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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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070 vote 0 2017.07.09 (21:03:30)

      

   

제 47회 구조론 열린방송 준비자료


    1) 안철수의 변명.. 도박장은 개설했지만 도박은 안했다.

    도박장개장죄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3년이하 징역


    아니면 말고 도박한 번 해본 거, 고개 숙이지 않은 사과. 지지자에게만 고개 숙이고 국민은 외면하는게 박근혜 공식, 나는 죄없다는 식의 행동. 사과를 빙자하여 국민의당에 지침을 내린 것.


     이준서 카톡 까보면 다 나온다.

    이준서 이유미 둘이서 메시지 주고받은거 검찰이 찾았나?


    국당이 길길이 날뛰는 것은 어차피 언젠가는 짤라야 할 안철수, 박지원 이참에 짤라버리려고 일을 키우는 것. 보호하기 위하는 척하지만 동네방네 불을 지르고 있어. 타는 불에 기름을 부어. 제 손으로 자르기는 싫고 정답은 국당의 강격대응, 이에 검찰도 강경대응, 검찰이 피의사실 공표, 안철수 도피, 박지원 난동, 자동해결.


    2) 문재인 외교성과 풍성

    정치의 기본은 외교근공이라. 외교를 했으니 국당을 쳐라.


    정의당과 한경오가 맛이 간 이유는 전망이 없기 때문. 우리가 전망을 찾아야 한다. 전망은 경제 5강 한국이 패권을 쥘 차례. 한국이 세계를 구한다. 트럼프가 문빠라서 당분간 3년 걸릴 트럼프 탄핵쇼나 지켜보면 된다. 


    3) 홍준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후천적 환경결정론.. 마법같은 사회화시기 사회화 훈련 안된 거.


    개는 기다려 훈련을 받아야, 지지자는 기다릴줄 알아야, 리더는 개가 가는 방향을 틀어야, 리더가 당내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야 방향제시, 문재인은 당내개혁을 해서 국당세력을 제거했고, 안철수는 신당을 창당하여 장악했고, 박근혜도 생쇼를 했는데 홍준표는 오히려 지지자에게 끌려다녀, 국당도 이언주에게 끌려다녀. 당내 서열정리가 안 된 당은 승산없어. 문재인은 한경오에 끌려다니지 말고 홍준표는 류석춘 뉴라이트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4) 초복이 언제냐 개고기 먹을 테냐?

    도덕적 우위 없이는 선진국 문턱 못 넘는다.


    윤리적 우위, 문명적 우위가 없으면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진중권류 탈근대파 문화상대주의 극복해야. 서구 구조주의가 문제. 지구촌이 언제라도 살벌한 전쟁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서로 약점을 찾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후진국일 때는 이게 작은 약점이지만 선진국에 들면 치명적이다. 도덕적 우위를 포기하다가는 위안부에 발목 잡힌 일본꼴 난다. 후진국이 미개한 행동 하면 속으로 비웃으면서 즐긴다. 선진국이 미개한 행동 하면 바로 칼이 들어온다. 어느 나라든 잘 나가면 다른 나라에서 견제 들어오는 것은 절대적이다. 잡을 수 있는 트집은 다 잡는다. 인간은 질투하는 동물이다.


   5) 맥도널드의 변명

   고기는 익어도 바이러스는 익지 않는다


    다진고기로 만드는 햄패티는 육절기가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다. 고기는 60도부터 익지만 바이러스는 60도에 죽지 않는다. 한 여름 아스팔트에 계란프라이가 만들어지는 온도가 60도다. 바이러스가 죽는 온도까지 가열하지 않아도 햄패티는 익는다. 햄패티를 익혔다는 해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거. 다진 고기는 육절기가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여름철 햄패티는 먹지 않는게 최상. 삼겹살은 괜찮아. 바이러스가 있어도 겉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가열하면 해결. 햄패티는 바이러스가 속에 있어서 가열해도 안 죽을 수 있어.


    6) 친일영화 박열?

    일본은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조선은 무대뽀?


    동주에 아가씨에 밀정에 군함도에 박열에 뭐 끝도 없고나? 이런 식으로 국뽕으로 미는 건 한국영화가 망할 때가 되었다는 징조. 국제시장 연평해전 나올 때 알아봤지만 블랙리스트 때문에 기죽어서 이런 영화만 찍는듯. 박열은 일제강점기 배경으로 하는 만화의 상투적인 공식을 답습한 듯. 언제나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그랬겠지. 밀정도 그렇고 일제강점기 영화는 모두 친일. 일본은 고도의 시스템에 움직이는 근대화된 집단이고 조선은 그냥 혼자 독불장군 무개념 생쇼. 일본의 시스템은 우월하나 비인간적이고 조선의 똥고집은 미개하나 나름 인간미가 있다는 정신승리 공식. 이 친일패턴에서 벗어난 적 있나? 이는 내 의심이고 각자 극장에서 보고 판단하든가 말든가. 한국인 중에 이 점을 지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그것도 슬픈 일. 제발 진부하고 식상하고 상투적인 프레임에서 좀 벗어나자고. 그럴 때도 됐잖아. 언제까지 일본 욕하고 궁시렁대며 살 것인가? 니들은 꿈이 없냐? 도시출신 마동탁은 치밀하고 계획적이고 세련되고 젠틀. 시골촌놈 설까치는 덤벙대고 무모하고 순진하고 저돌적. 캐릭터를 그렇게 잡아가는 거. 주인공은 설까치지만 마동탁이 더 우월하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 현실은 마동탁의 승리이지만 그렇다고 만화방에서 죽치고 있는 너희 불쌍한 설까치들도 희망을 잃지는 마라는 말씀. 그러니까 그게 마동탁 찬양만화. 엄지는 결국 마동탁을 선택. 일본은 우월하고 조선은 열등하지만, 비록 현실이 그렇다고 울지는 마라. 만화가 있잖아. 만화보고 정신승리해. 그런 소리 지껄이는 새뀌는 입을 때려줘야 한다. 죠스가 상어를 과대평가하는 건 괜찮으나 일본을 과대평가하는건 친일이다. 헐리우드가 외계인을 과대평가하는 건 괜찮으나 충무로가 일본을 과대평가하는 건 친일이다. 상투적인 공식일지라도.


    옥자와 벤허 : 결론적으로 옥자는 돼지를 본 적이 없는 인간이 만들었다. 돼지우리에서 석달 살아봐야 뭔가 작품이 나올껴. 벤허는 리얼리즘이 없다. 왜 피부가 까맣냐고. 헷볕을 못봤는데. 리얼리즘이 생명이다. 리얼리즘은 환경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 김기덕 영화가 판타지라도 사실주의가 있음. 이창동의 초록물고기처럼 대사가 허접하면 액션이 안 됨. 단계적으로 긴장을 끌어올리는 절차가 없잖아. 그래서 내가 기회되면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 모든 액션은 다 가짜. 특히 전쟁을 그렇게 하는 경우는 없음. 전쟁에 팀플레이는 생명. 동료의 생명을 보호해주어야 함. 그게 없으면 인간은 움직이지 않아.



    7) 부안여고 성추행 사태.

    초중고 예방교육 사전대응이 중요


    가해자의 반성만 요구해서는 절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들에 대한 사전교육이 중요하다. 성범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방어와 의사표시, 고발, 신고를 교육시켜야 한다. 남자들에게 설거지 하라고 백날 말해봤자 설거지 안한다. 초중교 교과목에 가사과목과 육아과목을 넣고 남학생들에게 가사수업과 육아수업을 해야 한다. 반대로 여학생들에게는 가사를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가사를 가르치면 가사만 하려고 한다. 사전대응이 중요한 것이며 사후약방문은 별무효과다.


   

    7) 구조론의 정답

    빵도 기술도 필요없고 철학이 정답


    일본인이 조선인에게 하급기술을 권했으나 조선인들은 철학이 아니면 시인이 아니면 소설가로 되겠다고 설레발이 쳐서 착한 일본인 선생도 분통을 터뜨렸다는데, 꼴에 양반이랍시고 목에 힘주나.. 그러나 화장실에 빠진 개를 구하는 방법은 내부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 전망이 보여야 인간은 움직인다. 선교사가 먼저 가는 게 그 때문, 철학과 전망을 만들어줘야 인간은 움직이는 거.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꿈이 있어야 하는 것. 철학이 먼저다. 신대륙에 이민간 개척민은 교회를 먼저 지었다. 인류의 대표성이 먼저다. 비루테 갈디카스의 오랑우탄 연구에서.


    9) 불이 타는가 나무가 타는가?

    관측은 수평적 공유를 위해 사건의 진행을 정지시킨다.


    불이 타는 것도 나무가 타는 것도 아니고 열이 타는 것이다. 불을 끄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으니 열의냉각, 연료제거, 산소차단이 그것이다. 방화선치기와 잔불정리도 있다. 유시민은 노무현의 진정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불을 끄려고 들 뿐 열을 끄려고 들지 않는다. 노무현이 잘하는건 진짜가 아니고 국민이 잘해야 진짜다. 노무현은 그것을 알고 있었고 유시민은 아직도 그것을 모른다. 오바마가 잘하는건 가짜고 유권자가 잘해야 진짜다. 안철수는 불을 끄기 위해 사건을 멈추려 든다. 사건이 멈출 때까지 발표하지 않는다. 불을 끄는데 국민의당이 먼저 꺼진다.


    10) 인간은 차별하는 존재다.

    계몽주의 사상의 허상을 걷어내야 한다.


    인간이 차별하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차별본능 때문에 차별하는 거지 뭔가 오해, 무지, 편견, 착오 때문에 차별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매우 위험한 접근법이다. 석재는 좋은 아이인데 뚱뚱하다는 이유로 차별되었다는건 방송용 설정일테고, 석재가 실제로 나쁜 아이라면 어쩔 것인가? 인간은 원래 약자를 차별하게 되어 있고 원래 차별하게 되어 있다고 차별하는게 미개한 원주민 행동이다. 그게 바로 야만 그 자체임을 교육시켜야 한다. 개고기가 맛있다고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니까 잘못이 없다고 믿으면 그게 야만인이다. 원래 부족민은 가족이 다섯 명이나 많아봤자 열 명이다. 아마존 조에족이 200명 있다고 해도 실제로는 서울시만한 면적에 200명이 흩어져 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별로 없다. 엠비씨 방송국이 방송용으로 부족민을 끌어모은 거. 그런데 현대사회는 유치원때부터 바글바글 모여서 생활한다. 유전자에 없는 낯선 환경에 인간은 적응한 것이다. 차별본능을 극복하는 바로 그것이 교육임을 알아야 한다. 똥마렵다고 교실에 똥 싸면 안 되고 참았다가 화장실가야 한다. 배고프다고 도시락 까먹으면 안 되고 점심시간까지 참아야 한다. 똥마렵다고 똥싸고 배고프다고 도시락 까먹으면 교육이 아니다. 틀린 생각 - 차별은 무지, 오해, 편견 때문이다. 바른 생각 - 인간은 원래 차별하게 되어 있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 인간이 차별하면 안 되는 이유는 차별이 무지, 오해, 편견의 탓이기 때문이 아니라 차별하면 소부족이 되고 소부족은 전쟁에 패배하기 때문이다. 차별하는 집단은 평등하는 집단에 밀려 꾸준히 멸망해 왔다. 인간은 원래 차별하는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차별하는 집단은 멸망에 가깝다. 맨 손으로 밥 먹어도 되지만 숟가락을 쓰는게 문명이고 원래 차별하게 되어 있지만 그걸 극복하는게 문명이다. 여름에는 더우니까 발가벗고 수업해도 되는데 옷 입고 수업하잖아. 근데 원래 부족민 본능으로 가면 발가벗고 생활하는게 맞다. 그렇다고 발가벗고 수업하는 종족은 꾸준히 멸망해 왔다. 원래 옷을 안 입는게 정상인데 문명의 진보 때문에 옷을 입는 것이다. 칸트 이래 숭상되던 계몽주의 사상의 허상 곧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의 신화는 다윈과 프로이드에 의해 모두 깨졌다. 인간은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 인간의 야만성과 비합리성, 감정과 본능을 인정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은 가만 놔두면 보수로 쏠리게 되어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진보로 틀어야 중간쯤 가는 그런 존재다. 자연스럽게 놔두면 자연스럽게 죽는게 인간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준 수명은 40년에 불과하다. 인간은 자연법칙을 어기고 낯선 지역을 항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위대한 인류문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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