 이미 찍혀서 중국을 역성들어봤자 의미가 없고 인도는 원래 중국과 앙숙이고 일본은 이미 중국과 틀어졌고 세계에서 일본이 별거 아니더만, 중국인 무섭지 않아.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은 한국인밖에 없다. 한중일미 4국이 힘을 합쳐서 얄타회담의 세 거물처럼 지구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이 회담은 비밀로 해둡시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이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맘대로 자기들의 운명을 재단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매우 불쾌해 할테니 말이오. - 윈스턴 처칠


    9) 북한의 이발소 그림

    그림의 본질은 얽힘에 따른 미학적 긴장 곧 에너지 조달


    출석부에서 퍼 온 레핀의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그림의 본질은 에너지의 조달 곧 미적 긴장감의 조성에 있다. 그 방법은 주변환경과 얽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 얽힘은 사실주의를 통해 확보된다. 그러한 미학적 본질은 추상화라도 마찬가지다. 추상화 역시 긴밀하게 얽혀 있다. 어떤 선 하나가 이렇게 되면 거기에 연동되어 다른 것도 모두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작동하는 거. 레핀의 그림은 매우 긴밀하게 얽혀 있다. 인물의 표정이나 어정쩡한 자세가 그렇다는 거. 시베리아 유형에서 살아돌아온 남자는 조심스럽다. 부인이 이미 재혼했을지도 모르니까. 검은 옷을 입은 과부는 남편이 죽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남편의 장례를 치렀다는 이유로 혼날까봐 겁이 난 거. 게다가 혹시 죽은 사람 곧 유령일지도 모르니까. 그때만 해도 귀신이 날고 도깨비가 뛰던 시대였으니. 어린 꼬마는 아빠를 본 적이 없어 경계하고 있고 남자 꼬마는 아빠를 알아채고 기뻐하고 있다. 촘촘하게 얽혀 있다는 거. 그러나 북한의 이발소 그림은 그런 얽힘이 없다. 미학적 긴장감이 전혀 없다는 거. 북한 그림은 그냥 큰 그림의 한 귀퉁이를 잘라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선이 가는 그림은 예술이 될 수 없는 게 그 얽힘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발소그림은 김어준이 퍼뜨린 거. 이발소 그림도 일정한 성취가 있다는 게 김어준의 주장인데 말은 되지만 그게 대중에게 아부하는 비굴한 행동. 선비의 길은 다른 거.


    10) 인텔과 미드웨스트의 멸망

    기술망국 인문입국.. 


    인텔 몰락은 엔지니어 출신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때문이라는데. 인문학적 소양이 없는 천박한 기술만능주의자에게 나라 맡기면 망한다고 제가 10년 전부터 줄기차게 말해왔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엔지니어 출신은 잘할 거라고? 천만의 말씀. 엔지니어는 정치를 할 줄 모른다. 자기편을 만들 줄 모른다. 적을 대량생산한다. 도원결의를 할 줄 모른다. 인간존재에 대한 이해가 없다. 팀플레이가 안 된다. 주임원사에게 군단을 맡기면 결과는 명확하다. 왜 육사출신을 국방부장관 시키면 안 되는지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민통제 해야 한다. 왜 선조가 다른 무장들과 달리 유교사상에 조예가 깊은 이순신을 발탁했는지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균이야말로 전형적인 무장이다. 박근혜도 이공계 출신이고 시진핑과 원자바오도 마찬가지다.


   미드웨스트

   쿠키 잘 주는 착한 중소항공사의 몰락은 보수주의 때문


    보수라는 게 딴 게 아니고 어느 하나에 꽂혀서 '난 이것만 할래' 하고 한 가지로 특화하는 것이다. 나쁜 건 아닌데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하다. 핀란드처럼 난 복지로 함 가볼래 하는 거 위험하다. 변하지 않으려는 자세 그게 보수주의다. 미드웨스트항공의 경우는 구조론으로 갈 건 없고 명성과 평판에 취해 대중에게 아부하는 보수적인 기업이 망하는 일은 흔히 있다. 한국에도 남좋은 일 열심히 하지만 스마트폰은 허접한 LG, 깨끗하다고 자랑하지만 한눈 파는 유한양행 문국현, 민사고 뻘짓하는 파스퇴르 최명재, 국뽕장사 하는 안철수 안랩, 벤처놀이 하던 정문술 등등 깨끗하고 잘난 척하지만 자기 PR이고 기업의 본질과 상관없는 한눈팔이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더 크지 못하고 무너지는 일은 흔히 있다. 인문학 공부 안 하면 이렇게 된다. 장인정신 운운하며 어떤 한 가지 사상에 꽂혀서 로봇놀이나 하다가 도요타에 밀려 콩라인 타는 혼다처럼 뻘짓이 도가 지나치면 멸망을 향해 가는 거. 미드웨스트는 비행기 30대 돌리는 중소형 항공사인데 중서부 위주로 하면 황금노선이 없을테고 기업이미지로 잘 버텼다고 봐야한다. 공룡이 몸집을 키운 이유는 안 죽으려고 키운 거다. 대신 소행성이 충돌하면 큰 몸집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 어떤 한 가지로 특화하는 것도 생존전략이 되지만 생존전략에 의지하는 보수적인 경영은 환경변화에 취약하므로 당연히 위태롭다. 살 길을 찾으면 그게 죽을 길이 된다. 보수주의는 언젠가 멸망한다. 생존을 확보했으면 내부에 안주하지 말고 외부로 뻗어가서 세력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게 진보주의다.



    11) 법칙과 이론

    구조론은 이론에 대한 이론이다. 


    법칙 위에 이론 있다. 인간이 자연의 관측을 통해 얻은 법칙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도구가 이론이다. 이론은 사건을 복제한다는 점이 각별하다. 사건은 에너지를 처리한다. 이론은 어떤 사건이 동일한 조건에서 재현됨을 보인다. 내 눈에 사과로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사과로 보이는 것은 법칙이고, 이게 사과면 저것은 마땅히 바나나인 것은 이론이다. 법칙은 동일한 사실은 반복이고 이론은 서로 다른 둘 사이의 관계다. 법칙은 어떤 것이 같은 조건에서 반복됨을 보이고 이론은 그 반복의 자궁을 보인다. 자궁은 외부 에너지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실을 반복한다. 법칙 위에 이론 있고 사실 위에 사건 있다. 법칙은 사실을 드러내고 이론은 사건을 해명한다. 이론이 이론일 수 있는 것은 에너지가 사건을 복제하기 때문이다. 구조론은 그 사건의 복제과정을 해명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법칙이고 거기에 지구의 중력이 작동함은 이론이다.


    ###


    제안 및 질문 환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systema

2017.07.19 (17:01:32)
*.76.176.93

마케팅을 연구하다 보니 반드시 환경과 상호작용이 높은 고객군을 확보하고 > 상호작용이 낮은 고객군(대중화)

로 가는 낙차를 만들어줘야 대중은 코어그룹과의 연결이라는 낙차에 갇혀서 빠져나가지 않고 여러모로 말이되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가수도 선 예술 후 예능이고, 정치는 선 집토끼 후 산토끼입니다.

예능이나 산토끼로 확장되지 않으면 다수의 포섭에 실패화여 고립되기 마련이고, 선 산토끼, 선예능, 선대중으로 가면

충성도가 낮은 집단이라 흩어져버리기 일수입니다. 여기에 어떤 원리가 성립하는 것 같습니다. 밀도가 높은 것에서부터

밀도가 낮은것으로 계속된 낙차를 생성해줘야 하는 듯 한데,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7.19 (17:26:52)
*.92.147.219

이런건 존재론과 인식론이 섞여 있기 때문에 복잡합니다.

인식론은 계몽과 홍보, 학습으로 알려가는 것인데 이건 부분에서 전체로 가는 것입니다.

존재론은 일단 홍보와 학습과 계몽이 되어있다고 치고 전체에서 부분으로 범위를 좁혀가는 것입니다.

초기단계에는 소수정예로 가다가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대중화하는 전략을 써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소수정예에서 대중화로 가는 것은 부분에서 전체로 가는 것이지만

그 소수정예는 질이 높은 집단이므로 질에서 양으로 곧 결따라 가는 것입니다.


존재론 - 똑똑한 사람을 먼저 꼬시고 보통사람을 나중 꼬신다.

인식론 - 한 명을 먼저 꼬시고 입소문을 퍼뜨린다. 

존재론 - 대중화 시켜 시장전체를 먼저 장악하고 단계적으로 질을 높이며 고급상품 위주로 좁혀간다.

인식론 - 일단 쉬운 걸로 대중들에게 어필하여 시장을 장악한 후 고급품을 비싸게 판다.


같은 것이라도 존재론적 측면과 인식론적 측면 

곧 물건을 파는 측면과 시장을 만들어가는 측면이 공존하므로 헷갈리게 되는데

근본적으로는 존재론을 따른다는 사실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인식론도 존재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작동합니다.


이게 잘못되면 제품은 좋은데 일부 마니아세계에 고립됩니다.

혹은 섣부른 대중화를 추구하다가 저급한 이류 현다이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systema

2017.07.19 (23:14:03)
*.76.176.93

선 전략 후 전술인데, 당장은 전술로 맥을 이어가야 하는것과 비슷하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레벨:17]눈마

2017.07.19 (21:34:14)
*.120.156.79

<중국에 대한 한국의 견인 - 1940년대의 팔로군 참조>

사실 국공내전에서 모택동의 군대가 장개석을 승리할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못함. 

https://namu.wiki/w/%ED%8C%94%EB%A1%9C%EA%B5%B0

팔로군의 등장은, 중국공산화에 한국 공산군이 얼마나 영향을 끼친지 보여줌.


<중국에 대한 한국의 견인 - 21세기 일대일로의 중국>

https://namu.wiki/w/%EC%9D%BC%EB%8C%80%EC%9D%BC%EB%A1%9C

북경이 상당히 동쪽에 치우쳐있고, 북경중심으로 서역으로 확장되는 모양새. 궁극적으로는 서구열강에 대한 중국의 대약진인데, 과연 그게 먹힐지는 미지수. 중국 내부에도 말못할 사정 (민주화)이 있다는 말씀. 이때 한국의 역할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한 힘조절. 구조론이 답을 준다면?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7.20 (15:53:24)
*.92.147.219

이런건 논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되는데 숙제가 찰지네요.

나중 시간나는대로 공부해보겠습니다.


제가 논하는건 구조론의 지렛대 원리에 따라

외곽에서 1을 건드려주면 10의 효과가 난다는 것 뿐입니다.


친일파든 친미파든 외부를 끌어들이려는 것이 그 때문.

외국에서 문재인의 인기가 높은 것도 그 때문.


호남에는 외부의 영남인사 노무현이 필요하고 

영남에는 외부의 호남인사 김덕룡이 필요하고 


내부는 서로 맞물려 있으므로 

한 명이 화장실 가려면 백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비켜줘야 하는데


외부는 맞물려 있지 않으므로 그런게 없잖아요.

승부처에 외부에서 예비병력을 투입하면 1만명으로 10만명 효과를 냅니다.


한신의 배수진도 사실은 외부에 별동대를 돌린 거죠.

외부협격없이 배수진 치면 백전백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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