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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곱슬이
read 7145 vote 0 2010.09.30 (10:25:03)

http://www.dl-herb.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92&main_cate_no=39&display_group=1

이거를 제조하는 인화공방이라는 곳이 바로 울언니 개인작업실이오(미대 근처에도 안가본 주부의 취미공간이고 집에 붙은 작은 공방이오).
아이디어 상품으로 어딘가에서 수상까지했다고 하오.
근데 이걸 글쎄 손으로 만들고 저렇게 싸게 팔고있소. 
나는 이 사실을 어제야 알았소.
엑스포현장 어느 구석에서 늘어놓고 판매를 했더니,  
매일 첫번째 팀에서(주로 관광버스) 싹쓸이를 해간다하오.  처음 100개 만들어 둔 것은 그날 다 팔고,
겨우 하루밤에 10개를 만들어 그다음날 아침 다 팔고,
또 만들고.....
이런 한심한 일이! 
울언니는 어려서부터 뭔가를 끊임없이 만들어 대는 사람이라서 집안이 지저분해지니까, 형부가 공간을 마련해줬소.  아예 공방간판도 달고. 
이거 돈되는 일로 바꾸도록 해야할까?  
아님 그냥 냅둬야할까?
개입하냐 마느냐.   의견주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9.30 (10:36:32)

어머~ 재미있네요~~
ㅎㅎ 나라면 한의사 친구들이 하는 한약방이 여럿 있으니~
시험삼아 각자의 체질에 맞는 향기를 낼 수 있는 약찌기를 넣어 건강한약아로마 항기화분으로 만들어 팔아보라고나 할까나~~
반응 좋으면 향기치료 사업으로 확대???
ㅋㅋ
인테리어시장으로서는 트랜드의 한계가 있을것 같고~
건강사업, 혹은 유기농용품사업매장과 결합~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09.30 (14:43:27)

함 만들어 보고 싶으면, 어찌해야 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10.01 (09:31:41)

찰흙가지고 십년 동굴속에서 도를 닦아야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10.01 (09:40:22)

동굴 비슷하는 자리는 바 둔 것이 있으니, 찰흙하고 십년, 그리고 도란 녀석만 있으면 되겠소. 감사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10.01 (17:16:08)

'찰흙' '도'...흙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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